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양봉협회 등과 밀원수 조성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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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양봉협회 등과 밀원수 조성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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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원수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장면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7월 10일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밀원수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부터 추진한 ‘KRC 꿀벌귀환캠페인’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초, 나주배원예농협과 인공수분이 어려운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화분 매개용 벌통 지원, 본사 청사 내 도시양봉장(KRC-BEE해피양봉장) 설치 등 꿀벌 실종에 대응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국 11개 마을에 꿀벌의 먹이원인 밀원식물을 식재가 추진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왕벚나무, 미니해바라기 같은 밀원식물 식재를 하게 되면,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촌환경 개선, 양봉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마련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대한 결실을 맺기 위해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기획·부지제공(공사), 식재·운영관리((주)한국양봉협회), 묘목 제공((주)트리플래닛)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사장은 “기후 위기와 꿀벌의 실종은 인류에게 당면한 중요한 문제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의지가 중요하다”며 “각 기관과 지역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작된 이번 협약이 생태계 선순환의 작은 씨앗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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