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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남평읍민의 날 행사 열려… “화합과 소통을 통한 지역 발전 도모”▲ 제30회 남평읍민의 날 행사가 남평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 정성균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남평읍민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정성균 기자) 나주시에서 유일한 읍 지역인 남평읍의 ‘제30회 읍민의 날’ 행사가 4월 27일 남평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출향 향우, 기관⋅사회단체장, 남평읍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남평읍(읍장 김귀남)과 남평읍지역발전협의회(회장 임호만)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효사랑 잔치로 구성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시정 및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비롯해 우수 단체상, 우수 봉사상, 기관 우수 임직원상, 중흥장학금 및 드들장학금 전달, 남평읍민의 상 포상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시상에서는 남평읍 최고령자인 민이기(만102세) 옹에 대한 장수상 수상이 눈길을 끌었다. ▲ 장수상을 수상한 102세 민이기 어르신이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정성균 기자)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열린 이날 읍민의 날 행사에는 효잔치를 통해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는 효사랑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효잔치에는 팬프루트 ‘하니바람’을 비롯해 신명장구, 품바, 초대가수 등 공연이 진행되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임호만 남평읍지역발전협의회장은 “강변도시 입주와 함께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남평읍이 더욱 살기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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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 최종 선정…“105억원 투입, 신성장 동력 기대”▲ 농림축산식품부 김영수 푸드테크정책과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16일 나주 예정부지 현장 검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나주시는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푸드 업사이클링’ 분야에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3년간 사업비 105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이란 농‧축산 및 식품 가공 부산물 등 상품 가치가 낮은 자원에 새로운 기술을 투입해 고부가치의 제품을 만드는 산업이다. 특히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관련 산업이 육성되고 있으며, 2032년 세계 시장규모가 110조원으로 예상되는 등 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신(新)성장 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는 분야다. 나주시에 설립하게 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 예정부지는 나주일반산업단지 일원(부지 3,417㎡)이며 지상 2층, 연면적 1,612㎡ 규모로, 시제품 제작 및 실증을 위한 장비‧설비 공간, 기업 입주 공간, 연구 분석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22년 기존의 식품산업정책과를 푸드테크 정책과로 부서명을 변경하고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한 이후,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첫 푸드테크 관련 공모사업이어서 특히 의미가 크다. 나주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해 초 ‘푸드테크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화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왔다. 특히 지속적인 국고 건의와 함께 ‘산업화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연구지원센터 구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푸드 업사이클링 생태계 구축 산‧학‧관‧연 MOU 체결’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나주의 경우 푸드 업사이클링 원료가 풍부하고 식품산업 기반시설,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 등 산·관·학 기관과의 협력 인프라가 사전에 구축돼 있는 점도 영향을 받았다. 나주시는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푸드 업사이클링 관련 국제 협력 과제 등 다양한 기술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푸드테크 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전남대학교 푸드테크 학과를 지정함으로써 연구, 기술실증, 생산이라는 3박자를 갖추게 되었다. 향후 연구지원센터 구축에 따라 2029년까지 고용 창출 280여 명, 사업화 매출 165억원, 부가가치 260억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시가 미래 농식품 산업을 이끌어 갈 푸드테크산업의 첫 삽을 전국 최초로 뜨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나주시의 풍부한 농‧축산물과 푸드 업사이클링 인프라를 활용해 나주시만의 차별화된 푸드테크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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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경찰서 남평파출소, 자율방범대와 함동 순찰 전개▲ 남평파출소가 자율방범대와 함께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나주경찰서 제공) 나주경찰서 남평파출소는 지난 4월 24일 자율방범대와 간담회를 진행한 후 관내 취약지역에 대해 민·경 야간 합동 순찰을 전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상시 경찰 활동 사항과 자율방범대 활동에 대한 고충 및 건의 사항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합동 순찰은 민·경 합동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변 도시 아파트, 상가 등 범죄 우려 지역을 순찰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남평파출소장(경감 윤육성)은 “범죄예방 활동과 민간치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을 계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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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태 도의원,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이 지난 4월 24일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역문화가치 창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 확산과 뛰어난 지방정치인 육성,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우수한 활동을 펼친 지방정치인과 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전라남도 종가역사문화 진흥 조례’, ‘전라남도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하여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국악교육 현행 유지 촉구 건의안’,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전남 유치 촉구 건의안’ 등을 대표 발의하고 ‘남도 종가문화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전통문화에 관련된 지역 현안에 도민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태 의원은 “K-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 비결은 한국적인 요소에 있다”며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지역의 발전과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갈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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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상임위원회 개편 추진… “현행 3개 → 4개로 확대”▲ 나주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상임위원회를 1개 늘리는 내용의 개편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4월 22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 모습(사진 정성균 기자) 제9대 나주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상임위원회 개편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의회가 상임위원회 개편을 추진하는 이유는 민선 8기 집행부(나주시)가 출범한 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였으나 의회의 상임위원회 기능이 나주시의 조직개편에 맞춰 적절하게 배분되지 않아 효율적인 집행부의 감시 및 견제가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제259회 임시회 기간 중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나주시의회 기본 조례안’을 제정하여 오는 7월 후반기 원 구성부터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운영위원장의 제안으로 발의된 ‘나주시의회 기본 조례안’의 내용에 따르면 현재 3개로 되어있는 상임위원회를 4개로 늘리고, 그 기능을 대폭 조정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현행대로 두고, 기획총무위원회와 경제산업위원회는 행정복지위원회와 에너지관광위원회, 농업건설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로 개편한다. 개편되는 위원회는 각 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서로 겸임할 수 없다. 다만, 운영위원회 위원은 8명 이내로 구성하며 다른 상임위원을 겸할 수 있다. 새롭게 개편되는 상임위원회 가운데 행정복지위원회는 집행부의 기획예산실, 감사실, 정책홍보실 및 행정복지국, 보건소 소관에 관한 사항을 맡게 된다. 에너지관광위원회는 미래전략산업국 및 관광문화환경국,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 소관에 관한 사항을 맡게 된다. 농업건설위원회는 안전도시건설국 및 농업기술센터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상임위원회 외에 예산결산위원회 및 윤리위원회 등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으며, 특별위원회 위원은 다른 상임위원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회기에 나주시의회가 처리할 예정인 ‘나주시의회 기본 조례안’은 기존에 ‘나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나주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운영 조례’, ‘나주시의회에 출석 답변할 수 있는 관계 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등 산재되어 있는 의회 운영 관련 조례들을 한 데 묶어 정비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나주시의회는 지난 3월부터 상임위원회 확대에 따른 회의장 및 상임위원장실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사무실 리모델링 작업을 실시하는 등 개편에 대한 준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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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고향사랑답례품 64개로 ‘껑충’▲나주시 답례품 안내 리플릿 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나주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30개(16개 공급 업체)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34개 품목에서 총 64개 품목으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기존 한 품목당 2개 업체까지로 제한했던 기준을 완화해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모두 공급 업체로 선정했다. 답례품 선정 평가는 업체의 정착도, 신뢰도, 안정성, 지역 연계성 등 4개 항목의 정량평가와 사업계획, 정체성 및 우수성, 수행능력 등 정성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추가된 신규 품목은 가공식품 14종, 농‧축산물 13종, 관광서비스 2종, 수산물 1종으로 총 30개 품목에 이른다. 가공식품류로는 ‘발효식품’, ‘발사믹식초’, ‘구운계란’, ‘참주가생막걸리’, ‘배숙취해소제’, ‘절굿대떡’, ‘절굿대오란다’, ‘양파즙과 여주즙’, ‘꿀차세트’, ‘통팥 찰보리빵’ 등이다. 농‧축산물로는 ‘한라봉’, ‘혼합과일세트’, ‘노안 돌미나리’, ‘대패삼겹살’, ‘등심’, ‘불고기삼겹살세트’, ‘초당옥수수와 옥수수쌀’, ‘허니스틱’, ‘아카시아꿀’, ‘오리구이 꾸러미’, ‘꿀고구마’, ‘벌화분’ 등으로 선택의 폭을 한층 높였다. 여기에 요즘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김세트와 농촌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 체험권을 추가했다. 나주시는 이같은 고향 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가 지역 영세업체 입장에서도 나주 특산물 홍보 및 판매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 고향사랑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부를 유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양한 답례품과 높은 품질이었다”며 “공급업체가 늘어난 만큼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답례품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기부자)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을 받고 해당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기부액의 30%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나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도 목표액 10억 원을 초과 달성하며 제도 안착에 성공했다. 아울러 올해 기금 사업으로 ‘꿈나무 둥지 조성’,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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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23일부터 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올해부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급 방식을 당초 선불식 충전카드에서 대상자 보유 농협카드에 포인트 지급방식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거동이 불편한 여성농업인 등이 매년 직접 은행을 방문하여 바우처카드를 발급받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카드 발급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4월 23일부터 대상자가 보유한 농협 신용·체크카드에 2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다만, 기존에 농협 신용카드 등을 보유하고 있지 않는 여성농업인은 가까운 농협 창구를 방문하여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한 번 카드를 발급받으면 내년에도 이 카드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여성농업인이 해당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가 우선 차감되고, 유흥업소와 병원, 약국 등에서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5,817명에게 바우처를 지원해 문화적 여건 개선으로 호응도가 높았다”며 “행복바우처 지급방식 개선으로 여성농업인의 카드이용 편리성 향상 및 만족도 제고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제도 개선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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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으로 거듭나는 영산강 저류지… “시민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정원 조성 목표”▲ 윤병태 나주시장이 영산강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 정성균 기자) ▲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 계획도 (나주시 제공) 영산강의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나주시에 만들어진 57만여 평의 저류지가 시민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정원으로 조성된다. 나주시는 4월 22일 영산강 저류지에서 시정 현안에 대한 언론인 현장 브리핑을 열고 영산강 정원 조성에 관한 청사진을 밝혔다. 나주시는 2022년 12월, 환경부 공모사업인 지역통합하천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치수사업 및 수질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친수공간 확보를 위한 영산강 정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은 국가 정원화 사업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며, 3년 이상 지방정원으로 운영한 후 국가 정원 승격을 도모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국⋅도비 119억 원 및 시비 124억 원 등 총 243억 원을 투입하여 진행되며, 55만 ㎡ (약 17만 평)의 부지에 테마정원, 주차장, 웨이크파크, 피크닉장 등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영산강 정원의 핵심 콘셉트로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를 제시하며, 수목 등 시민 기부제를 통하여 정원을 꾸미고, 명칭 공모를 비롯한 시민 가드너 양성을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정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4월 말 까지 기부제를 통해 약 7천 주, 85억 원 상당의 수목을 식재했으며, 계획대비 80%의 수목 식재를 완료했다. 나주시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를 이곳에서 추진할 계획을 수립하고, 축제 시기에 맞춰 약 10만 평의 부지에 축제광장을 비롯한 진입교량 및 진입 제방도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이자 최종 목표점인 영산강 국가 정원화 사업은 현재 조성된 정원에서 저류지 동쪽 방향으로 최대 57만 평까지 확대한다. 이곳은 기존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갈대숲과 수목들을 살리고 꽃단지 등 주제별 정원을 조성함과 동시에 쉼터 공간, 다양한 레저체험시설을 설치해 차별화된 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보다 더 넓은 영산강저류지를 활용해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국가정원을 조성하여 500만 나주 관광시대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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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나주영산강축제’ 영산강 정원에서 열린다.▲ '2024 나주영산강축제' 박명성 감독이 인사말을 통해 '영산강의 대서사시를 펼쳐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 정성균 기자) 나주시가 대표축제인 ‘2024 나주영산강축제’를 오는 10월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시는 4월 22일 언론을 대상으로 시정현안 현장브리핑을 열고 영산강정원을 상설 축제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 상황과 축제 일정,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이날 윤병태 나주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영산강 정원 조성을 통해 나주도 이제 시설과 규모를 충분히 갖춘 상설 축제장을 보유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축제를 개최하며 부족하다고 평가받았던 주차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주시는 현재 확보된 주차공간 1,478면에 500면을 추가로 확보해 축제가 열리는 10월에는 약 2천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확보된 주차장은 영산강 정원 축제장 1,020면, 영산강둔치 체육공원 258면, 축제장 주변 200면 등이다. 나주시는 종합스포츠파크에서 동섬을 가로지르는 폰툰다리와 축제장 내 징검다리 등을 설치하여스포츠파크 주차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ha 규모의 동섬에는 코스모스를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월말까지 빛가람동 방면, 영산포 방면 진출입 제방도로와 진입교량 확대를 통해 버스 통행은 물론 차량의 양방향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 계획이다. 나주시는 올해 축제를 문화예술축제, 통합축제, 주민참여축제, 세대공감축제 등 4가지 축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농업페스타를 유지하고, 반려동물페스타 및 마라톤대회를 추가하는 한편, 읍면동 노래자랑 등 주민참여프로그램을 더해 명품통합축제를 만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나주영산강축제를 진두지휘할 박명성 감독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박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천편일률적인 축제를 지양하고 창의력을 발휘한 축제를 만들겠다. 감동과 감탄이 공존해야만 축제가 성공할 수 있다“며 ”나주의 역사와 미래를 융복합하는 축제를 기획해 영산강의 대 서사시를 펼쳐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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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의원, “남평 지석천 관광단지 지정 서둘러야 한다”▲ 김해원 나주시의원이 남평읍 지석천 관광단지 지정을 촉구하고있다(사진=정성균 기자) 나주시의회 김해원 의원이 “나주시의 중장기적인 관광산업 진흥 및 질적 향상을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남평읍 지석천의 관광단지 지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4월 22일 열린 제259회 나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평은 지석천의 드들강 솔밭유원지를 중심으로 천년고찰 죽림사, 장연서원과 장자못 등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며, “이러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남평 간이역 테마공원 조성사업 및 지석천 친수공원, 남평구교, 십리송길과 연계하여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지석천 마실길 조성사업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지석천의 드들강 솔밭 유원지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단지 조성과 지정은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드들강 솔밭 유원지는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각종 개발행위가 엄격하게 제한되는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정치적 상상력이다. 실용이 낡은 관념을 이겨내듯이 틀에 갇힌 행정의 관념에서 벗어나 시민의 실용을 챙기는 정책을 계획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이 같은 제안을 하게 된 배경은 지난 1월 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도입과 발맞춰 나주시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는 인구감소와 소멸 위험지역에 직면한 기초지자체가 관광단지를 지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생활인구 확대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관광진흥법‘ 개정을 통해 지자체의 자율권을 보장함은 물론 관광단지 지정 기준과 절차를 대폭 완화하여 개발부담금 면제 등 각종 세제 감면 등 혜택을 줄 계획이다. 김 의원의 제안대로 남평읍 드들강 솔밭유원지를 중심으로 소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남평읍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계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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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철 의원, “남평권역 종합체육시설 설치 필요하다”▲ 한형철 나주시의원이 남평권역에 종합체육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하고있다(사진=정성균 기자) 나주시의회 한형철 의원이 나주시 동부권역의 주요 거점인 남평읍에 종합체육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 의원은 4월 22일 열린 제259회 나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평권역에는 주민이 마음 편히 쉬며 공을 차고 즐길 수 있는 체육공원이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라며 남평읍 공공체육 시설 부재를 지적했다. 그는 또한 “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영산강둔치체육공원 등 종합적이고 규모가 큰 체육시설이 원도심과 영산포에 위치하고 있어, 해당 지역과 다소 거리가 있는 남평지역은 접근성이 낮아 각종 체육활동을 하는 데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 나주시는 남평읍 지석천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파크골프 외에 다양한 체육 종목의 활동을 위해서는 남평에서 15km 떨어진 종합파크장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특히 “강변도시 조성 이후 다시 활력을 찾아가는 남평권역에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은 나주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는 남평권역 내 나주시 소유의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축구장 및 야구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같은 한 의원의 제안에 대해 나주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남평읍 서산리 일대에 14,479㎡(약 4,400 평)의 시유지 등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곳이 야산의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면적이 협소하여 주변 일대 토지의 추가 매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진입로 확충 등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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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으로 아름다운 지석강 플로깅… “쓰레기도 줍고, 건강도 챙기고”▲ 남평읍 ‘우리동네 HERO’를 비롯한 기관 및 단체들이 아름다운 지석강을 만들기위한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정성균 기자) 나주시 남평읍 기관⋅ 사회단체들이 힘을 모아 아름다운 지석강을 만들기 위한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4월 21일 강변도시 제방 아래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남평읍 ‘우리동네 HERO’를 비롯하여 ‘청년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등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석강을 공유하고 있는 산포면청년회가 함께 참여했으며, 이마트 광주 봉선점의 희망나눔봉사단이 생필품을 후원했다. 비가 내리는 날 임에도 불구하고 이재태 전남도의원, 김해원⋅한형철 나주시의원, 김귀남 남평읍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석강변을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산책도 즐기며 건강을 챙기는 등 아름다운 지석강을 가꾸기 위한 땀방울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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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 5월 8일부터 지급 예정전남도가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4월 중 지급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나주시는 이보다 다소 늦은 5월 8일부터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나주시가 공익수당 지급 시기를 늦춘 것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하는 상품권 발행이 늦어짐에 따른 것이다. 한국조폐공사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에 따라 작업 물량이 밀려있고 연휴가 포함되어 상품권 발행이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는 이번 공익수당 지급을 위해 읍•면•동 심의위원회와 나주시농어민공익수당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4,361명(총 86억 원)의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1인당 60만 원의 나주사랑상품권 또는 모바일 카드로 지급하기로 했다. 빛가람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읍•면•동에서는 나주사랑상품권으로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나주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분’으로 표기되며, 연 매출 30억원 이상 제한 구분 없이 지역농협을 포함한 모든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 대상자는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해당 지역농협에 방문하면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5월 31일 이후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공익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보상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농촌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전국 최초로 전남도와 도내 지지체가 도입한 제도로써 5년째 시행 중이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전남도 내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는 농업인 19만 7천명, 어업인 1만 2천 명 등 총 20만 9천명이고, 지급 규모는 1,25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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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농협, 영농자재 무상 지원…“2,300여 조합원에게 2억 3천여 만 원 상당의 비료 제공”▲ 남평농협이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2억 3천만 여원 상당의 비료를 무상으로 지원하였다(사진=남평농협 제공) 남평농협(조합장 신광섭)은 지난 4월 17일 2,300여 조합원에게 2억 3천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비료)를 무상으로 지원하였다. 남평농협은 조합원의 농업 생산비 절감과 나주시 대표 브랜드 쌀인 ‘왕건이 탐낸 쌀’ 원료곡인 청무벼 품질 개선을 위해 수도작 경작 조합원에게 최대 4,000평까지 완효성(슈퍼오래가) 비료를 무상 지원하였다. 또한 200평 이상 밭작물을 경작하는 조합원에게는 남평농협에서 생산되는 1등급 유기질 퇴비 10포를 무상으로 지원하였다. 수도작 경작 조합원에게 지원된 ‘슈퍼오래가’ 비료는 이앙 시 측조 시비기를 통해 이앙과 시비가 동시에 가능하고 추가 시비 없이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여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촌의 고령화 및 여성화에 따라 조합원의 집 창고까지 비료를 무료로 배달함으로써 조합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광섭 조합장은 “농협의 존재 이유는 오직 농민이라는 사명감으로 농가 소득 및 실익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농협의 존재가치인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 더욱 발돋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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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한전공대 설립 과정 적절성 문제없다’… “나주시에 대해서는 주의 촉구”감사원이 4월 16일 한전공대(현재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과정의 적절성에 대한 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나주시가 추진한 부영골프장 잔여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해서는 특혜 시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향후 나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용도변경의 타당성을 재검토 하는 등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 촉구했다. 지난 2022년 3월 2일, 457명의 청구인은 한전공대 개교와 관련하여 한전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관련절차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9개의 청구 요지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총 9개 청구요지 중 4개에 대해서는 감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5개 요지에 대해서는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감사를 실시한 4개 요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사실 ▲교육부의 한전공대 법인 설립허가 요건 검토 ▲한전공대 부지 선정 과정의 적절성 ▲잔여부지 용도변경 관련 등이다. 감사원은 한전 등이 한전공대에 출연한 것은 신규 투자사업 및 자본 출자에 해당하지 않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이 아니며, 교육부의 한전공대법인 설립허가 과정에서 위법 및 부당한 사실은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한전공대 부지로 부영골프장이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점은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나주시와 관련된 골프장 잔여부지 용도변경의 적절성과 관련해서 감사원은 나주시가 잘못 작성된 용역보고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나주시는 기존에 보전용지로 묶여있던 골프장 잔여부지를 시가화용지(주거용지)로 용도를 변경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했으며, 용역결과 보고서의 부풀려진 주거수요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용역결과 보고서는 용도변경을 위한 주거수요를 산출하면서 잔여부지에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8,100명의 인구가 혁신도시에 유입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감사원은 ‘클러스터 등 계발계획에 따른 유입인구 수는 1,800여명이고, 혁신도시 내 미착공 주거지역에 수용 가능한 인구는 2,594명에 불과하다’고 추정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2019년 8월 9일 부영골프장과 ‘한전공대 부지 증여 약정서’를 체결하면서 ‘전남도와 나주시는 잔여부지를 2030년 나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2019년 12월말까지 보전용지에서 주거용지로 용도변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고 약정했다. 감사원은 ‘나주시가 (이 같은 협약 내용이) 한전공대 부지 무상기부에 대한 인센티브로 부영주택이 잔여부지를 공동주택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수립한 것으로 오인하여 한전공대를 위한 공대 부지의 도시기본계획 변경 시 잔여부지에 대한 기본계획 변경도 동시에 추진하는 것에 동의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감사원의 감사결과 발표에 따라 그동안 벌어졌던 한국에너지공대의 설립과정에 대한 적절성 논란이 해소되고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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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반남면, 전동의자차 100대에 태양광 경고등 부착 나눔▲ 나주시 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민관 협력 특화사업으로 전동의자차 태양광 경고등 부착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 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관, 정상진)가 어르신 전동의자차 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특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남면은 지난 16일 덕산3리 월랑마을회관에서 반남면 지사협 주최·주관으로 ‘전동의자차 태양광 경고등’ 부착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흥덕리 자미마을을 비롯한 25개 마을에서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어르신 개개인의 전동의자차 100대에 태양광 경고등이 부착됐다. 경고등 부착은 보행이 불편한 농촌지역 노년층의 주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은 전동의자차의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전동의자차 후미에 태양열로 작동하는 경고등을 부착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야간 시인성을 높여 후미에서 주행 중인 차량이 전동의자차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나눔 재원은 각계각층에서 후원한 희망나눔365 연합모금으로 마련됐다. 행사엔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장진영 경찰서장, 지역 도·시의원, 지사협 위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장진영 경찰서장은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야광기능을 갖춘 지팡이 60개를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정상진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전동의자차는 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매우 높은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의 안전한 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후원으로 복지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태양광 경고등이 전동의자차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는 불빛이 되길 기원한다”며 “지역 복지현안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반남면 지사협 위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고등 부착 외 복지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야간 걸음 지킴이 걸이형 조명 나눔’, ‘어버이날 맞이 경로당 카네이션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용품 지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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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민권익위, ‘고구려궁 세트장 철거 정책권고'▲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16일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나주영상테마파크 내 고구려궁 드라마세트장 존치·논란과 관련된 정책권고안을 심의·의결했다(사진=나주시 제공)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나주영상테마파크 내 고구려궁 드라마세트장 철거를 나주시에 최종 권고했다. 시민권익위는 4월 1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정기회의를 통해 고구려궁 세트장 ‘철거’를 골자로 정책권고안을 심의·의결하고 해당 정책권고안을 나주시에 제출했다. 이날 회의는 총 25명의 재적 위원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고구려궁 세트장 존치·철거 논란에 대한 그간의 경과, 주요 쟁점 사항, 시민설명회, 전문가 현장 토론회 결과 등을 재차 점검하고 위원 간 토의를 거쳐 최종적인 정책권고안을 도출했다. 시민권익위는 앞서 지난 1월 해당 안건 점검을 위한 임원진 간담회를 시작으로 3월 14일 시민토론회를 주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참석자 질의응답 등을 통해 존치·철거 입장 양측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바 있다. 4월 2일엔 구조건축전문가 5명을 현장으로 초청해 고구려궁 세트장 점검 및 상호 토론을 진행하며 존치·철거 시 구조안전성, 경제성, 활용성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토론 당시 다수 전문가들은 고구려궁 세트장은 드라마 촬영 용도로 건축된 시설물로 박물관이나 기타 전시·집회시설로 사용하기 위해선 현행 구조 설계 기준에 따른 내진보강 등 전체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세트장 건축물은 하부 철골조 구조물에 상부 목 구조물이 얹혀있는 구조로 지진 하중을 고려한 설계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지진 안전성에 매우 취약한 건축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세트장을 보수·보강할 경우 용역 결과에 따른 추산 비용이 289억원에 달해 신축과 비교해 더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세트장 존치 시에도 활용성 측면에서 드라마 촬영장으로는 거의 가치가 없다는 견해를 내렸다. 정책권고안 도출을 위한 여러 차례 논의, 토론을 거친 시민권익위는 이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및 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단계 사업 예정지인 고구려궁 세트장을 철거하는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의병역사박물관과 함께 관광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2단계 사업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전라남도와의 합동 연구용역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나주시에 추가적으로 권고했다. 최영태 위원장은 “앞으로도 공공의 갈등 현안에 대해 소수의견일지라도 경청하고 헤아려 원만한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권익위의 첫 정책권고안이 나주 지역사회의 토론, 숙의 문화를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공산면 나주영상테마파크 일원에 들어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남도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정신 계승을 위한 민선 8기 전라남도 공약사업이다. 나주시는 지난 2020년 7월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박물관 사업부지 1순위로 확정됐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착공식은 오는 5월 2일 개최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오는 2025년 말까지 신곡리, 백사리 일원 부지 2만2396㎡, 연면적 6993㎡, 지상1층·지하1층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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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교육문화정책연구회 “국제교육과정(IB)이해 초청강의” 성황리에 마쳐▲ 나주시의회 교육문화정책연구회가 4월 16일 IB 교육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사진=나주시의회 제공) 나주시의회 연구단체인 ‘교육문화 정책 연구회’(대표 박성은 의원)는 4월 16일 미래교육지원센터 회의실에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제고와 IB 프로그램 저변 확대를 위한「IB교육 초청강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강연은 나주시의회 교육문화정책연구회 소속 의원과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학부모 단체,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B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하화주 신구중학교 교장은 고려대학교 교육과정학 박사로서 국제 교육과정 비교 및 교육과정 세미나 등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IB교육과정의 중요성과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하화주 교장은 “100% 객관식 선다형의 대입 시험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교육 방식에서의 교육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며 “앞으로의 교육 정책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 과정 속에서 자기주도적인 사고와 창의성을 가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며, 현재 교육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IB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종국적으로는 우리나라에 맞는 KB(Korean Baccalaureate)과정을 완성해 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박성은 대표 의원은 “IB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IB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연구회 차원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월부터 나주시의회 박성은, 임성환, 한형철, 황광민 의원 등 총 4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나주시의회 ‘교육문화 정책 연구회’는 교육 관련 기관·학부모 단체 등과 함께 나주시 교육 정책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심도 있는 고민과 논의 과정을 통해 올바른 교육문화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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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도의원, 안정적인 혈액 공급 위한 다각적 방안 마련 촉구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헌혈 권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16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지만 헌혈자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감소와 함께 헌혈 장소 부족, 접근성 문제, 불편한 헌혈 환경 등은 적극적 헌혈 참여를 저해하고 있다. 이에 개정 조례안에는 수혈자 증가에 반해 헌혈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의 헌혈 장소 설치 지원 및 헌혈 관리 기관ㆍ단체와 협력체계 구축하도록 하는 등 필요한 사업을 규정하였다. 김호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혈액의 보급과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활한 혈액 수급을 돕고 헌혈문화 확산 및 헌혈 참여에 대한 관심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기준 광주ㆍ전남 혈액 보유량은 5.9일분으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혈액 보유 권장량 5일분을 넘어 그나마 적정 수준을 유지했지만 그 중 A형과 O형은 각각 4.8일 분과 4.1일 분으로 혈액형별 보유량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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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태 전남도의원, “전문·비전문 예술가 경계 허문다”이재태 전남도의원(나주3,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생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16일 열린 제379회 임시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생활문화'란 지역주민이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하여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참여하여 행하는 유형·무형의 문화예술 활동을 말하며, 주민 스스로 문화를 창작하며 향유하는 방식이 일반화되면서 생활문화 활동의 주체와 영역이 점점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개정안은 그동안 생활문화 활동에서 제외되었던 ‘전문 예술가’를 포함해 전문·비전문 예술가의 구분 없이 전 도민이 생활문화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했으며, 도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원 대상과 범위가 확대되면서 도민들의 다채로운 생활문화 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재태 의원은 “도민 누구나 일상 속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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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수 도의원, “새마을 도로 지적공부 정리를 위한 특별법’ 제정하라”전라남도의회 최명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마을 도로 지적공부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4월 16일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새마을 도로는 지난 1970년대 정부의 새마을 운동 일환으로 조성된 마을 안길과 농로로 당시 소유자가 기부하거나 주민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마련해 용지를 매입한 뒤 사용 중이지만, 아직 지적공부 정리(등기)가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많아 법적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명수 의원은 “정부는 ‘새마을 운동’을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농촌지역의 교육, 보건, 경제 등 변화를 이끌고 ‘새마을 도로’를 만든 주체였음에도 그동안 지적공부 정리(등기)만큼은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결과 토지 소유자는 재산권 행사에 제한받거나 주민 갈등을 유발하고, 지자체는 소유권 분쟁으로 주민화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가 수십 년간 방치하는 동안 상속 등으로 소유자가 바뀌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의원은 “새마을 운동 당시 정부를 믿고 농촌경제의 부흥을 이루고자 토지 소유자와 주민들이 뜻을 모아 조성한 ‘마을 안길’과 ‘농로’를 이제 와서 없앨 수도 없는 노릇이다”며 “정부는 국가사무인 지적공부를 정리(등기)하지 못한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지자체가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는 모든 요구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제라도 정부가 「새마을 도로 지적공부 특별법」을 제정하고 새마을 운동의 방관자가 아닌 주체자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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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미리 보는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 “화순으로 봄 소풍 가자”깊어 가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가 ‘화순으로 봄 소풍 가자’는 주제를 내걸고 오는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화순군 고인돌 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고인돌 공원에서 작년 봄과 가을에 이어 3번째 열리는 축제로, 가볍게 떠나는 피크닉을 기본 컨셉으로 잡았다.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화순미림에는 유채꽃을 배경으로 핑크빛 초대형 밸리곰 조형물을 설치하여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핫 포토스팟을 조성했다. 또한 물멍존에는 빈백, 피크닉 매트를 완비하였고, 봄꽃 나룻배를 비롯한 포토죤을 설치하여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물멍존에서는 ‘DM버스킹“이 펼쳐지며, 인기가수가 여기에 출연한다. 20일에는 최백호와 양희은 가수가 출연하며, 21일에는 박혜원(HYNN)이 출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행복을 전하게 된다. 27일에는 이재성 가수, 권인하 가수가 출연해 팬들을 사로잡게 될 계획이다. 이에 본지는 개막을 앞두고 한창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축제현장을 미리 찾아 보기로 했다. (사진=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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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공화국 주한 대사 나주시 방문… “상호 협력 및 교류 논의”▲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이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사진=정성균 기자) ▲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가 상호 교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정성균 기자)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이하 아이다 대사)가 4월 11일 나주시를 방문하여 계절 근로자를 비롯한 인적, 문화적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다 대사는 이날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조성은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누며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국가로서 2,000만 ha에 달하는 국토 면적에 683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국가이다. 국토의 80%가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유목을 비롯한 배, 살구, 수박, 체리, 사과 등 과일 생산 농업이 발달된 곳이다. 특히 빙하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 경관을 이용한 관광산업이 발달한 국가이다. 아이다 대사는 나주시에 대해 대학교 유학생에 대한 문화교류 및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등을 제안했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현재 나주지역 소재 대학교에는 키르기스스탄 출신 유학생이 없지만 향후 지역 대학교와 협력해 해외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 등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키르기스스탄의 자연 특성상 수력,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의 유리한 점에 대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자임하고 있는 나주시의 역할이 필요하다면 적극 협력해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안 부시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문제에 대해서 “현재 전북 부안군 등 국내 다수의 지자체에서 키르기스탄 근로자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키르기스탄의 기후가 4계절이 뚜렷한 한국과 비슷하며, 나주에서 필요한 과수원 종사 인력이 풍부해 계절제 근로자 도입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키르기스스탄 공화국은 올해 6월 중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5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주3회 정기운항 노선이 신설되는 등 국가 간 활발한 교류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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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후보 당선 소감…“증오와 정쟁은 버리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 살리겠다”▲ 신정훈 후보가 당선자 발표에 환호하고 있다(사진=신 후보 캠프 제공)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 충고와 질책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22대 총선에서 나주•화순 선거구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는 4월 11일 발표한 당선소감을 통해 압도적인 지지를 해 준 시•군민들을 향해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표명했다. 신 후보는 이날 발표된 당선소감을 통해 “저는 여러분이 주신 압도적인 지지에 한편으로는 두려움을 느낀다. 선거기간 내내 제 손을 잡았던 여러분의 거친 손마디, 제발 정치 잘해서 국민이 정치 걱정하지 않게 해 달라는 절박한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은 검찰 독재를 거부 했다. 여러분이 민주와 민생회복을 명령했다. 그 명령, 저 신정훈이 앞장서서 반드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철학인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포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방을 살리겠다. 서울에 갈 필요가 없는 나라,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 무엇보다 농민들이 흘린 땀방울이 제대로 대접받는 공평한 대동세상을 만드는데 이 한 몸 온전히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나주• 화순의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약속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나주와 화순이 중심이 되는 영산강유역 초광역 지방정부, 농촌 소멸과 지역 소멸 걱정이 없는 초광역 지방정부의 토대를 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인 대안으로는 “나주에는 광주•전남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를, 화순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해, 우리 지역이 광주 •전남의 미래를 책임지는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인 기본법을 제정하고 새로운 양곡관리법, 과일산업진흥법을 만들어서 청년이 돌아오는 나주와 화순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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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나주•화순 신정훈 후보 당선… “힘 있는 3선 의원 역할 기대”▲ 신정훈 당선인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총선에서 나주•화순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되었다. 신 후보는 74,063표(71.06%)를 얻어 20,593표(19.75%)를 얻은 진보당 안주용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누르고 3선 도전에 성공했다. 국힘의힘 김종운 후보는 9,560표(9.17%)를 얻어 3위에 그쳤다. 신 후보의 지지도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나주지역의 경우 45,241표(67.73%)를 얻은 반면, 화순지역의 경우 28,822표(77.01%)를 나타냄에 따라 득표율 기준 화순지역의 지지도가 나주지역에 비해 1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의 선거인 수는 총 154,071명이고, 나주시가 99,711명, 화순군은 54,360명이다. 이중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총 106,264명으로, 나주 68,092명, 화순 38,172명이다. 총 투표율은 68.9%이며, 나주 68.28%, 화순 70.22%로 나타났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라 15%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신정훈, 안주용 후보는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10% 이상 15% 미만 득표일 경우 50%를 보전 받게 됨에 따라 10% 미만의 득표율을 나타낸 김종운 후보는 선거비용을 보전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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