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나주⋅화순 후보들,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첫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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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주⋅화순 후보들,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첫 유세

신정훈 “이번 선거는 이 땅을 지키고 사는 국민들의 삶을 이야기 하는 선거”
김종운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후보 필요”
안주용 “이번 총선의 제일 큰 과제는 윤석열 검찰독재를 심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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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나주⋅화순지역 후보자들이 3월 29일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첫 유세를 하고 있다. 위로부터 민주당 신정훈, 국민의힘 김종운, 진보당 안주용 후보(사진=정성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나주⋅화순지역 후보자들이 3월 29일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첫 유세 및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당별로 각각 다른 시간에 열린 이날 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기호 1번), 국민의힘 김종운 후보(기호 2번), 진보당 안주용 후보(기호 7번)가 참석했다.

 

5일장을 맞아 시장에 나온 시민들은 북적거렸으나 후보자의 유세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출정식을 겸해 실시한 민주당 신정훈 후보의 유세에는 다수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었으나 일반 시민의 무관심은 세 후보 모두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 지역의 정치적 성향이 특정 정당 지지에 고착되어 있어 민주당 경선이 끝난 후 정치적 관심이 약해진 결과로 보인다.

 

후보들은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3월 28일에는 화순고인돌시장을 찾아 첫 유세를 하고 화순군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나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신정훈 후보는 “저는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나주와 화순을 지키고,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살겠다고 다짐하는 여러분의 일꾼이다. 이번 총선은 정치인 신정훈을 위한 선거가 아니라 이 땅을 지키고 사는 국민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선거, 나주에서 뼈를 묻고 사는 우리 농민들의 한탄스러운 삶을 이야기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연설에 앞서 땅 바닥에 엎드려 큰절로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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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훈 후보가 연설에 앞서 큰절을 하고 있다 (사진=정성균 기자)

 

 

국민의힘 김종운 후보는 “우리 지역 시민들이 수 십년 동안 민주당을 밀어 주었지만 민주당이 해 놓은 것이 무엇이냐? 나주⋅화순지역의 정치인 대부분이 민주당 일색이다. 야당인 민주당 만으로는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없다. 힘 있는 여당 일꾼 김종운을 지지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진보당 안주용 후보는 “이번 총선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윤석열 정부의 검찰독재를 심판하는 일이다. 지난 2년간 윤석열 독재로 나라가 망가지고 있다. 민생이 바닥을 치고 있고, 민주주의는 박살이 나고 있다. 평화통일은 멀어져만 가고 있다. 진보당은 윤석열 독재를 심판하기 위해 전국적인 야권연대를 진행하고 있다. 진보당 후보들의 희생과 야권 후보의 승리를 위해 안주용 후보에게 더 많은 격려와 지지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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