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공화국 주한 대사 나주시 방문… “상호 협력 및 교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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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공화국 주한 대사 나주시 방문… “상호 협력 및 교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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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이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사진=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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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가 상호 교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정성균 기자)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이하 아이다 대사)가 4월 11일 나주시를 방문하여 계절 근로자를 비롯한 인적, 문화적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다 대사는 이날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조성은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누며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국가로서 2,000만 ha에 달하는 국토 면적에 683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국가이다.

 

국토의 80%가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유목을 비롯한 배, 살구, 수박, 체리, 사과 등 과일 생산 농업이 발달된 곳이다.

 

특히 빙하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 경관을 이용한 관광산업이 발달한 국가이다.

 

아이다 대사는 나주시에 대해 대학교 유학생에 대한 문화교류 및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등을 제안했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현재 나주지역 소재 대학교에는 키르기스스탄 출신 유학생이 없지만 향후 지역 대학교와 협력해 해외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 등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키르기스스탄의 자연 특성상 수력,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의 유리한 점에 대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자임하고 있는 나주시의 역할이 필요하다면 적극 협력해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안 부시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문제에 대해서 “현재 전북 부안군 등 국내 다수의 지자체에서 키르기스탄 근로자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키르기스탄의 기후가 4계절이 뚜렷한 한국과 비슷하며, 나주에서 필요한 과수원 종사 인력이 풍부해 계절제 근로자 도입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키르기스스탄 공화국은 올해 6월 중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5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주3회 정기운항 노선이 신설되는 등 국가 간 활발한 교류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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