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신제(神祭) 봉행, "올 한 해 풍년 배농사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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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신제(神祭) 봉행, "올 한 해 풍년 배농사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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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 해 나주배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배 신제가 4월 6일 나주배박물관에서 열렸다(사진=나주배원협 제공)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나주배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의미의 “배신제 봉행행사”가 지난 4월 6일 나주배박물관 배신제단에서 전통향교 제향방식으로 열렸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6일부터 7일까지 열린 “나주배박물관 배꽃나들이”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제관천정 및 분정에서는 초헌관 윤병태 나주시장, 아헌관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종헌관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이 맡아 제례를 진행하였다.

 

지난해 이른 개화와 만개기 강우, 서리피해로 전국적인 착과불량 현상이 발생하여 지금까지도 공급물량이 부족해 평년의 2배에 가까운 가격이 형성되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는 다행히 평년기온을 유지하고 있고 착과가 결정되는 개화 후 2주간 큰 기상이변 예보가 없어 풍년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제를 지냈다.

 

부대행사로 전국 나주배·유채꽃 사진촬영대회, 배꽃시조 한마당,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이동희 나주배원협 조합장은 “배는 한 번 재해를 입으면 다음해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최대한 결실량을 확보해야 고품질 배를 생산할 수 있다” 면서 “좋은 배만 생산해놓으면 판매는 우리농협이 역량을 집중해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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