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시민단체들, ”한국에너지공대 감사 빙자한 호남 죽이기를 당장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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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시민단체들, ”한국에너지공대 감사 빙자한 호남 죽이기를 당장 중단하라“

"한국에너지공대 해체 음모 즉각 중단" 요구

"한국에너지공대의 성공이 호남에만 득이 되는가?"

광주⋅전남지역 시민단체들이 윤석열 정부에 대해 “한국에너지공대 감사를 빙자한 호남 죽이기를 당장 중단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방분권운동광주본부를 비롯한 지방분권전남연대, 광주전남혁신도시포럼, 균형발전연구원, (사)분권자치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8월 1일 성명을 발표하여 “한국에너지공대 해체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한국에너지공대는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과 에너지 분야의 세계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 특별법을 제정해 만들어진 대학이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한국에너지공대의 설립을 세상에 필요 없는 대학을 호남에 특혜를 주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낙인을 찍었다. 문재인 정부가 설립을 도운 대학이라 하여 국가의 미래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 대학을 초토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호남은 언제까지 대한민국의 변방으로 낙후된 채로 살아가야 하는가? 한국에너지공대의 성공이 호남에만 득이 되는가? 우리나라 에너지 분야의 세계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설립된 만큼 한국에너지공대의 성공은 곧 대한민국의 성공을 의미한다. 그런데 어찌하여 윤석열 정부는 이런 웅대한 뜻을 품은 대학을 미리 싹을 자르겠다는 의도로 과도하게 사정의 칼날을 들이대는지 그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들 시민단체는 성명을 통해 “과도한 총장 해임 건의를 즉각 철회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방안을 즉각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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