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숙 작가, 지역 어르신을 위한 통 큰 기부 ‘화제’… “전시회 수익금 2,200만 원 전액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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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숙 작가, 지역 어르신을 위한 통 큰 기부 ‘화제’… “전시회 수익금 2,200만 원 전액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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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홍숙 작가가 지역 어르신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전시회 수익금 전액 2,2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정성균 기자)

 

캘리그라프 작가로 활동 중인 윤홍숙 하람갤러리 관장이 나주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통 큰 기부를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윤 작가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해피니스컨트리클럽 하우스 및 레스토랑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스포츠와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다.

 

그는 이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2,200만 원을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기부했다.

 

12월 5일 나주시 남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는 황덕연 남평읍장, 나상대 다도면장, 윤오중 해피니스컨트리클럽 사장 을 비롯해 한계현 남평읍 노인회장, 김우곤 다도면 노인회장 등 지역사회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 작가가 기탁한 성금은 남평읍과 다도면에 소재한 72개 경로당에 30만 원 상당의 공기압 치료기(마사지 기기) 구입 대금으로 사용된다.

 

윤 작가는 “평소 어르신을 뵐 때마다 부모님 생각이 들어 어르신들을 위해 무언가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난 1년간 작품활동에 전념해 왔다. 오늘 제가 가진 재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해피니스컨트리클럽 양진석 회장의 배우자인 윤 작가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전시회를 개최하여 컨트리클럽이 소재한 남평읍과 다도면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성금을 전달받은 한계현 남평읍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이 희미해져 가는 요즘 시대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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