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철 의원, “남평농공단지 진입을 위한 우회도로 개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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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형철 의원, “남평농공단지 진입을 위한 우회도로 개설해야”

남평읍 강변도시 교통정체 심각, 농공단지 조성으로 교통 체증 악화 우려

우회도로 개설로 농공단지 접근성 향상, 분양률 증가 기대되

한형철 5분발언 사진.png

 

 

나주시의회 한형철 의원이 “2025년 말까지 조성 예정인 남평농공단지 진입을 위한 우회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 의원은 지난 12월 18일 열린 제256회 나주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평강변도시 시즌 2’를 위한 현안 중 남평농공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우회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남평읍은 2018년 강변도시가 조성되면서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이 교통정체가 일어나고 있고, 갈수록 심각한 상태이다. 이렇게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남평읍에 나주시는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문제는 현재와 같은 도로 상황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농공단지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기업 유치에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우회도로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남평농공단지를 기점으로 지석천을 가로지르는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이를 풍림마을까지의 도로로 확장하여 화순⋅남평방향 국가지원지방도 55호선에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우회도로를 통해 교통을 분산시킨다면 지금 겪고 있는 강변도시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주민의 피해도 최소화될 것이며, 진행 중인 다른 사업과도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서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결과적으로 농공단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편리성 향상 등 장점 극대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시즌 2’와 함께 ‘남평강변도시 시즌 2’를 통한 인구 유입까지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남평농공단지 조성사업은 나주시가 2011년부터 남평읍 서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378억 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균형개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하여 시행하고 있다.

 

당초 2023년 12월 말 준공 예정으로 추진해 왔던 이 사업은 주민 반대와 문화재 발굴조사 등으로 일시 중지되었다가 오는 2025년 12월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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