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은 의원, “매성초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협조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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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은 의원, “매성초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협조 절실”

당초 확보된 초등학교 부지는 매성중고등학교 분리를 위한 부지로 활용

통학거리 등을 고려한 적합 부지가 없어 공원부지 필요… “주민 이해 당부“

 

박성은 의원 사진.png

 

나주시의회 박성은 의원이 “그렇게도 염원하고 노력했던 매성초등학교의 신설이 이제야 비로서 가능하게 되었는데, 일부 주민들의 우려로 인해 진행되지 못한다면 우리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하고 냉소적인지 되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2월 18일 열린 제256회 나주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이같이 밝히고, 매성초등학교 신설에 따른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당초 2018년에 설치될 예정이었던 나주시 빛가람동 매성초등학교는 주민들의 숙원에도 불구하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5번이나 통과하지 못하여 미루어 오다가, 올해 9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하지만 매성초등학교 신설에 따른 부지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공원 일부가 학교부지로 편입되게 됨에 따라 일부 주민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초등학교는 통학거리를 고려한 통학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래서 매성초등학교 부지는 현재 과밀화된 빛누리초등학교를 덮어줄 수 있어야 하며, 당초 매성초등학교 학구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위치여야 한다. 그러나 통학거리, 안전, 교통 등을 고려하면서 학교 설립에 필요한 1,200~1,500㎡의 규모가 되는 적합한 부지가 없어 부득이 공원의 일부를 학교부지로 선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학생 수가 감소 추세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학교를 신설할 필요가 있느냐“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우선 매성초는 당초 혁신도시 5만 인구, 초등학교 5개라는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학교다. 그동안 인구 5만명 미달로 인해 학교 신설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빛가람동의 전체 학생 수는 이미 초과 상태이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혁신도시가 성장하고 아직 채우지 못한 1만 이상의 인구가 늘어날 것을 예상하여 교육환경의 변화와 교육의 질을 대비한다면 학급당 인원수 20명 이하, 특별실, 돌봄 등을 위한 교실 수요 증가까지 고려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당초 확보되어 있는 매성초등학교 부지를 왜 사용하지 않고 공원부지를 사용하려 하느냐‘는 일부 시민들의 지적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당초 확보된 매성초등학교 부지는 매성 중고등학교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굳이 이곳을 놔두고 다른 곳을 선정한 이유는 매성중⋅고등학교 분리를 위한 부지확보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성중학교는 빛가람중학교의 교실 부족으로 인해 12실 증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통합운영 재검토 시기에 따른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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