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예비후보, “지긋지긋한 배신의 정치 끝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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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예비후보, “지긋지긋한 배신의 정치 끝내야한다”

‘정의로운나주만들기’ 단체 주장에 대한 반박…“원내대표 특보역할 충실히 수행했다”
신 예비후보 “경실련 발표 부적격 국회의원 명단, 소명을 통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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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이번 기회에 이런 기회주의 철새 정치인들이 다시는 발을 디딜 수 없도록 해, 이 지긋지긋한 배신의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 앞에서 열린 ‘정의로운나주만들기연대’라는 단체의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8년 전 원내대표 특보 당시 억대 급여를 받았다는 이들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의로운나주만들기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 정치꾼의 민낯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신 의원이 당 원내대표 특보 당시 억대 연봉을 당 사무처가 아닌 국회 사무처에서 혈세로 지원받았다”고 주장했다.

 

즉, 신 의원의 공식 직책은 ‘원내대표 특보’였지만, 국회 사무처에는 ‘국회법상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으로 등록하면서 ‘별정직 1급 국가공무원’으로 분류되 1억 원 안팎의 급여를 민주당이 아닌 국회에서 국민의 혈세로 지급받았다는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인규 전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민준 전 전남도의원, 김영덕 전 나주시의회 의장 및 이대성, 임채수 전 나주시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 예비후보는 19일 SNS 등을 통해 “오늘 기자회견을 주도한 실체는 시민단체를 빙자했지만, 지난 지방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하거나 공천에 불복해 탈당한 전 강인규 나주시장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신정훈을 이용하여 기득권을 누리다가 제지되자 허위사실을 앞세워 저를 비방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또한 이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저는 20대 총선 직후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우상호 원내대표 (호남)특보로 임명되어 활동했다‘며 ”당시 민주당은 손금주 전 의원을 포함한 안철수 의원 중심의 국민의당에 거의 전패해 호남에 대한 민심 수렴을 비롯한 새로운 전략 수립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저는 민주당에 호남의 민심을 충분히 전달하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으며, 정책연구위원으로서 해외출장을 간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경실련이 검증이 필요한 국회의원 72명 가운데 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유일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 신 예비후보는 “경실련은 작년 11월 28일 저의 전과기록을 이유로 부적격 국회의원 명단에 포함시켰다가 이후 저의 소명을 듣고 추가 검토를 거쳐 공천배제 명단에서 제외했다”며 “검증필요 국회의원 72명 중 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유일하다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이라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때로는 부족했지만, 저는 맹세코 부끄러운 삶을 살지도, 거짓된 길을 걷지도 않았다”며 “허위사실 공표와 공직선거 후보자 비방행위에 대해 당원으로서의 책임은 물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시장 재임 시절 변상금 처분을 받고 지금까지 상당액을 체납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신 예비후보는 “체납이란 법적인 납부기한을 어겨 연체하였을 때를 가리키는 말”이라며, “저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매월 200~500만 원의 금원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변상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미 1억 7,300만 원을 완납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의로운나주만들기연대‘가 적시한 사실은 중요한 부분에 관하여 객관적인 사실과 합치하지 않은 명백한 허위 주장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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