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예비후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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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예비후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나주와 화순, 광주를 묶어 메가시티의 선도도시가 되어야 한다”
“나주는 글로벌 에너지, 화순은 바이오메디컬 허브 중심 영산강 공동체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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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훈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정성균 기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선 국회의원으로서 나주⋅화순지역 발전의 마지막 소명을 다하고,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2월 7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신정훈의 정치를 엄격하게 되돌아 보았다. 갈등과 분열의 한 축이었는지? 기득권을 위해 나 자신을 앞세웠는지? 정치인으로서 소명을 성실하게 실천해 왔는지? 이에 저의 정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에 대한 실천으로 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주와 화순을 사랑하는 훌륭한 후배 정치인이 많이 있다. 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일도 중요하다. 그것이 정치 발전을 위한 순리요, 시대의 흐름이다”고 덧붙였다.

 

신 후보의 이같은 선언은 최근 오랜 정치 생활로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절박함 속에서 정치적 배수진을 친 것으로 보인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며 ‘영산강 초광역 지방 정부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생존전략은 나주와 화순이 광주⋅전남 메가시티의 선도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이미 공동의 생활권으로 묶여있는 나주와 광주, 화순을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선도하는 트라이앵글의 중심으로 우뚝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나주지역의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을 중심으로 영산강 공동체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나주와 광주 에너지 특별지자체를 설립하고, 국제 에너지 엑스포를 개최하는 한편, 자전거박물관과 달빛 media art museum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산포 지역의 3개 동을 묶어 영산포읍으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나주와 광주간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여 트라이앵글 교통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택시 대중교통법을 제정하고, 농어촌 지역 대중교통의 전면적인 개편을 통한 단일 요금제를 도입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화순지역의 경우 바이오메디컬 허브를 중심으로 영산강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광주와 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구축하는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에 중입자치료센터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와 함께 화순 테라피실버타운 유치를 비롯해 화순탄광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광주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을 거쳐 생물의약산업단지와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약속도 잊지않았다.

 

특히 효천역에서 남평, 화순역, 능주역에 이르는 폐선 구간을 활용하여 관광열차를 운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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