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주 영산강축제 박명성 예술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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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나주 영산강축제 박명성 예술감독 선임

'맘마미아' 연출, 전국체전 개폐회식 등 굵직한 행사 연출 경험 높게 평가되어 선임
박 신임 감독 “지역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축제 만들어갈 것”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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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가 '2024 나주영산강축제'를 진행할 총감독에 박명성 예술감독을 선임했다(사진=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4월 8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4 나주 영산강 축제’ 총감독으로 박명성 감독을 위촉했다.

 

박 감독은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바 있으며,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는 윤병태 시장, 박명성 신임 총감독과 '2024나주영산강축제'위원회 최기복 추진위원장, 김관선 부위원장, 안상현 부시장, 정종도 관광문화환경국장, 김효경 관광과장 등이 참석했다.

 

'2024 나주 영산강 축제'는 오는 10월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산강 정원은 영산강 통합하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개발이 진행중인 영산강 홍수 저류지로, 향후 국가정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곳이다

   

나주영산강축제추진위원회는 앞서 지난 3월 12일 송월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 명칭 논의와 위원 추천을 통한 감독 선임 투표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총감독 후보에 오른 3인을 대상으로 행사 기획력, 연출 역량, 이력 등을 다각적으로 검증한 결과 박명성 예술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박 신임 총감독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박 감독은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9개월 동안 6,300만 원의 계약금(보수)을 받게된다.

 

나주 영산강 축제 지휘봉을 잡은 박 신임 총감독은 전라남도 해남 출신으로 1982년 연극 배우로 문화예술계에 입문했다.

 

이후 40여년 간 무대감독, 연출가, 공연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박 감독은 ‘맘마미아’, ‘시카고’, ‘산불’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한국 공연을 제작하며 국내 뮤지컬 대중화에 앞장선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로 통한다.

 

특히 지난해 전남 목포에서 개최됐던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을 비롯해 FIFA U-20 월드컵 개막식(2017),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2015)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탁월한 기획력과 연출력을 자랑한다.


박명성 신임 총감독은 “나주의 유구한 역사를 배경으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오직 나주에서만 볼 수 있는 현대, 미래지향적인 퍼포먼스를 축제에서 선보이고 싶다”며 “지역민들 특히 젊은 세대들이 나주에서의 삶에 자부심을 갖고 내년, 내후년이 더 기대되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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