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숙원 남평읍 강변제방도로 드디어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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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숙원 남평읍 강변제방도로 드디어 첫 삽 뜬다

8월초, 보행자 전용 데크 시설부터 공사에 들어가
총 길이 2.24km, 폭 7~10m, 25억 원의 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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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인규 나주시장이 지난 427일 박성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제방도로 확포장 공사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사진=나주시 제공)

 

 

나주시 남평읍 강변도시 조성에 따른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강변제방도로가 8월 초 첫 삽을 뜨게 되었다.


나주시에 따르면 제방도로 소유권자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8월 초부터 강변제방도로 확·포장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변도로 확포장에 앞서 강변돼지갈비와 한우촌 앞에 보행자 전용 데크 설치 공사가 최우선적으로 설치되어 보행자의 안전 및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데크 공사가 완료된 후 도로 확포장을 비롯한 가로등 설치 등 부수적인 공사가 시행되게 된다.

   

양우내안애 2차 아파트에서 제방도로에 접근하는 통행로는 오는 10월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석천 제방도로는 남평읍 중앙교와 서산리 지방도로 822호선을 잇는 총 길이 2.24km 구간으로, 강변도시 입주민들이 광주방면 주요 통행로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강변도시 입주가 시작된 지 4년이 넘도록 도로가 확장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 및 소음·분진 등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10여 차례 익산청을 방문하여 하천점용허가 승인을 요청하였고, 4월 27일 강인규 시장이 박성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직접 만나 최종 허락을 받아냈다.

 

지석천 제방도로 정비사업은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아스콘 포장 등 공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중앙교에서부터 200m 길이의 보행자 전용 데크를 설치하고 72개의 가로등을 천변에 설치하며, 과속카메라 3대와 신호등 3개, 횡단보도 4개소, 과속방지턱 2개소, 하천 진출입로 3개소를 설치하게 된다. 익산청의 요구 사항인 홍수방어벽은 총길이 1,692m에 높이 60cm 규모로 설치하게 된다.

 

다만, 이번 협의에서는 홍수방어벽 설치에 대한 주체는 확정되지 않았다.

 

여기에 필요한 예산은 남평강변도시 개발사업비 중 25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나주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통행속도를 30km/h로 제한하고 주정차 금지 차선을 설치할 예정이다.

 

나주시 일자리경제과 노상수 팀장은 “당초 예정보다 6개월 정도 착공이 지연되어 주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늦었지만 최선을 다해 빠른 시간 안에 공사를 마쳐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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