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평읍 상습 침수지역, 언제 해결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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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읍 상습 침수지역, 언제 해결 되나?

나주시, 도시침수대응사업으로 펌프장 신설 검토
남평초 정문 침수 구역 지방도 확장사업과 함께 공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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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남평초등학교 인근 도로가 침수된 모습(사진=독자 제공)

 

 

 


나주시 남평읍 남평초등학교 인근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조속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8월 6일 남평읍에 내린 집중호우는 40여분 동안 60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남평초등학교 정문과 후문 인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다.

 

문제는 이 같은 침수가 이번에 그치지않고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고 있다는 점이다.

 

나주시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위해 남평초 후문 지대에 직경 400mm 배수관로를 설치하였으나 물이 빠져나가는 하천 수위가 높아지는 바람에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도시침수대응사업의 일환으로 배수 펌프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배수 펌프장은 기존에 설치된 유수지에 대형 펌프를 설치하여 흘러드는 우수를 강제로 하천에 방류하는 사업이다.

 

다만 이 펌프장 시설은 2022년 3월에서야 준공 될 예정임에 따라 침수사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남평초 정문 도로 침수 구간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지방도 822호선의 4차로 확장공사와 함께 우수관로 확장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남평읍 주민들은 나주시가 근본적으로 저지대인 침수 지역에 대해 보다 항구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주기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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