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남평 전통시장 주차난 해결 방안 찾아 나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나주시, 남평 전통시장 주차난 해결 방안 찾아 나서

50억 원의 예산 투입, 70여 면의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
이용객 편의 도모, 전통 시장 활성화 기여할 듯

남평읍 공영주차장 위치도.jpg

 

▲ 남평읍 공영주차장 위치도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남평읍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난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나주시는 5일 시장 주변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여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 방안을 마련하였다.

 

나주시는 현재 남평 전통시장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남평읍 남평리 193-2번지 일원 2,700여㎡ 규모의 부지를 임차하여 75면의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전통시장과의 거리가 멀고 도심 외곽에 치우쳐 있어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나주시는 전통시장 가까운 곳에 주차장을 마련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공영주차장 마련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이 주차장은 새로운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때 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남평읍 남평리 81-2 일원 남평농협 맞은 편 11필지의 대지 1,560㎡에 70여 면의 공영주차장을 마련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50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국비와 시비를 각 50%씩 부담한다. 현재까지 나주시는 시비 7억 5천만 원 등 1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추후 잔여 예산을 확보하여 2022년 말까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나주시의 계획대로 전통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되게 되면 5일장날 때 마다 빚어지는 교통 불편이 해소되는 한편, 남평농협 이용자의 농협 주차장 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