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대의 어린이 직업체험관 ‘키즈라라’ 개장식 열어…“정식 운영 시기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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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대의 어린이 직업체험관 ‘키즈라라’ 개장식 열어…“정식 운영 시기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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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라라 개장식 모습 (사진=정성균 기자)

 

호남 최대의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즈라라’가 11월 11일 화순군 도곡면 온천지구 내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키즈라라 문팔갑 대표이사를 비롯해 화순군 주요 인사와 시민 등이 참석한 이날 개장식은 화순군 농악팀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조정민 가수와 김다현 트롯트 신동이 출연하여 흥을 돋았다.

 

문팔갑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키즈라라가 10년 만에 문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신 화순군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키즈라라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우리 임직원 모두는 키즈라라가 화순군 랜드마크는 물론 전국 최고의 직업 체험시설로 자리매김하여 화순군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키즈라라는 폐광지역인 화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순군과 강원랜드, 광해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의 출자를 통해 655억 원을 투입 10년 만에 만들어진 시설이다.

 

연면적 8,128㎡(2천 459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초대형 시설을 갖춘 키즈라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조성된 가상의 도시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 재미가 결합된 테마파크이다.

 

키즈라라는 이날 개장식을 마쳤지만 본격적인 어린이 직업체험 활동은 당장 시행되지 않는다.

 

내부 사정으로 인해 본격적인 운영 시기를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키즈라라는 화순군에 건물사용승인신청서를 접수했지만 일부 서류가 미비되어 보완요청을 받은 상태로, 아직 사용승인이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즈라라 측은 구체적인 운영시기가 확정되면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11월 12일부터 어린이 직업체험관을 제외한 영유아체험관(월리코키 키즈카페)는 정상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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