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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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경선 패배 인정… “민주당 총선 승리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손금주 예비후보 손금주 나주⋅화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나주⋅화순에서 정치개혁과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는 제 도전은 시⋅군민들의 헌신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제 자신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패했다”고 밝히며 경선 실패를 인정했다. 손 후보는 신정훈 후보와의 경쟁에서 패하자 민주당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지만 3월 20일 재심 신청이 기각되고 신정훈 후보의 공천이 인준되자 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경선의 상처는 뒤로 하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할 시기”라며, “저 또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나주⋅화순 시⋅군민들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지지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 신정훈 예비후보 한편, 경선에서 승리한 신정훈 예비후보는 20일 SNS를 통해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경선 결과에 승복해주신 손금주 후보님과 오랜 기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의 마음으로 선의의 경쟁을 해 주신 구충곤 후보님과 최용선 후보님에게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정치가 좋아져야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이번 경선 과정에서 뜨겁게 제기되었던 지역의 정치혁신에 대해서는 관용과 화합의 바탕 위에 통 큰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후보는 끝으로 ”다가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기 위해 포용과 화합의 ’통합선대위‘를 구성하여 민주당을 위해 함께 걸어온 당원 동지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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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 “나주·화순의 새바람, 개혁의 기수”▲ 국민의힘 나주 화순지역구 김종운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정성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나주·화순지역구 김종운 예비후보가 3월 20일 빛가람동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동 전 나주시장, 염행조 나주시의정동우회장,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지자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김대동 전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 후보는 합리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 수레의 두 바퀴가 균형을 맞춰 나아가듯이 여야가 합리적 사고방식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은 “전남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나주와 화순 발전 역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밝혔다. 김종운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53년 민주당 텃밭에서 보수 여당의 깃발을 세우기 위해 출마했다. 오로지 지역의 심부름꾼이 되겠다. 당선되면 집권 여당과 지역 간 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광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나주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나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전력 비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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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일조량 부족’ 농업재해 인정 … 피해조사 착수▲ 지난 3월 8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일조량 부족 피해를 입은 남평읍 딸기농장을 찾아 농가들의 어려움을 듣고있다(사진=나주시 제공) 올해 나주지역 일조량 부족 현상에 따른 농산물 병해충 발생, 생산량 감소 피해가 지자체 노력에 힘입어 농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 피해 보상을 위한 농작물 피해조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일조량 부족 현상이 농업재해로 인정된 것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 나주시가 전남도와 함께 이번 농작물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던 것이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시는 3월 19일부터 4월 5일까지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신고를 받는다. 피해 농가는 기간 안에 농경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자료에 따르면 나주지역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간 일조 시간이 전년 대비 198시간(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월엔 지속되는 흐린 날씨와 강우로 일조 시간이 극단적으로 감소했다. 2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일조량은 약 6시간, 18일부터 25일까지는 8일동안엔 약 1시간에 불과해 딸기, 멜론 등 시설원예작물의 생육지연, 기형과 발생 피해가 속출했다.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여타 재해와 달리 육안으로 즉시 확인되지 않아 해당 지자체에서 기상과 농작물 피해와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재해로 인정된다. 이에 윤병태 시장은 앞서 지난 3월 8일 남평읍, 세지면 지역 딸기·멜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작물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농촌진흥청 현장기술지원단 방문을 통한 일조량 및 품목별 피해현황 분석, 멜론 생육불량 원인 규명, 관리 대책 마련과 지속적인 정부 건의 등 농업재해 인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지난 13일 나주지역 농가 피해 현장을 찾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게 일조량 감소로 인한 시설원예 농작물 피해를 농작물재해보험 지급 대상의 기타 자연재해로 인정해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건의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겨울철 경영비 가중과 작물 수확량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 농가에 농업재해가 인정되면서 농업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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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 의혹 관련… 기재 착오였다”나주시의회가 최근 모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던 ‘나주시의회 의장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 의혹’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영수증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기재 착오였으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업무 연찬 등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나주시의회가 지난해 6월 21일(수요일) 밤 11시 13분에 모 주점에서 9명이 20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지만 의회 홈페이지에는 8시에 사용한 것으로 허위 공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나주시의회는 ‘실무자가 업무추진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카드결제 시간이 아닌 회의 시작 시간으로 잘못 기재한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추진비 사용이 금지된 주점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나주시의회는 “해당 음식점은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된 곳으로 음식 외에 주류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곳이다”고 해명했다. 또한 ‘나주시의회 의장이 연간 책정된 업무추진비 예산보다 628여 만 원 초과 집행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지침상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의 예산액은 총 의회운영업무추진비 예산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집행할 수 있다”며 관련 내용이 위법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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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나주•화순 신정훈 예비후보 경선 1위… “3선 고지 파란불”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선거구 국회의원 경선에서 신정훈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해 3선 고지에 파란불이 켜졌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경선결과를 발표하면서 “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결선투표에서 신정훈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대 총선에서부터 신정훈 의원과 세 번째 맞대결을 펼쳤던 손금주 예비후보는 이번 결선투표에서 탈락함에 따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리턴매치에서 패하게 되었다. 당초 나주•화순 선거구는 구충곤 전 화순군수를 포함해 3명의 후보가 1차 경선에 참여했으나 구충곤 예비후보가 1차에서 탈락하고 신정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신 후보의 선전은 구충곤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을 통해 화순지역 유권자의 표심을 상당 부분 이끌어 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당내 경선에서는 단단한 조직력과 권리당원의 표심이 승패를 좌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4월 10일 실시되는 나주•화순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신정훈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김종운 후보, 진보당 안주영 후보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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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농협,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수상남평농협(조합장 신광섭)이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2023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상호금융대상 부문 대그룹별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3월 14일 서울시 중구 본관에서 우수 농축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종합업적평가를 비롯해 상호금융대상 등 3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상호금융대상은 농축협의 경영 내실화 및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신용사업 평가로서, 최우수상 20개소 등 총 129개 농축협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0여개 농협 중 신용사업 부문 37개 항목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한 농협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평가항목은 재무상태를 비롯해 수익개선도, 고객서비스, 보험, 카드, 영업능력 향상, 핵심인재 양성 등 항목으로 구성되며, 신용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시상제도이다. 남평농협은 2013년 및 2019년 종합업적 전국 1위를 달성했고, 2013년, 2015년, 2017년, 2019년 4회 연속 상호금융대상 전국 1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1년과 2023년 등 총 6회의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지역 금융을 선도하는 ‘금융명가’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신광섭 조합장은 “고금리, 저성장 등 여러 가지 국내외 악재로 인한 소비 부진과 경기둔화 국면에서 이뤄낸 이번 수상은 2,400여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룩한 성과”라며 “농협의 존재가치인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신용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한 남평농협은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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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 나주영상테마파크 고구려궁 철거 관련 토론회 열어▲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고구려궁 철거 관련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사진=정성균 기자)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나주영상테마파크 고구려궁 철거 관련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3월 14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시민들이 다수 참여했다. 토론 발제는 고구려궁 존치를 주장하는 시민대책위 관계자와 나주시에서 추천한 전문가, 대안 제시를 위해 권익위원장이 추천한 전문가 각 2명 등 총 6명이 담당했다. 나주영상테마파크는 2007년 나주시가 드라마 촬영을 위한 세트장으로 137 억원을 들여 조성하였으며,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주몽 드라마로 각광을 받았으나 드라마가 종료된 2007년 3월 이후 방문객이 급감하여 최근 2018년부터 2023년 까지 누적 적자가 23억 4천여만 원(연평균 4억 2,500만원) 발생하였다. 나주시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2020년 7월 6일 1순위로 확정되었고, 이 영상테마파크 부지에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박물관 건립을 위해 영상테마파크 세트장 시설물 대부분이 철거되었으며, 현재 고구려궁 일부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조철희 한국구조안전연구원 대표는 2022년 전남도가 발주한 영상테마파크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신축 건물의 창의적 디자인과 배치, 구조 안전성, 내구성 확보를 비롯한 향후 유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기존 고구려궁의 상부 및 하부 구조물을 철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전남도가 발주한 남도의병역사공원 부지 내 기존 건축물 활용에 대한 타당성 용역 연구에 참여한 최우람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전체 철거 후 조경공사를 포함한 3가지 대안을 검토했다. 상부 목조건물 철거 및 하부 리모델링을 할 경우 311억원의 공사비가 들고, 편익비용비율(B/C)이 0.1220에 불과하다. 전체를 존치하고 리모델링 할 경우 367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되고 B/C값이 0.0421에 불과해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며 “다만 전체 철거할 경우 70억 원의 공사비가 소요되고 B/C값이 0.4362로 나와 그나마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존 시설물 전체를 철거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철거반대 입장을 표명한 김남철 나주역사교육연구회 대표는 “철거를 주장하는 이유로 건물의 안정성 문제를 들고 있다. 하지만 철거해야 한다는 등급이 나온 적이 없었다”며 “이제라도 남한의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고구려궁을 존치하여 남도의병역사박물관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안제시에 나선 천득염 전남대학교 건축과 명예교수는 “특별한 가치창출이 어려운 노후시설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행정기관이 서두르지 말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합리적 논의과정을 거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2월 6일 전남도가 주최한 고구려궁 활용방안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고건축 설계 및 시공, 감리, 구조, 현대건축 시공 등 5개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건축물의 안전을 위해 상부 건물 및 하부 구조체 전면 철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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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 후 첫 현장방문… “나주 세지면 멜론 일조량 부족 피해 농가 찾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멜론 재배농가를 찾아 농장주로부터 설명을 듣고있다(사진=정성균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후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나주 세지농협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있다(사진=정성균기자)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3월 11일 취임 후 첫 현장방문지로 나주 세지면의 일조량 부족 피해 농가를 찾았다. 3월 13일 나주 세지농협을 방문한 강 조합장은 이은상 조합장으로부터 멜론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 도의원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은상 세지농협조합장은 “멜론 재배농가가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이 늦어지거나 곰팡이 등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물 재해 피해를 인정하고 신속하게 농업재해로 인정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또한 “농가가 가입한 원예시설 보험에서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차기 영농준비를 위해 작물 재배에 소요되는 생산비를 현실적으로 산정하고, 지급 가능 피해율을 낮추어 농가들이 실질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농협손해보험의 약관을 개정해달라”고 중앙회장에게 건의했다. 세지면 멜론재배농가는 작년 12월부터 발생한 이상기후로 인해 일조량이 부족해 생육불량 및 병해가 발생해 39동이 수확을 포기하고 전량 폐기처분하였다. 이에 따라 출하금액이 작년 동기 대비 4억 4천여 만원이 감소했으며, 수확 물량 부족으로 10일정도 선과작업을 실시하지 못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강 중앙회장은 간담회를 마치고 피해 농장을 찾아 농장주로부터 피해 상황을 들었다. 또한 나주농협, 영산포농협, 노안농협, 남평농협을 차례로 방문하여 농협 현황을 파악하고 차담을 나눈 후 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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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의정활동비 ‘월 40만 원’ 인상 의결나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욱)가 지난 3월 8일 2차 회의를 열고 나주시의원의 의정활동비를 월 40만원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인상액 결정은 나주시가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59%가 ‘40만원 인상이 적절하다’고 응답한 결과를 바탕으로 참석 심의위원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의원의 의정활동비는 현재 월 110만 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되었으며, 월정수당 223만원을 더하면 월 373만 원을 받게 된다. 이번 조정은 중앙정부에서 시행령을 개정하여 21년 만에 최대 40만원 인상이 가능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이에 준하여 실시한 것으로, 전남지역 기초단체 대부분이 이같이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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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읍 기관⋅사회단체들, 한 마음으로 지석강 가꾸기 뜻 모아▲ 남평읍 기관 및 사회단체들이 지석강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사진=정성균 기자) 남평읍 기관 및 사회단체들이 함께 뭉쳐 지석강을 아름답게 가꾸기로 뜻을 모았다. 남평읍지역발전협의회를 비롯한 9개 기관 단체장들은 3월 8일 남평읍행정복지센터 강당에 모여 주민참여 지석강 유역관리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협의체 구성 발족 및 간담회에는 김호진 전남도의원, 최문환 시의원을 비롯해 김귀남 남평읍장, 각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남평읍 일대 지석강 유역의 생태하천 보호 및 친수공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조직으로 구성하였다. 협의체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자체 정관을 제정했다. 민과 관이 협력해 지석강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추진하고 주민 모임 조직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사업도 실시한다. 특히 지석강 유역에서 시행하는 모든 사업 및 행위는 이 협의체와 협의 후 실시하게 하는 등 주민의 의사가 반영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석강 꽃밭 조성 등 관리와 개발을 두고 벌어진 민과 관과의 이견 표출 및 기관 단체 간 갈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의체 구성을 위해 참석한 단체장들은 지석천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꽃밭 조성 등 개발행위도 중요하지만 청정한 수질 복원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협의체는 남평읍지역발전협의회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하고,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청년연합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동고동락강변사랑 등 남평읍 주요 기관과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