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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예비후보 경선 통합 선대위 출범식 개최…“민심을 돌보고 민생을 살리는 민생캠프”▲ 신정훈 예비후보가 27일 통합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돌입했다 (사진=선대위 제공) 신정훈 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1월 27일 나주지역사무소에서 통합선대위(이하 선대위)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소식을 듣고 찾아온 주민들까지 성황을 이뤘으며, 세대별·직능별·지역별을 대표한 이들의 지지선언으로 열기를 더했다. 선대위는‘민심을 돌보고 민생을 살리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아 캠프명을 ‘민생캠프’로 정하고, 슬로건은‘강한 민주당! 힘있는 국회의원! 역시 신정훈!’으로 정했다. 통합선대위 출범식에는 배기운 前국회의원, 김대동 前나주시장, 이상계 前배원예농협 조합장, 홍길식 前나주시청 국장을 비롯한 23명이 상임고문단으로 참석했다.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나주의 최명수 現전남도 의원, 이기병 前전남도 의원, 홍철식 前나주시의회 의장이 맡았으며, 나주시 여성을 대표해 김순례 現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순옥 現여성기업인 대표가 민생캠프에 참여했다. 화순은 문행주 前전남도 의원, 윤영민 前화순군의회 부의장, 문정균 前행복포럼 대표, 조명순 現화순군 의원과 화순 청년을 대표해 강재홍 現화순군 의원이 함께 했다. 상임고문 대표로 함께 한 정완기 前금융결제원 상임감사는 "민주당 승리를 위해서는 신정훈 예비후보가 압도적 차이로 당선되어야 한다. 내 정치 경험을 걸고 신정훈과 함께 할 것이다. 나주와 화순을 넘어 나라의 큰 일꾼이 되도록 모든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날 이기병 상임선대위원장은 “나주와 화순의 발전을 이끌어 온 지역 큰 어르신들과 인사들이 신 예비후보와 한 배를 탔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며 “통합의 선대위가 되어, 신정훈이 이재명을 지켰듯 우리가 신정훈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이어, 선대위 청년 대표들은 신 예비후보 부부에게 오직 민생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는 뜻을 담아 운동화를 선물했다. 이 자리에서 신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약자의 정의를 실현하는 정치를 하겠다. 나주·화순의 발전, 민주당의 혁신,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 갈 미래로 승부하겠다”고 말하며, “나주시민과 화순군민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신정훈 예비후보 민생캠프는 오늘 열린 나주·화순 경선 선대위 출범식을 시작으로, 직능별, 읍·면동 선대위 출범식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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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임성환 의원의 신상발언 형식 이견으로 ‘파행’▲ 나주시의회가 임성환 의원의 신상발언 형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못해 파행 운영되었다. 사진은 당일 본회의 모습(사진=정성균 기자) 나주시의회가 지난 26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임성환 의원의 신상발언 형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1시간 넘게 정회하는 등 파행 운영되었다. 임성환 의원은 이날 본회의 도중 신상발언을 신청해 의장으로부터 발언허가를 받았다. 임 의원은 본인의 의석에서 신상발언을 하겠다고 요청했으나 의장은 ‘단상의 발언대로 나와 신상발언을 하라’며 이 같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임 의원은 “의장은 진행만 하면 되는 것이지 의원의 발언 형식까지 관여해서는 안된다”며 설전이 벌어졌고, 급기야 의장은 10분간 정회를 선포했다. 하지만 정회시간은 예정된 시간을 1시간 이상 훌쩍 넘겼고, 정회시간 동안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의장은 회의 속개를 선언했다. 임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유감표명은 하겠다. 다만 발언대에 나가서 하는 신상발언은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에 따라 결국 임 의원의 ‘유감표명’ 신상발언은 무산되었다. 나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8조에 따르면 “의원의 발언은 발언대에서 하되, 간단한 사항이나 토론 또는 의장이 허가한 때에는 의석에서 할 수 있다. 의장은 필요할 경우 의석에서 발언하는 의원을 발언대에서 하도록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원의 발언은 의석에서 할 수 있지만 발언 장소를 포함한 발언허가는 의장의 직권이라는 의미이다. 이날 임 의원이 하려고 했던 신상발언의 내용은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제256회 나주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밝힌 자신의 발언에 대한 유감표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정질문에서 임 의원은 윤병태 나주시장을 향해 “윤 시장 취임 이후 1년 6개월 동안 나주시가 광주상고 공화국이 되었다는 대다수 시민들의 여론이 있다. 상하수도과의 올 하반기 수의계약 20건 중 17건이 특정업체에 집중되었다. 이것이 정상적이라고 보는가?”라고 물었다(본보 2023. 12. 20자 ‘임성환 의원, 특정업체 관급자재 몰아주기 의혹 제기’ 기사 참조) 임 의원이 말한 특정고교는 윤 시장의 출신 고교를 말한다. 답변에 나선 윤 시장은 불쾌한 반응을 보이며 “임 의원의 발언은 12만 광주상고 동문들에게 상처를 준 발언이다. 적절한 기회에 임 의원이 해명하는 자리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 의원의 발언이후 광주상고 동문회 차원에서 임 의원의 발언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고, 임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유감표명을 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본회의장에는 광주상고 일부 동문들이 방청객으로 참여해 임 의원의 유감표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유감표명이 무산되자 일부 동문들은 산회 후 “유감표명을 듣기 위해 한 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의회 내부 이견으로 무산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항의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이 같은 사태에 대해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임 의원의 유감표명 시도가 적절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임 의원의 유감표명이 선례가 되면 의원의 고유한 의정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상만 의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왕에 사과를 하려면 깔끔하게 하는 게 좋다. 향후 임성환 의원이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신청해 오면 기회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신상발언은 발언대에서만 하도록 허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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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성과보고회’ 성황리 개최나주시의회(의장 이상만)는 26일 나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 및 직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연구단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제9대 나주시의회 개원 후 등록 활동한 3개 단체(▲농촌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최문환), ▲역사문화관광연구회(대표의원 한형철),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실현 연구회(대표의원 김철민))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안정적인 농촌외국인 근로자 수급 방안 모색과 적정인건비 지급 기준 마련, ▲역사문화관광 산업 활성화 및 발전방안 도출,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 등 다양한 연구활동에 대한 성과 보고가 진행됐다. 이상만 의장은 “9대 의회가 들어서고 의원연구단체가 활성화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주제의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정책개발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2024년도에 활동할 4개의 의원연구단체 등록을 심사·승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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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목 관아 복원 속도전 … 동헌(東軒) 발굴조사 초읽기전라남도 나주시가 금남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을 통해 보존 가치가 높은 국가사적이자 호남의 중심지였던 나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나타내는 나주목 관아 복원에 속도를 낸다. 청사 이전과 문화재 구역 지장물 철거를 통해 복원을 위한 시굴 및 발굴조사를 본격 시행하고 나주목 관아 핵심 건축물로 꼽히는 ‘나주목 동헌’ 복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국가사적 제483호 나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나주읍성 내 금성관(객사), 목사내아(나주목사 사택), 향청(지방수령 자문·보좌기구), 향교(조선시대 교육기관) 등을 아우르는 지방행정기관 건축물이다. 전통 한옥 건축미를 간직하고 있고 도심 중앙에 위치해 복원을 통한 도심 경관의 획기적인 개선과 더불어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의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려와 조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호남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나주목의 위상과 역사적 정체성을 나타내는 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복원을 추진하는 나주목 동헌(東軒)은 목사내아, 정수루를 포함해 나주목 관아를 구성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목사가 공무를 보던 장소이며 ‘제금헌’(製錦軒)이라고도 불린다. 동헌터 발굴조사는 지난 2012년 5월 금계매일시장 철거를 시작으로 추진돼왔다. 올해 금남동 청사 이전을 시작으로 복원을 위한 정수루 남측 임시주차장, 야외공연장 철거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 구역으로 지정된 발굴 부지 면적은 금남동 행정복지센터와 야외공연장, 옛 중앙교회, 정수루 남측 임시주차장 등 총 69필지, 1만6366㎡규모다. 금남동 청사는 오는 6월 옛 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으로 임시 이전하고 향후 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신청사 건축 부지를 검토할 방침이다. 나주목 관아 복원은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역사문화생태관광 활성화와 500만 나주관광시대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나주시는 앞서 조선시대 지방궁궐이자 중앙 관리, 외국 사신들이 묵었던 객사(客舍)인 금성관 망화루를 2002년에 복원한데 이어 2005년 서익헌, 2007년 동익헌, 2018년 연못 복원을 완료했다. 이어 조선시대 지방 읍치시설로 지방수령을 자문, 보좌하는 자치기구 역할을 했던 나주목 향청도 복원해 현재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목 관아 복원 사업은 호남의 웅도 나주의 찬란했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금남동 청사 임시 이전과 국가사적 발굴조사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복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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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한쪽 주차제 도입으로 도심 교통혼잡 완화 및 안전 증진▲한쪽 주차제 시행 이후 깨끗하게 변화된 도로 모습(사진=화순군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도심권 교통 혼잡구역인 화순읍 선거관리위원회 회전교차로에서 만연교까지 L=620m 구간에 대하여 도심 교통혼잡 해소와 도로 안전 증진을 위해 2024.1.15.부터 한쪽 주차제를 전면 실행하였다. 한쪽 주차제는 도로의 한쪽에만 주차가 허용되는 시스템으로, 도로 교통 소통에 도움을 주는 체계이다. 군에서는 2022년 9월 23일「화순읍 교통 혼잡구간 한쪽 주차제 사업」을 착공하였으나, 상가의 반대 민원에 부딪혀 공사가 정지되었다가 3회에 걸쳐 주민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주민 협의 과정을 거쳐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을 시행하였다. 이후 시범운영 결과와 인근 상가 및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12월 26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최종적으로 시행 방안을 결정해 15일부터 단속에 들어갔다. 한쪽 주차제는 주차 허용 구간에 6시간 주차할 수 있고, 주차 단속 구간에 대하여 20분 유예 시간을 두기로 하였으며, 점심시간(11:40~13:20)에는 단속을 유예한다. 또한, 운영시간은 평일 08시부터 20시까지이며, 한쪽 주차제 변동 주기는 1주일 단위로 매주 일요일 00시 기준으로 주차 허용 구간이 변경된다. 한쪽 주차제 시행 구간 상인들은 “생각 외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라면서 한쪽 주차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근의 한 상인은 “한쪽 주차제를 시행한다고 했을 때, 한쪽만 허용되는 주차 공간으로 교통이 더 복잡해지고 주변이 혼잡해질 줄 알았는데, 시범운영 기간에 달라진 도로의 모습을 보고 긍정적인 생각이 들어 군 방침에 협조하게 되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군 교통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한쪽 주차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로의 통행 능력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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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용처 늘려야… 나주시 관내 시설 “일반 83개소, 장애인 17개소”▲ 2021년 나주변화보치아에 출전한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을 즐기고 있다(사진=나주변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공)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스포츠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운영 중인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바우처)에 대한 사용처(가맹점)가 부족해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이하 바우처)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기획하고 재정을 지원하며, 광역 및 기초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소요재원은 국비 70%, 시비 21%, 도비 9%로 마련된다. 이 사업은 만 5세부터 69세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1인당 매월 11만 원 범위 내에서 지정된 가맹시설을 이용할 경우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제는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시설이 매우 부족해 사업의 목적 달성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나주시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주로 지원하는 일반 스포츠 바우처 가맹점이 83개소임에 비해 장애인 바우처 가맹점은 17개소에 그치고 있다. 장애인 스포츠 바우처 가맹점은 볼링장 1개소, 당구장 3개소, 태권도장 3개소, 수영장 1개소, 축구시설 1개소, 헬스장 1개소 등이다. 현재 나주시 관내 바우처 이용 대상자는 일반인이 418명이며, 장애인은 58명이다. 장애인의 경우 작년도 기준 120명이 신청했으나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58명만 선정하는 등 장애인의 관심이 높은 제도이다. 빛가람동에서 발달장애 아동을 돌보고 있는 A씨는 “지난해까지는 일반 바우처를 사용해 스포츠 시설을 이용했으나 올해부터는 장애인 바우처만 이용하도록 제도가 바뀌었다. 막상 장애인 바우처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알아보니 나주지역 내 가맹점이 별로 없어 이용하기가 어렵다. 충분한 가맹점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도가 변경되어 불편하다”며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시설 가맹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나주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장애인이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장애인의 특성상 휠체어,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함으로 가맹점 확대가 어렵다.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최대한 가맹점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장애인이라할지라도 일반 스포츠 시설 이용이 가능할 경우에는 일반 바우처 신청이 가능하며, 일반 바우처의 경우 현재 신청할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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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전문건설협의회,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감사패 증정▲나주시전문건설협의회가 지역 전문건설업체 보호와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온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협의회 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나주시협의회(회장 류수길)가 1월 22일 지역 전문건설업체 보호와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온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류수길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침체로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주시는 지난해 수의계약 낙찰율 3% 상향, 관내 업체 계약체결 확대 등을 통해 지역 전문건설업체 보호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지역 전문건설인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증정했다. 감사패 증정이 끝난 후 협의회는 ▲명예감독관 제도 개선 ▲ 현장 상황에 맞는 설계 반영 ▲우수 시공업체 표창 ▲레미콘 단가 인상 제도 개선 등을 나주시에 건의했다. 윤병태 시장은 “지난 해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해주신 지역 전문건설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류수길 회장은 “안전시공, 책임시공, 성실시공을 통해 관급공사 품질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한편, 나주시전문건설협의회는 지역인재 장학금 기탁, 주거 빈곤층 집수리 봉사 등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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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LH, 에너지국가산단 조속 추진 공감대 … 상호협력 강화▲윤병태 나주시장과 정수미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이 에너지국가산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논의를 하고있다 (사진제공 나주시) 전라남도 나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상호 협력을 통해 나주의 첫 국가산업단지인 에너지국가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난 18일 나주시청사를 방문한 정수미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에너지국가산단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협력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정수미 본부장은 여성 간부로는 최초로 제15대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으로 지난 2일 취임했다. 정 본부장은 국가산단 조성 논의를 위해 이날 나주시청을 직접 찾았다. 에너지국가산단은 나주 혁신산단 인근에 약 36만평(119만70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2022년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국가산단 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산단 조성엔 총사업비 3081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양 기관장의 만남을 계기로 국가산단 조기 착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현재 산단의 수요대비 공급 가능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조속한 산단 조성이 필요하다”며 “예타 통과 후 산단 조성계획 수립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산단 조성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선 전라남도, 나주시, LH 등이 함께 국가산단을 총괄하는 전담조직 구성이 필요하다”면서 “보상, 공사, 분양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수미 본부장은 “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조성은 현재 계획대로 진행중에 있다”고 답하며 “향후 예정된 관계기관 협의가 지연되지 않도록 전라남도와 나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한다”고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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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랑시민회, “‘2023 나주축제’ 시민 참여로 엄정하게 평가하라”나주지역 시민단체인 나주사랑시민회(이하 시민회)가 19일 성명을 통해 “빈소리만 요란한 통합축제에 대해 시민 참여로 엄정하게 평가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회는 “나주시가 첫 통합축제라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한 ‘2023 나주축제’에 대한 평가가 실행되지 않고 말 잔치에 그치고 있다”고 전제했다. 또한 “주최측인 나주시는 (축제에 대해) 매우 후하게 평가하고 있는 반면, 시민들은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근 상인들은 ‘축제 기간에 손님이 없어 장사를 망쳤다’거나, ‘이런 축제라면 필요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회는 “통합축제가 ‘통합’의 취지를 달성했는지, 고품격 축제였다는 평가가 일부 실무진들만의 평가가 아닌지, 나주시민과 공직자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해서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였는지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통합축제를 통해 500만 관광도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비전은 무엇인지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민회는 “축제에 대한 평가는 집행부인 나주시가 할 게 아니라 주인인 시민의 몫이다. 나주시민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엄정한 평가를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나주축제로 거듭나기”를 촉구했다. 한 시민은 SNS를 통해 “축제의 성공은 단순한 숫자나 돈이 아닌, 축제가 시사하는 주제와 내용, 담고있는 진정성에 있어야 함에도 수억 원을 지출하고도 '시민 참여' , '나주의 역사 자부심' , '영산강과 친환경' 이라는 테마 축제라더니 그저 환경 폐해를 가져온 4,500만원 1,500여발의 폭약, 폭죽 불꽃놀이 잔치로 끝나버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서 “통합축제, 마라톤대회 개최 경험을 토대로 한 전국규모 명품 축제 준비하겠다고 했으나, 진정 무엇때문에 시민으로부터 외면 받았는지 솔직한 자기반성과 고백이 선행되어야 함에도 여전히 무책임한 억지 변명만 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며 나주시의 철저한 자기반성을 주문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빈소리만 요란한 통합축제, 시민 참여로 엄정하게 평가하라! 나주시가 첫 통합축제라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한 ‘2023 나주축제’에 대한 평가가 실행되지 않고 말잔치에 그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 10월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영산강 둔치에서 ‘아름다운 힐링공간, 매력적인 문화공간’으로 영산강이 살아난다는 취지로 축제를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다음날인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주시는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누적방문객 27만명이 참여한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발행한 나주시소식지 ‘나주마당’ 통권 제124호에는 ‘21만명이 방문해 누적매출 4억7천만원을 기록하며 나주축제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기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2월 11일 나주시의회 본회의에서 ‘ 2023 나주축제는 관광객 22만 명이 다녀가는 등 500만 관광도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답변했다. 축제를 지휘한 총감독 역시 자신의 SNS에 ‘방문객은 약 21만명 다년간 것으로 추산하며 축제장 내 매출은 약 4억1600만원 이상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질적 평가를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주최 측인 나주시는 ‘매우 후하게’ 평가하고 있는 반면, 시민들은 ‘매우 부정적’이다. 인근 상인들은 ‘축제기간에 손님이 없어 장사를 망쳤다’, ‘이런 축제라면 필요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현장을 기록한 사진가들은 ‘개막식날 관람객은 많아야 2만여명 정도였는데 나주시는 5만명이라고 했고, 축제 10일동안 22만명이 다녀갔다는 발표 또한 하루 평균 2만명 이상 다녀갔다는 말인데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했다. 또한 ‘주무대를 영산강 안에 수상무대로 설치하여 사용하겠다고 호들갑을 떨더니 안전을 이유로 포기했다고 하지만, 이 또한 준비가 부족한 것은 인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다수의 나주시의회 의원들의 지적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256회 나주시의회 본회의는 통합축제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통합축제 평가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나주시는 ‘1월 중 안으로는 결론이 나와야 한다’고 답변했음에도, 평가를 진행한다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나주사랑시민회는 1. 통합축제가 ‘통합’의 취지를 달성했는지, 2. 고품격 축제라는 평가가 일부 실무진들만의 평가가 아닌지, 3. 나주시민과 공직자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해서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였는지, 4. 통합축제를 통해 500만 관광도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비전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평가는 집행부인 나주시가 할 게 아니라 주인인 시민의 몫이다. 나주시민이 참여한 평가위원회를 구성, 엄정한 평가를 통해 ‘시민이 함께 하는 나주축제’로 거듭날 것을 촉구한다. 2024. 1. 19. 나주사랑시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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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진 임신·출산 지원정책 ,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도 달라지는 출산·지원 정책을 통해 출산율 증가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나주시는 지난해 도내 시(市) 지자체 중 출산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했다. 작년 12월 31일 기준 나주지역 출생아 수는 735명으로 전년 680명과 비교해 8.09% 상승했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부모 급여 등 정부 지원 확대에 따라 출산장려금 지급 시기와 방식을 조정했다. 나주시 출산장려금은 지난해 7월부터 대폭 상향됐다. 첫째아는 기존 100만원에서 300만원, 둘째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 셋째아 이상부터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6개월 거주 조건을 전면 폐지해 단 하루만 살아도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지자체로 전국적인 이목을 끌었다. 시는 ‘첫째아 기준’ 영아기(0세)에 현금 100만원을 분할(6개월·50만원) 지원하고 이후 2세부터 200만원을 분기별 50만원씩 나주사랑카드 현금포인트로 지급한다. 영아기에 편중된 지원을 유아기까지 균형 있게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임신, 출산 가정의 집안일을 돕는 ‘가사돌봄서비스’도 1회 이용 시간을 1시간 늘려 실효성을 보강했다. 가사돌봄서비스는 앞서 작년 4월부터 거주기간, 둘째아 이상·장애인 등 지원조건을 전면 폐지하고 모든 임신부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조건 폐지에 따라 첫째아 임신부(21주~출산 전) 가정에서도 서비스를 지원받게 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서비스 이용 가정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당초 1회 3시간(총 5회)였던 서비스 시간을 1회 4시간(총 4회)으로 늘렸다. 전라남도와 연계한 출산·지원정책도 확대·강화됐다. 출생아 1인당 현금 200만원을 지급하는 ‘첫 만남 이용권’은 둘째아 이상부터 300만원으로 올랐다.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의 경우 당초 셋째아 가정에서 둘째아 가정으로 조건을 완화해 출생아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아이를 갖기 원하는 만혼, 고연령 부부의 임신도 장려한다. 올해부터 ‘난자 냉동 채취시술비’와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정책을 신설해 시범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30~40대 여성으로 소득과 상관 없이 지원한다. 난자 냉동보관을 원할 경우 난자채취 시술비와 초음파, 주사료, 약제비 등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차별 두지 않는 보편적 정책 지원과 임신과 출산, 보육과 교육까지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새해 달라진 임신, 출산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안내를 통해 국가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