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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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홈페이지에 직원 ‘성명’ 비공개…“간부급 공무원의 이름까지 비공개해야 되나?”▲ 나주시가 홈페이지상 조직도의 직원 성명을 비공개 처리하였다. 사진은 나주시 홈페이지 갈무리 나주시가 최근 기관 홈페이지의 조직도상 직원 성명을 비공개 처리했다. 나주시의 이 같은 조치는 올해 3월 경기도 김포시 9급 공무원과 의정부 시청 공무원 등이 악성민원에 시달려 사망하는 사건이 배경이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5월 2일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하는 한편, 각 공공기관에 ‘홈페이지 상 직원 정보공개수준 조정 권고’에 관한 지침을 안내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행안부는 ‘직원의 개인정보 침해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상 직원 성명을 비공개 하는 등 기관별로 상황에 맞게 적의 조치하기 바란다’고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행안부의 지침은 현행 ‘정보공개법’의 취지를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 제6호에 따르면 ‘직무를 수행한 공무원의 성명과 직위’는 비공개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직원 성명을 비공개 하면 책임행정 구현에 역행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제기된 민원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누구인지 알지도 못하고 누구에게 문의해야하는지 알기도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 나주시의 경우 실•국•소•과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직원의 성명을 모두 비공개 처리하는 것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모든 직원의 성명을 비공개 하는 것보다는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의 성명 정도는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간부급 공무원의 경우 민원을 직접 처리하기보다는 담당자의 민원 처리를 감독하고 민원을 총괄 조정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홈페이지 상 직원 성명 비공개가 악성 민원에 대한 근본적인 공무원 보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오히려 행안부가 마련한 모든 민원 전화 녹음, 악성적인 민원전화에 대한 일방적 전화 끊기, 예약방문 민원처리 등 대책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민 A씨는 “앞으로는 내가 사는 지역의 읍•면•동장이 누구인지도 모르게 되었다.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민원을 책임지는 간부급 공무원의 이름이 누구인지 정도는 알아야 할 것 아니냐?. 이러다가는 시장 이름까지 비공개 하는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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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봉황면, 어버이날 기념행사 성료…“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전남 나주시 봉황면(면장 김양기)은 최근 봉황농협 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신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떨어져 사는 자녀들이 보낸 ‘감사 영상’ 시청과, 봉황면 동호회 ‘멋진사람들’의 생활체조, 하모니카 연주, 봉황초 댄스팀(오란우탄들, F4)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봉황초 김지호(6학년) 학생의 ‘아름다운 나라’, ‘난감하네’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최명수 도의원, 봉황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신석마을 김영옥(남, 81세) 어르신에 대한 효행실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마을주민과 소통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며 마을공동체를 위해 앞장서 오신 김영옥 어르신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양기 봉황면장은 어르신들께 공경을 다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계속 면민들이 행복한 봉황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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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바위에서 기다려”… 나주시 ‘가정의 달’ 기획공연 호평나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기획공연 “고래바위에서 기다려”가 5월 9일 나주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아이의 작은 기다림 속에서 피어나는 거대한 상상’을 ‘눕극’이라는 장르로 표현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눕극’이란 배우들이 누어서 연기하는 연극 장르를 말한다. 이날 펼쳐진 연극은 배우의 활기찬 에너지와 골판지, 우산, 글러브 등 일상의 사물을 새롭게 활용한 상상과 기획이 돋보였다. 특히 의미 없는 음성이지만, 대사를 옹알이하는 아가부터 70대 할머니, 할아버지 관객까지 이해하고, 각자 나름의 해석을 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극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블랙라이트로 거대한 고래 뱃속을 표현하여, 어둠 속에서 공포가 아닌 강렬한 색감의 추억을 남겨주었다. 이 공연은 아이가 아빠를 기다리는 시간을 아름답게 그려낸 연극으로서, 동심의 세계에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공연은 2021년 한국극작가협회 신춘문예 아동청소년극 당선, 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최우수연기상, 32회 아시테지 서울어린이 연극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공연에는 25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참석했으며 입장료는 무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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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 상가건물 관리비 체납 ‘비상’ … ”상가 공실에 따른 관리비 연체 속출“나주혁신도시 내 상가건물 등 집합건물을 대상으로 매월 부과되고 있는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 각종 공과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나주혁신도시 상가건물은 1동의 건물이 구조상 여러 개의 구분 소유권으로 나눠진 집합건물이 대부분이다. 이 집합건물은 집합건물법 제23조 제1항에 따라 구분소유자 전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관리단을 의무적으로 구성하여 관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건축물 사용승인일로부터 매월 전기요금, 수도요금, 각종 안전관리자 선임비용과 검사비용, 의무보험비용, 수선비용, 청소비용 등 건물을 관리하는 비용이 공급자로부터 부과 청구되고 있다. 이 비용은 공급자로부터 한 장의 고지서로 일괄 부과되기 때문에 단 한 사람의 구분소유자나 임차인이 관리비용을 납부하지 않으면 전체 소유자가 함께 연체되는 구조이다. 나주혁신도시의 경우 상가건물의 공실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경기 악화로 인한 경매 또는 공매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상가를 임차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경영상 어려움으로 관리비용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는 상가도 많다. 문제는 관리비 연체로 인해 전기와 수도 등 공급이 제한되면 관리비용을 성실하게 납부한 구분소유자들에게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된다는 점이다. 이 경우에는 피해를 입은 각 구분 소유자가 민법상 관리비 납부의무를 위반한 자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지만, 영업 중단에 따른 손해와 함께 각각의 지분에 해당되는 비율만큼 채무 변제의 책임도 있어 이중의 손해를 입게 된다. 실제로 나주혁신도시 내 "T"와 “S"상가 등 집합건물은 한국전력공사에 고액의 전기요금 3개월분을 지급하지 못해 전기사용계약해지 독촉을 받았으며, 해당 집합건물 관리단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 단전사태까지 이르지는 않은 사례가 있다. 또 다른 집합건물의 경우에는 건물의 대부분이 공실로 공과금 납부가 어려워지자 관리단이 현재 입주 중인 구분소유자들에게 매월 15만 원의 비상관리비를 부과하기로 결의한 사례도 있다. 관리비가 연체될 경우 장기수선계획을 통한 고액의 공사비용이 소요되는 시설보수를 적기에 하지 못하는 등 집합건물의 정상적인 관리가 어려워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나주시와 한국토지공사, 광주도시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등 나주혁신도시 개발 주체들은 지구단위계획을 주상복합용지에서 상업용지로 변경하고 지식산업센터에 근린상가를 연면적의 30%로 허용하면서 정주계획인구보다 많은 상가 과잉공급으로 인하여 상가 공실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상가 공실 문제 해법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으면서 나주시가 관리하고 있는 나주수도지사를 통해 수도요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집합건물에 수돗물 공급을 중지하겠다는 독촉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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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합창단 숲속힐링음악회 열어▲ 나주시립합창단이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숲속힐링음악회를 열었다 (사진 윤기한 객원기자) 나주시립합창단의 숲속힐링음악회가 5월 4일 산림자원연구소 내 치유의 숲 광장 무대에서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주시립합창단 전진 예술감독은 “남자 가창에 환호할 때는 ‘브라보’, 여자 가창에는 ‘브라바’, 혼성 합창에는 ‘브라비’라고 외쳐달라”고 당부하며, 아트팝과 귀에 익은 대중가요 위주의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관객들도 한층 수준 높은 합창단의 실력과 친근한 메로디와 화음에 무대마다 ‘브라보’, ‘브라바’ ‘브라비’를 연호하며 큰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했다. 이날 윤병태 나주시장은 "문화융성을 시정의 목표로 5, 6월에는 빛가람동 호수공원과 구도심 향청 일대에서 문화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숲속에서 동화와 같은 음악 무대를 두 아들과 즐긴 나주 시민 전모 씨는 "실내가 아닌 곳에서 좋은 날씨와 더불어 화음을 즐기니 아이들도 너무 행복해했다. 게다가 육아에 지쳤던 몸도 귀도 힐링하고 합창단 덕분에 호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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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농협 청년농업인대학 개강…“농업 농촌의 미래는 청년의 손에 달려있다”▲ 남평농협이 청년농업인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사진 정성균 기자) ▲ 남평농협이 청년농업인대학 개강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정성균 기자) 나주시 남평농협(조합장 신광섭)이 5월 3일 대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청년농업대학은 남평농협이 지역 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 농업 혁신과 핵심 농업인 육성을 위해 설립되었다. 전국 단위농협 중 최초로 개설된 이 청년농업대학은 50세 이하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며, 신소득작물 발굴 및 육성, 스마트팜, 농업경영, 선도농장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5월 3일부터 9월 말까지 5개월 동안 총 15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총 33명의 청년 농부가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향후 교육을 수료한 청년 농업인들은 자신의 영농정보와 기술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임을 만들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친선을 도모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은 운영보고, 축사에 이어 교육생의 포부, 영농 교육복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광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의 100년을 향하는 농업 농촌의 미래는 청년의 손에 달려 있다는 신념으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이 대학을 개강하였다. 이 교육을 통해 지역 내 풍부하게 산재되어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6차 산업을 선도하는 청년 농업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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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면민의 날’ 행사의 숨은 일꾼들 … ”면민들 함께 어울린 축제 한마당“▲ 금천면민의 날 행사의 숨은 일꾼들, 왼쪽으로부터 박경춘 금천면지역발전협의회장 및 김숙희 금천면새마을회장 (사진 윤기한 객원기자) 나주시 금천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4월 28일 금천면 호남원예고등학교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금천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박경춘)와 금천면(면장 최요님)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되었으며, 금천면민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간의 긴밀한 호흡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추진한 박경춘 금천면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역발전협의회가 유명무실한 상태였으나, 4~5년여 만에 다시 지역발전협의회가 구성되었다”고 소개하며, “지난 3월 말, 지역발전협의회의 재시동을 위해 60여 명의 뜻있는 면민들이 모여 임원선출과 정관개정을 추진했다”고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어서 “3명의 부회장과 2명의 감사를 비롯한 차민환 사무국장과 김성호 재무가 한 달여 기간 안에 금천면민의 날을 준비하여 짜임새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위해 최요님 금천면장과 윤종석 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수고를 했다. 윤 팀장은 “면민의 날을 통해 지역 주민과 화합의 잔치를 만들고 소통해 나간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하고, “당연한 임무이지만 소홀함이 없도록 그 어느 때보다 더 신경이 쓰였다. 그래도 함께 나오신 주민들이 부쩍 많았고, 그래서 더욱 어느 때보다 알찬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숙희 금천면새마을회회장은 교련복을 착용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행사장이 유서 깊은 호남원예고등학교였기 때문에 교련복과 선도부장이 잘 어울리고, 행사에서 혹여나 있을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면서도 추억을 되살리는 감초와 같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 회장은 “금천면에는 금도이따”며, ”이 말은 금:천면 도:시재생 이:렇게 따:뜻하다 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38회 금천면민의날 축제한마당은 주민과 행정, 남녀, 세대, 직업을 아울러 함께 어울리는 의미를 잘 살렸을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농번기를 준비하는 활력소가 되고, 주민 간의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긍적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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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통, 신형 전기버스 8대 도입… “총 9억 원 투입, 승객 서비스 질 향상 도모”▲ 나주교통이 시민에 대한 서비스 제고를 위해 전기버스 8대를 도입했다 (사진 윤기한 객원기자) 나주교통 (대표 류진영)이 최근 신형 전기차 버스 8대를 도입해 승무사원의 운행 안전과 편의 제공은 물론,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나주교통은 승무사원을 대상으로 전기차로서 특징, 충전 시 주의할 점, 대폭 개선된 승객 편의사항, 오토 방식으로 바뀐 차량의 장점, 휠체어와 유모차 탑승 시 안전장치 사용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새로 도입된 차량은 운전석에 격벽이 설치되어 승무 사원의 안전과 만족도를 함께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강경천(65세) 승무사원은 “주행에 앞서 새 차를 대하니까 가슴이 두근대고 기대 된다”며, “전자시스템으로 이뤄져 운전자의 편리성이 높아졌다. 기어 변속이 필요 없는 오토로 바뀌니 주행 시 운행 안전과 탑승객에게 관심을 집중을 할 수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햇빛 가리개도 잘 되어 있고 통풍 및 온열 시트가 갖춰져 운전석이 마치 호텔같은 분위기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나주교통 류진영 대표는 “나주시 시내버스는 전남에서 최초로 노선버스에 전기버스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난 6년간 코로나와 승객 감소, CNG 연료비 급등 등 외부 요소로 인한 경영의 애로사항이 발생하였으나, 회사에서도 신규 전기차 도입을 위해 1대 당 1억원, 총 9억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서라도 승객인 나주시민의 위한 서비스 제고를 목표로 전기 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전기 차량 도입을 통해 탄소 배출에 따른 환경 영향도 줄어들 것이고, 승무사원이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틀고 대기하더라도 주변에 해를 덜 미치기 때문에 근무 피로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전기버스는 어라운드뷰가 설치되어 있어 차량주변의 안전사고 예방 및 뒷문 끼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버스는 어르신은 물론, 장애인과 유모차 이용 고객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급출발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어비를 조정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상생협약을 실천하기 위한 장치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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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 관내 의료기관 중 2번째나주시 빛가람종합병원이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에 따라 빛가람종합병원은 응급실 내 병상을 기존 7개에서 10개 늘려 운영한다. 또 오는 2025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원사업 대상 자격을 갖춰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따른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전까지 나주시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나주종합병원 한 곳뿐이었다. 이에 나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하는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로 이번 응급의료기관 지정이 더욱 뜻깊다.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30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하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시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한 인구가 30% 이상인 지역이다. 의료취약지는 전국 98곳 지자체로 전라남도 내에선 16개 시·군·구가 해당된다. 나주시 인근 지역응급의료센터로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목포중앙병원 등이 있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목포한국병원 등이 있다. 특히 인구 4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빛가람동은 해마다 응급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평일 응급 상황은 물론 야간, 주말, 공휴일 등 의료공백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빛가람종합병원 응급실 이용자 수는 2021년 1만19명, 2022년 1만5835명, 2023년 1만7435명으로 증가해왔다. 나주시는 빛가람동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위해 병원장 면담, 병원 관계자 간담회 등을 수차례 해오며 성과를 이뤄냈다. 아울러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 의사회 및 전남 광역응급의료상황실 등 응급환자 이송 및 대응에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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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찾아가는 동물복지 설명회 개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도모”▲ 나주시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방문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동물 복지 제도' 설명회를 열었다(사진= 독자 제공) 나주시 축산과 동물복지팀은 4월 26일 광주·전남 혁신도시 내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방문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동물 복지 제도’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늘어나고 있는 유기동물에 대해 ‘인도적 처리 보다는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데 노력해야 하며, 발로 뛰는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 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여보자’는 정명균 도민감사관의 제안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이번 설명회는 두 기관의 적극적인 공감대 형성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나주시는 유기동물발생 시 대처 방법, 입양 절차, 입양 후 지원제도 등 나주시 동물복지제도에 대해 홍보하였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역 내 유기동물 보호가 지역 상생·협력 등 ESG 차원에서 실천의 의미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 민간 유기동물 보호소 돕기 자선 바자회 및 버스킹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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