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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열기 뜨거워

기사입력 2023.07.12 10:04 윤기한 객원기자 keyha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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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8일 나주시 소재 고구려대학교 소강당에서 열린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교육에는 참여자의 열기가 뜨거웠다.

     

    그 현장의 주인공은 나주배원예농협 소속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비탄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나주배원예농협이 선정되면서, 현재 약 250여 명의 베트남 국적 근로자가 나주시에서 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

     

    이들 중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국에서의 생활에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민과의 의사소통과 생활에 필요한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되도록 한국능력개발원과 협력하여 교육 과정을 개설하였다.

     

    이날 강의는 한국어, 한국 생활·문화 이해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교육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어촌 인력난 해소뿐만 아니라, 근로사업에 참가한 베트남 사람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 제고, 나아가 교육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한국과 나주에 대한 관계, 그리고 농어촌공사 해외사업에 대한 우호적인 배경이 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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