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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의 버스, 전남지역 최초 빛가람동 나주 콜버스 시대 개막

승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가장 빠르게 목적지 이동, 신개념 교통 수단
빛가람동 대중교통 시스템의 획기적인 변화 기대

기사입력 2023.08.31 12:59 정성균 기자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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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시가 8월 31일 나주콜버스 개통식을 열고 9월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개통식 장면 (사진=정성균 기자)

     

     

    나주시가 전남지역 최초로 도입한 수요 응답형 스마트 교통 시스템 콜버스가 8월 31일 빛가람전망대 공영주차장에서 개통식을 갖고 9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열린 개통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황광민 나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및 빛가람동 사회•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개통식은 경과보고, 윤병태 시장의 기념사, 신정훈 국회의원의 축전 대독, 황광민 부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에 이어 5대의 차량 시승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콜버스는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목적지까지 최대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의 대중교통 서비스이다. 전남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시범운영기간에 효과성을 제대로 검증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콜버스는 9월 1일부터 6개월 동안 시범 운영되며, 매일 6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5대의 버스를 운행한다. 단 마지막 호출은 밤 10시 까지 가능하다.

     

    콜버스는 빛가람동에서 승차하는 정류장과 목적지 정류장을 전용 앱(APP)이나 콜센터를 통해 호출하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버스가 빠르게 도착하여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신개념 스마트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이용요금은 일반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고, 하차 후 1시간 이내 2회 환승할 수 있다.

     

    전용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바로 DRT’를 검색하여 설치하거나 QR코드를 찍으면 된다.

     

    전용앱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콜센터 ‘1533-5015 ’로 전화하여 상담원에게 출발지와 목적지를 알려주고 안내받은 시간에 가까운 정류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나주콜버스가 도입됨에 따라 그동안 30분 이상 기다리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해소되어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승객이 원하는 곳까지 빠르게 이동하는 등 빛가람동 대중교통 시스템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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