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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온라인더뉴스’ 창간 기념 특별 인터뷰 … “선도정책 과제, 본궤도에 올려놓겠다”

민선7기 성과, 혁신산단 분양률 90% , 246개 업체와 협약맺어
"내년 대선을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기회로 만들겠다"

기사입력 2021.07.26 19:37 정성균 기자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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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강인규 나주시장이 온라인더뉴스 창간 기념 특별 인터뷰에서 민선 7기 성과와 남은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나주시가 호남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위해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선도정책 과제’를 본궤도에 올려놓겠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민선 7기 임기 1주년을 남겨두고 앞으로 추진해야 할 역점시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특히 강 시장은 ‘온라인더뉴스’ 창간 기념 특별 인터뷰를 통해 나주시가 추진해야 할 역점시책에 대해 밝히며, 무엇보다 현재 나주시가 핵심적으로 추진 중인 5대 선도정책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를 나타냈다.

     

    또한 그는 지난 3년 동안 오로지 12만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생각하며 ‘호남의 중심,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시정 전반에 많은 성과를 나타냈다고 자평했다. 1인당 10만 원 씩의 자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비롯해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선 7기 동안 이뤄낸 업적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민선 7기에만 246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혁신산단 분양률 90%를 넘겼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인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초강력 레이져 센터’와 ‘인공태양 공학연구소’ 등 초대형 국가과학 연구시설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그는 지방자치분권시대를 맞아 지역 언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대중매체를 통해 접하기 힘든 지역 소식을 담아내는 지역 언론이 사실에 근거한 올바른 여론 형성을 통해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주기를 당부했다.

     

    이번 특별 인터뷰는 7월 16일 나주시장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본지 정성균 발행인의 대담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온라인더뉴스’는 강 시장과의 대담 내용을 간추려 다음과 같이 게재하기로 한다.

     

     

     

    질문1) 민선 7기 임기를 1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낸 정책에 대해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3년 동안 오로지 12만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생각하며 ‘호남의 중심,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시정 전반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유례 없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맞서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방역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1년 반 동안 방역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보건소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가 너무 크다. 묵묵히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나주시는 재정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 씩 자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지원했다.

     

    미래 성장동력인 에너지신산업 중심의 미래형 신산업 육성에도 힘썼다.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지난 6월 착공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에너지 관련 4대 특구·단지 지정을 완료했다.

     

    경제 전반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민선 7기에만 246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에너지밸리 전진기지인 혁신산단 분양률 90%를 넘겼다.

     

    기업 유치를 병행한 일자리 분야 성과도 괄목할만하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아동·고령친화도시 추진을 통해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체계를 정립하는데 힘썼다.

     

    여기에다가 전남 지자체 중 최초로 대학진학 축하금 지급,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등은 학업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는 전남 최초로 ‘제11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을 개최하였고, 전남도 공약인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을 유치하면서 ‘의향 나주’의 명성을 공고히 다졌다.

     

    또한 여성농업인팀, 먹거리계획과 등 농업·먹거리 전담부서 신설과 로컬푸드·푸드플랜 활성화를 통해 생명산업인 농업의 가치가 존중받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자치농업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민선 7기 출발시 다짐했던 목표를 다 이루기에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기에 시민과의 약속을 온전히 지키기 위한 1천여 공직자와 저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질문2) 앞으로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과제(정책)은 무엇입니까?


    나주시가 호남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선도정책과제’를 본궤도에 올려놓겠다. 과제별로 추진 중인 용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추진체계를 갖출 것이다.

     

    나주시가 주도하는 ‘혁신도시 시즌2’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 ‘시즌1’의 성공을 기반 삼아 16개 이전 공공기관 부설 기관 추가 이전을 목표로 원도심과 혁신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

     

    전남대학교 병원 등 대학병원급 의료시설 유치와 복합혁신센터 건립, 바람 숲길 조성, 빛가람 호수공원 관광자원화 사업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

     

    미래 성장동력인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핵심축으로 하는 에너지신산업 생태계를 더욱 다양하고 촘촘히 구축하겠다. 특히 ‘초강력 레이저센터’와 ‘인공태양 공학연구소’ 등 초대형 국가과학연구시설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낙후된 호남권 과학기술 인프라를 개선하고, 에너지공대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특화대학으로 육성해가겠다.

     

     

     

     

    질문3) 나주시의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SRF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시장님의 복안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SRF열병합발전소 가동과 관련된 문제로 지난 수 년 간 거리에서 투쟁하고 계시는 주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우리 시의 입장은 분명하다. 당초 계획에 비해 SRF 사용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났기에 이에 대한 변경계약이 필요하다.

     

    또 현재 법원에서 발전소 사업개시 수리 반려에 대한 행정행위의 적법성을 다투는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난방공사의 비윤리적 발전소 가동 강행은 옳지 않다.

     

    지난 6월 15일 장성 SRF 야적장 점검을 통해 드러난 비성형 SRF의 품질 적합성도 발전소 가동을 둘러싼 새로운 쟁점이다.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부적정한 SRF 소각에 따른 발전소 가동 행위는 옳지 않다.

     

    품질검사의 공정성과 절차, 결과의 투명성도 확보되어야 한다. 이를 강력하게 요구하겠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합당한 조치를 취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늘 시민의 편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

     

     

     

     

    질문4) 나주시의 미래를 견인할 5대 선도정책과제 추진 실적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은?


    선도정책과제는 오랜 세월 동안 그 필요성에 대해 누구나 공감하는 정책들이었다.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는 어려운 길이었지만 결국 올바른 결정이었음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사업 반영을 통해 첫 결실을 거뒀다.

     

    마한사 복원 사업은 역사문화권 정비법 시행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영산강 생태복원도 목포 하굿둑 해수유통 시나리오 분석 결과 용역을 토대로 앞선 낙동강의 사례처럼 해수유통을 통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자연 그대로 복원하겠다.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의 핵심인 대인지뢰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국 단위 토론회도 계획하고 있다.

     

    LG화학 나주공장 관내 이전도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목표로 연구 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남은 임기 동안에 추진 중인 용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추진체계를 갖춰가겠다. 영산강, 금성산, 마한사 과제는 내년 대선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확실한 추진 동력을 확보해가겠다.

     

    에너지공대 사례에서 경험했듯 내년 대선을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기회로 만들겠다.

     

     

     

     

    질문5) 새롭게 창간하는 ‘온라인더뉴스’를 비롯한 지역 언론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나주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언론에 당부할 말씀은 무엇인지요?

     

    지방 분권 시대를 맞아 지역 언론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지역 언론은 대중매체를 통해 접하기 힘든 지방의 소식을 담아내기 때문에 그렇다.

     

    중앙 언론에 의해 가공되거나 한쪽으로 치우친 현안을 본 모습 그대로 전달하는 것 또한 지역 언론에 주어진 역할이라 생각한다. 사실에 근거한 올바른 여론 형성을 통해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

     

    척박한 지역 언론 환경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온라인더뉴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온라인더뉴스‘를 통해 지역 중심 뉴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를 기대한다.


     

    (대담/정리; 정성균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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