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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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수 도의원, 전남도 건설신기술 홍보와 정보교환 근거 마련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월 13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공공 건설공사의 건설신기술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전시회 및 경진대회 등을 통해 정보교환과 신기술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명수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도내 건설신기술 보유 업체가 신기술을 홍보할 기회를 주고 건설기업 간 의견 교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 전시회 및 경진대회를 통해 건설신기술 적용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도내 건설기업의 지속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며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 및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에 따르면 도내 유효 건설신기술 보유기업은 2024년 3월 13일 기준 도내 16개 업체가 지정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5월 23일 제38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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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나주시 고위 공직자 적재 적소에 배치해야나주시가 민선 8기 들어 대외기관 교류 및 교육 등의 명목으로 파견한 서기관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이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명은 농어촌공사 및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 기관 간 교류 및 협력업무 수행을 위해 파견했고, 1명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교육 중이다. 나머지 1명은 나주시의회 사무국장으로 파견했다. 이렇게 나주시 서기관급 정원 7명 중 4명이 대외기관에 파견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나주시의회 사무국장직 파견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대외기관 협력 파견 및 서기관급 고위 공직자에 대한 장기 연수사례는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같은 고위직 공무원의 파견으로 공석이 된 자리에 5급 사무관을 직무대행이라는 이름으로 채워 넣고 있다는 점이다. 당시 민선 8기가 출범하면서 이루어진 고위직 공무원의 대외 파견에 대해 일정 부분 공감하는 측면도 있었다.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나주의 행정권력 교체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이른바 ’줄서기 문화‘에 대해 경종을 울려 더 이상 정치적 공무원이 득세하는 공직풍토가 조성되지 않도록 하는 특단의 조치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고위 공무원의 대외 파견에 대해 ’보복성 인사가 아니냐?‘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나온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나주시는 그동안 ’대외 공기관 파견을 통해 공직자의 견문을 넓히고 보다 질 높은 연수를 통한 고위 공직자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파견 및 교육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해 왔다. 나주시가 파견한 고위 공직자의 연봉은 1인당 평균 1억 원 정도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나주시는 이 같은 시민의 혈세를 들여 파견한 고위 공직자가 개인의 역량강화를 통해 나주시 발전에 얼마만큼의 기여를 했으며, 또 앞으로 얼마나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설명할 의무가 있다. 특히 파견된 고위 공직자의 대외 협력업무 성과에 대해 시의회와 시민사회 등에 구체적으로 설명할 책임이 있다. 한편, 고위 공직자에 대한 대외 파견 기간이 2년 가까이 지속됨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 공무원이 민선 8기 내내 나주시에 복귀하지 못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등 이른바 ’인공위성 공무원‘이 되지 않을까 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다. 따라서 나주시는 이들 고위직 파견 공무원들이 더 이상 외곽을 빙빙 돌지 않고, 파견을 통해 얻은 직무 지식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적재 적소에 배치함으로써 나주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나주시 공직자 역시 시민보다는 인사권자의 눈치만 살피는 줄서기 문화, 해바라기 문화에서 벗어나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인정받고 대우받는 풍토를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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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꽃양귀비로 붉게 물든 영산강 둔치“강낭콩보다도 더 푸른 물결위에 양귀비꽃보다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변영로 시인은 ’논개‘라는 시에서 논개의 충절을 양귀비꽃보다 더 붉다고 표현했다. 지금 나주 영산강에서는 그 붉디 붉은 꽃양귀비가 강물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다. 나주시는 4계절 꽃이 피는 영산강을 꿈꾸며 유채꽃에 이어 수 천평의 꽃양귀비 단지를 조성했다. 화창한 봄날, 휴일을 맞아 영산강 둔치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끝없이 펼쳐지는 꽃양귀비의 붉은 물결에 취해 탄성을 터트리고 있다. 이 꽃양귀비는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영산포홍어축제의 주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계절의 여왕 5월의 한 복판에서 가족들의 손을 잡고 꽃양귀비의 붉은 유혹에 잠시 마음을 빼앗겨보는 호사를 누려보면 어떨까? (사진 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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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악취통합관제센터, 쾌적한 도시 지킴이 역할 톡톡▲ 나주시가 도내 지자체 최초로 개소한 ‘악취통합관제센터’ 내부(사진 나주시 제공) 2023년 7월 전라남도 최초로 문을 연 ‘나주시 악취통합관제센터’가 악취 민원 해소와 쾌적한 도시 환경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악취 사전 예방, 신속한 현장 대응뿐만 아니라 악취 전담 창구로서 악취로 고충을 겪는 주민들의 민원 해소, 현장 중심의 공감 행정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시청사 별관 3층에 위치한 악취통합관제센터는 공간정보시스템(GIS)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악취발생 상황을 시각화할 수 있는 통합 관제(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환경 분야 전문 인력 6명이 오전과 오후 하루 2교대로 연중무휴 실시간 악취 상황 자료를 수집해 데이터화한다. 이를 통해 악취 발생 예측뿐만 아니라 발생 전후 경로를 추적하는 등 선제적이고도 체계적인 악취 대응이 가능해졌다. 현재 나주시 관내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인근에는 악취측정기 31대가 설치·운영 중이다. 1분 단위로 복합악취·암모니아·황화수소·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악취 요인 수치를 정밀하게 측정해 전송됨으로서 실시간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상습 악취 민원 발생 사업장의 경우 야간 취약시간대 상시 순찰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악취를 포집해 기준 수치를 초과하는 경우 강력히 단속한다. 현재까지 주요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508건의 지도점검이 이뤄졌으며 이중 사업장 13곳을 고발 및 신고대상시설로 지정하는 등 행정처분을 했다. 센터 개소 후 시민들도 주요 악취발생사업장 악취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컴퓨터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시청 누리집 ‘악취민원신고’에 접속하면 악취측정기를 통해 수집된 악취물질 측정값(수치 그래프), 시간대별 악취 등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악취 신고·접수는 물론 타인이 제기한 지역별 악취 민원 위치 정보, 민원 내용을 세부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센터 직원들은 유선, 누리집에서 접수된 악취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전화 응대 및 현장 조치(자정 이후엔 익일)를 하며 이전과는 다른 민원 응대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전에 악취 민원 접수는 일과 시간엔 주무 부서인 환경관리과, 이후엔 당직실에서 맡아왔지만 당면 업무와 당직 직원의 전문성 결여 등으로 민원 응대에 어려움이 컸다. 센터 개소 이후엔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해지면서 악취 발생 현장 지도점검 수의 경우 센터 개소 이전인 2023년 1~5월 151건에서 올해 1~5월엔 508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최승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은 “기존에는 담당 직원들이 퇴근하는 시간대 악취가 매우 빈번하고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센터가 생겨난 이후로 전보다 많이 개선된 것을 체감한다”며 “무엇보다도 답답했던 악취 민원 처리가 신속, 정확해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제주도, 인천광역시에서 악취 관리 선진 사례 견학차 나주시 악취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는 등 전남 최초로 설립한 악취통합관제센터에 대한 타 지자체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악취는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최우선의 과제로 센터 운영을 통해 이전보다 체계적인 민원 응대와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지도단속을 통한 사업주 환경 개선 의식 고취는 물론 악취저감 사업을 병행해 시민들이 보다 더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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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양귀비의 붉은 유혹… “영산강변으로 오세요”유채꽃 노란 물결에 이어 붉은 치마를 두르고 춤을 추듯 살랑거리는 꽃양귀비가 나주 영산강변을 수놓고 있다. 나주시가 영산강둔치 시민체육공원에 약 4만㎡규모로 조성한 꽃양귀비가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꽃양귀비 사이사이에는 하얀 안개초가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며 한 아름 꽃다발을 연상케 해 상춘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꽃양귀비는 이번 달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20회 영산포 홍어축제’ 관광객들에게 봄밤의 낭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나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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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수 도의원, “영세상인 노린 사기피해 법정 최고형 구형해야”전라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은 지난 5월 13일 제3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40대 가장의 목숨을 앗아간 사기범죄, 법정최고형도 부족하다!”라는 주제로 영세상인과 사회적 약자를 노린 사기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강화를 촉구했다. 최명수 의원은 “최근 ‘가개통폰’ 사기조직 검거로 알려진, 부산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퀵 서비스 일을 하며, 갓난아기까지 포함해 자녀만 셋을 부양하던 어느 40대 가장이 사기범죄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사연이 너무도 안타깝다”며 “영세상인들의 절박한 사정을 이용한 가혹한 사기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제도 강화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범죄 중 사기죄가 20%를 넘어선 이유가 한국의 형량이 미국보다 훨씬 낮기 때문이다”며 “영세상인들의 절박한 사정을 이용해 가혹한 범죄를 저지른 사기범들에 대해 피해자 보호를 위해라도 전세사기, 대출유인, 보이스피싱 등 사기범죄 형량을 법정 최고형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이번 부동산 대출을 빙자한 ‘가개통폰’ 사기 사건에서 죽음으로 내몰린 영세상인의 억울한 사정을 들어준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며 “앞으로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교육과 예방책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설득했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연도별 전체 범죄 중 사기 발생건수 및 비율은 ▲2018년 27만 29건(17.1%), ▲2019년 30만 4,472건(18.9%), ▲2020년 34만 7,675건(21.9%), ▲2021년 29만 4,075건(20.6%), ▲2022년 32만 4,316건(22.6%), ▲2023년 10월(누적) 28만 9천 건 등으로 사기 범죄가 최근 2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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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예절배움터’ 인성교육 운영▲ 나주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전통예절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나주미래교육센터 제공) 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장 윤병태) 산하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가 관내 학생들에게 체험중심의 인성교육을 위해 향교에서 배우는 전통예절교실 ‘예절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예절배움터'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존중과 배려의 태도를 함양하고 품격있는 행동을 습관화하여, 전인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와 나주교육지원청, 나주향교가 협력하여 지난 4월부터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총 45회 운영 예정이며,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하는 나주향교 둘러보기, 바른 인사법, 공수법 익히기, 한복 입고 절하기 등을 직접 몸으로 배우고 익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래놀이로 참가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지속적으로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주문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매년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예절배움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예절 배움터’를 통해 전통 예절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연락처 061-337-8132)로 문의하거나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누리집(http://najuedfd.c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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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성중, ‘학부모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 호평▲ 박성은 나주시의원이 '학부모가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 독자 제공) 나주 빛가람동 매성중학교(교장 김병인)는 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진로와 꿈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강연 및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새롭게 알게 된 점과 느낀 점 등 학생 본인의 진로에 적용하게 된 점을 스스로 글쓰기로 표현하고 정리하도록 했다. 공공기관 진로 체험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한전KDN(주)(사장 김장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을 학생들이 각각 방문하여 공공기관에서 마련한 견학 및 진로 투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광주전남혁신도시인 빛가람동에 둥지를 튼 공공기관의 업무 특성과 학생 접근의 용이성을 살려, 학생들이 생활하며 보고 지내온 기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업무와 최신 기술 동향, 자신의 진로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보고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학부모가 들려주는 직업이야기’는 매성중 재학생의 학부모가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강의는 김옥희(백호문학관 학예연구사), 김현수(전력거래소 수요예측팀 이학박사, 기상전문가), 권순국(인권옴부즈맨 조사관), 박성은(나주시의회 의원), 박수연(뮤지컬 음악감독), 최인천(예비역 장교), 최재덕(시스템 엔지니어, 이상 가나다 순) 학부모가 맡았다. 1학년 전체 211명의 학생들에게 학부모가 직접 자신의 직업과 전문 영역이 학교 교과 영역과 우리의 실생활에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전달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특히 박성은 나주시 의원은 ‘지방의원의 자격 요건 및 선출 방법, 나주시의원 현황 , 지방의원의 역할 및 실제사례, 의원의 의무와 소임’에 대해서 설명하고, 나주시 시의회에서 진행하는 ‘청소년의회교실’에 대해 알리며, “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 정치를 경험하고, 참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1학년 학생 김 모 양은 “자신의 미래와 꿈에 대해서 정리하며, 진로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과 새롭게 깨달은 점을 표현했다”며, “친구의 부모님이 직접 학교에 오셔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모 양은 “뮤지컬 감독님이 성악으로 노래를 하시는데, 많은 학생들 앞에서도 자신있게 뛰어난 실력을 뽐내는 것을 보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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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빛가람상가번영회 회장, 나주시소상공인회장 출사표▲ 지난해 12월 빛가람혁신도시 상가번영회가 취약계층을 위한 쌀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이봉석 나주혁신도시 빛가람상가번영회 회장이 나주시소상공인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해 11월, 2대 남용식 회장에 이어 상가번영회를 이끈 이 회장은 신입 회원 526명을 새롭게 회로 이끌어내 지역의 마당발로 소문이 났다. 이 회장은 “그간 나주시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이 내⋅외부적인 이유로 제한되었다”며, “이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행동으로 보이겠다”고 출마의 변을 냈다. 특히, 이 회장은 상가번영회 회원은 물론, 지역 상인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나주시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끄는 데 있어 다른 후보와 차별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빛가람동에는 온누리 상품권 사용처가 유명무실한 상태였는데, 나주시의회와 조례 개정에서부터 일을 챙겨오며, 지난 3월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한 상점가를 빛가람동 내에 새롭게 지정하는 데 일조했다. 이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노현주 사장은 “회장님이 뚝심 있게 일을 추진하고, 주변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시청은 물론, 주변 상인들을 한분 한분 만나고, 계획과 기대효과를 상세하게 안내한 것을 인정 받은 것 같다”고 그의 활동을 평가했다. 한편, 나주혁신빛가람상가번영회는 불우이웃 돕기 쌀 나눔, 설날 귀성귀경객을 위한 떡국 나눔 활동을 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8일에는 나주시 지역 어르신 점심 대접을 하여, 바른 일에 솔선수범하여, 상인들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칭송 받았다. 이를 두고, 전임 회장인 남용식 상임고문은 “이 회장을 중심으로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단합하여, 내가 이루고 싶었던 일들을 대신해서 솔선수범하고, 상인 단합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감동이다”며, “그 노고에 회원의 일원으로서 깊이 감사하고,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봉석 회장은 “나주시소상공인 연합회 회장직은 정치적이거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자리가 아닌, 쉴 틈 없이 피눈물 나게 일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일해야 하는 자리”라고 정의하며, “그간 실질적인 행보가 전혀 없는 인물이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을 대변하겠다고 시도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어서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그간의 행보를 통해 저 자신을 증명했듯이, 앞으로 회장이 되어 약속을 지키고,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주변 여건을 개선해서라도 추진하는 등 소상공인의 권익과 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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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영산강 정원, 나주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나주시가 57만여 평에 달하는 영산강 저류지를 활용하여 정원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가 구상하고 있는 정원조성사업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단계 사업으로 55만㎡(17만평) 규모의 부지에 45만㎡의 지방정원과 10만㎡의 웨이크파크(인공 서핑장)를 조성하게 된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도비 119억 원 및 시비 124억 원 등 총 243억 원이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주시는 우선 이 정원을 지방정원으로 조성하여 3년 동안 운영한 후 2단계 사업인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킨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 ‘영산강 저류지 테마공원 조성사업’으로 구상하여 2021년 6월 공사를 착공했으나 민선 8기 들어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사업’으로 이름을 바꾸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인 2022년 12월, 나주시가 3,600억 원 규모의 영산강 통합하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이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통합하천 사업과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는 이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수목 기부제를 운영해 지금까지 71종 7,223주의 수목을 식재했다. 이는 계획대비 80%에 달하는 식재량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85억 원의 상당의 가치가 있다. 나주시는 이 지방정원을 시민참여형으로 조성하기 위해 수목 기부제와 함께 지방정원 명칭 공모에 나서는 등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가을 축제의 테마를 ‘영산강’으로 정하고, 이 저류지에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진입도로와 교량을 확충하는 등 준비를 하고 있다. 나주시의 계획대로 지방정원사업과 통합하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영산강 르네상스를 여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현재 강진군을 비롯한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경쟁적으로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주시의 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정원의 경우 ‘갈대밭’이라는 테마가 있고, 2호 정원인 울산 태화강의 경우 ‘십리 대나무 숲’ 이라는 테마가 있어 성공의 바탕이 되고 있다. 따라서 나주시가 구상하고 있는 지방정원 역시 나주만이 내세울 수 있는 특색있는 테마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의견 외 시민의 아이디어를 비롯한 공감과 참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나주시는 정원조성을 위해 시의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해야 하며, 시민 공청회(설명회) 등을 열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소상하게 알려야 한다. 시민들은 이 사업 대상지가 홍수를 대비한 저류지라는 한계 때문에 편의시설 등 고정시설 설치를 비롯하여 홍수 시 수목 등 정원보호 대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나주시는 부유식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을 밝히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민사회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부족한 상태이다. 또한, 지방정원을 조성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과 완공 후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예산, 입장료 등 수익구조를 비롯한 운영계획을 시민사회에 소상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 아무쪼록, 민선 8기 나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정원사업이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나주의 랜드마크가 되는 것은 물론, 영산강 르네상스를 여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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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전통시장 장옥 ‘무법지대’… “나주시의 적극적인 관리 필요”▲ 남평전통시장 전경 (사진 정성균 기자) 나주시의 공공재산인 남평읍 전통시장 장옥을 일부 상인들이 무단 점유하는 등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당국의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시장인 남평전통시장은 일반동과 수산물동으로 구성되어으며, 총 110칸 중 37칸이 빈점포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동은 8개동 각 10칸씩 총 80칸 중 13칸이 비어있고, 수산물동은 총 30칸 중 24칸이 비어있는 상태이다. 문제는 일부 상인들이 점포 7칸을 무단으로 점유해 창고로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료도 납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전매가 금지된 장옥을 불법적으로 전매하거나 무자격자에게 승계하는 등 관리기관인 나주시(남평읍)의 승인 없이 점포를 사용하고 있는 곳도 6칸에 이르고 있다. 이 곳 역시 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다. 한 사람이 다수의 점포(칸)를 사용하고 있는 점도 논란이다. 최고로 많은 점포를 사용하고 있는 특정인은 1인이 5.5칸의 점포를 사용하고 있으며, 4칸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3명, 3칸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3명, 2칸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11명이다. 현행 전통시장 관련 법률과 조례에 따르면 1인이 다수의 점포(칸)을 사용하는 데 대한 제한 규정은 없지만, 시민의 공공 재산인 장옥을 특정인이 다수 점유하는 데 대해 형평성 차원의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점포를 특정인이 다수 차지하는 것보다는 보다 많은 시민이 골고루 점포를 점유하여야 한다는 측면에서다. 현재 남평전통시장은 나주시가 조례에 의해 남평읍장에게 관리를 위임하고 있다. 하지만 전통시장을 나주시가 직접 관리하지 않고 남평읍장에게 위임하여 관리함으로써 시장관리가 소홀해진 것 아니냐는 것이다. ▲ 남평전통시장 내 일부 점포가 공용부분을 무단사용하고 있으나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사진 정성균 기자) 본지의 취재 결과 일부 점포는 허가된 구역 외 공용부분을 무단 사용하고 있으나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등 관리가 부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남평읍 환경개발과 관계자는 “불법 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계도하고 있으나 강제적인 조치 권한이 없어 나주시에 행정조치를 건의하고 있다. 점포를 창고로 사용하는 등 불법점유에 대해서는 나주시 일자리경제과에 변상금 부과조치를 요구하고 있으나 변상금이 그리 높지 않아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 남평읍은 수산물동에 대한 입점자 모집을 실시하였으나 마감일인 5월 10일 현재 4명 정도가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귀남 남평읍장은 “수산물동 입점자 공모가 끝난 후 일반동의 경우 불법점유 중인 창고 등 문제가 해결되면 추후 공모를 통해 입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5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나주의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남평전통시장은 인구 감소 현상과 대형마트를 선호하는 소비자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이에 나주시에서는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등 행정적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남평전통시장 활성화는 요원해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남평전통시장 상인회 구성을 두고 갈등이 벌어져 고소 고발전까지 번지는 등 상인회 내부의 단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상인 스스로의 자율적인 정화노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남평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관계 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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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홈페이지에 직원 ‘성명’ 비공개…“간부급 공무원의 이름까지 비공개해야 되나?”▲ 나주시가 홈페이지상 조직도의 직원 성명을 비공개 처리하였다. 사진은 나주시 홈페이지 갈무리 나주시가 최근 기관 홈페이지의 조직도상 직원 성명을 비공개 처리했다. 나주시의 이 같은 조치는 올해 3월 경기도 김포시 9급 공무원과 의정부 시청 공무원 등이 악성민원에 시달려 사망하는 사건이 배경이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5월 2일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하는 한편, 각 공공기관에 ‘홈페이지 상 직원 정보공개수준 조정 권고’에 관한 지침을 안내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행안부는 ‘직원의 개인정보 침해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상 직원 성명을 비공개 하는 등 기관별로 상황에 맞게 적의 조치하기 바란다’고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행안부의 지침은 현행 ‘정보공개법’의 취지를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 제6호에 따르면 ‘직무를 수행한 공무원의 성명과 직위’는 비공개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직원 성명을 비공개 하면 책임행정 구현에 역행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제기된 민원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누구인지 알지도 못하고 누구에게 문의해야하는지 알기도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 나주시의 경우 실•국•소•과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직원의 성명을 모두 비공개 처리하는 것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모든 직원의 성명을 비공개 하는 것보다는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의 성명 정도는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간부급 공무원의 경우 민원을 직접 처리하기보다는 담당자의 민원 처리를 감독하고 민원을 총괄 조정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홈페이지 상 직원 성명 비공개가 악성 민원에 대한 근본적인 공무원 보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오히려 행안부가 마련한 모든 민원 전화 녹음, 악성적인 민원전화에 대한 일방적 전화 끊기, 예약방문 민원처리 등 대책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민 A씨는 “앞으로는 내가 사는 지역의 읍•면•동장이 누구인지도 모르게 되었다.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민원을 책임지는 간부급 공무원의 이름이 누구인지 정도는 알아야 할 것 아니냐?. 이러다가는 시장 이름까지 비공개 하는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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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봉황면, 어버이날 기념행사 성료…“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전남 나주시 봉황면(면장 김양기)은 최근 봉황농협 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신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떨어져 사는 자녀들이 보낸 ‘감사 영상’ 시청과, 봉황면 동호회 ‘멋진사람들’의 생활체조, 하모니카 연주, 봉황초 댄스팀(오란우탄들, F4)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봉황초 김지호(6학년) 학생의 ‘아름다운 나라’, ‘난감하네’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최명수 도의원, 봉황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신석마을 김영옥(남, 81세) 어르신에 대한 효행실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마을주민과 소통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며 마을공동체를 위해 앞장서 오신 김영옥 어르신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양기 봉황면장은 어르신들께 공경을 다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계속 면민들이 행복한 봉황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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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바위에서 기다려”… 나주시 ‘가정의 달’ 기획공연 호평나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기획공연 “고래바위에서 기다려”가 5월 9일 나주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아이의 작은 기다림 속에서 피어나는 거대한 상상’을 ‘눕극’이라는 장르로 표현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눕극’이란 배우들이 누어서 연기하는 연극 장르를 말한다. 이날 펼쳐진 연극은 배우의 활기찬 에너지와 골판지, 우산, 글러브 등 일상의 사물을 새롭게 활용한 상상과 기획이 돋보였다. 특히 의미 없는 음성이지만, 대사를 옹알이하는 아가부터 70대 할머니, 할아버지 관객까지 이해하고, 각자 나름의 해석을 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극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블랙라이트로 거대한 고래 뱃속을 표현하여, 어둠 속에서 공포가 아닌 강렬한 색감의 추억을 남겨주었다. 이 공연은 아이가 아빠를 기다리는 시간을 아름답게 그려낸 연극으로서, 동심의 세계에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공연은 2021년 한국극작가협회 신춘문예 아동청소년극 당선, 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최우수연기상, 32회 아시테지 서울어린이 연극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공연에는 25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참석했으며 입장료는 무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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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 상가건물 관리비 체납 ‘비상’ … ”상가 공실에 따른 관리비 연체 속출“나주혁신도시 내 상가건물 등 집합건물을 대상으로 매월 부과되고 있는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 각종 공과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나주혁신도시 상가건물은 1동의 건물이 구조상 여러 개의 구분 소유권으로 나눠진 집합건물이 대부분이다. 이 집합건물은 집합건물법 제23조 제1항에 따라 구분소유자 전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관리단을 의무적으로 구성하여 관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건축물 사용승인일로부터 매월 전기요금, 수도요금, 각종 안전관리자 선임비용과 검사비용, 의무보험비용, 수선비용, 청소비용 등 건물을 관리하는 비용이 공급자로부터 부과 청구되고 있다. 이 비용은 공급자로부터 한 장의 고지서로 일괄 부과되기 때문에 단 한 사람의 구분소유자나 임차인이 관리비용을 납부하지 않으면 전체 소유자가 함께 연체되는 구조이다. 나주혁신도시의 경우 상가건물의 공실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경기 악화로 인한 경매 또는 공매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상가를 임차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경영상 어려움으로 관리비용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는 상가도 많다. 문제는 관리비 연체로 인해 전기와 수도 등 공급이 제한되면 관리비용을 성실하게 납부한 구분소유자들에게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된다는 점이다. 이 경우에는 피해를 입은 각 구분 소유자가 민법상 관리비 납부의무를 위반한 자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지만, 영업 중단에 따른 손해와 함께 각각의 지분에 해당되는 비율만큼 채무 변제의 책임도 있어 이중의 손해를 입게 된다. 실제로 나주혁신도시 내 "T"와 “S"상가 등 집합건물은 한국전력공사에 고액의 전기요금 3개월분을 지급하지 못해 전기사용계약해지 독촉을 받았으며, 해당 집합건물 관리단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 단전사태까지 이르지는 않은 사례가 있다. 또 다른 집합건물의 경우에는 건물의 대부분이 공실로 공과금 납부가 어려워지자 관리단이 현재 입주 중인 구분소유자들에게 매월 15만 원의 비상관리비를 부과하기로 결의한 사례도 있다. 관리비가 연체될 경우 장기수선계획을 통한 고액의 공사비용이 소요되는 시설보수를 적기에 하지 못하는 등 집합건물의 정상적인 관리가 어려워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나주시와 한국토지공사, 광주도시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등 나주혁신도시 개발 주체들은 지구단위계획을 주상복합용지에서 상업용지로 변경하고 지식산업센터에 근린상가를 연면적의 30%로 허용하면서 정주계획인구보다 많은 상가 과잉공급으로 인하여 상가 공실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상가 공실 문제 해법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으면서 나주시가 관리하고 있는 나주수도지사를 통해 수도요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집합건물에 수돗물 공급을 중지하겠다는 독촉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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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호 골칫거리 불법 건축물 철거 완료… “둑 높이기 사업 효과 나타나게 되”▲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가 나주호 주변 불법 건축물에 대한 강제 철거작업에 나섰다 (사진 정성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지사장 강수진 / 이하 농어촌공사)가 최근 나주호 주변에 설치된 불법 건축물 1채의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2014년 67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나주호 둑 높이기 사업’을 준공했으나 2015년경 A씨가 공유수면에 불법 건축물을 설치해 거주하는 바람에 물을 가득 채울 수 없었다. 나주호에 물을 가득 채울 경우 이 주택이 침수되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어촌공사는 1976년에 축조한 나주호의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해 국내 농업용 저수지 중 최대 용량인 1억 8천여 톤의 물을 저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같은 불법 건축물로 인하여 최대 2,000만 톤의 물을 채울 수 없었다. 2,000만 톤의 농업용수는 20억 원 이상의 물 값에 해당하며, 나주호를 이용하는 나주 및 영암지역 농민들이 12,000ha의 농지에 1년 동안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양이다. 그동안 농어촌공사는 A씨를 농어촌정비법 위반 혐의로 고발조치하는 등 사법조치를 취하는 한편, 건물 철거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 요청을 하였으나 건물을 비우지 않음에 따라 강제철거 조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수 년동안 골칫거리로 남아있던 불법 건축물을 강제 철거함으로써 수 백 원을 들여 준공한 나주호 둑 높이기 사업이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현재 남아있는 40여개의 불법 시설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철거를 계도하여 나주호에 불법 시설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하겠다. 불법 시설물이 완전히 철거되지 않더라도 만수위 담수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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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합창단 숲속힐링음악회 열어▲ 나주시립합창단이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숲속힐링음악회를 열었다 (사진 윤기한 객원기자) 나주시립합창단의 숲속힐링음악회가 5월 4일 산림자원연구소 내 치유의 숲 광장 무대에서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주시립합창단 전진 예술감독은 “남자 가창에 환호할 때는 ‘브라보’, 여자 가창에는 ‘브라바’, 혼성 합창에는 ‘브라비’라고 외쳐달라”고 당부하며, 아트팝과 귀에 익은 대중가요 위주의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관객들도 한층 수준 높은 합창단의 실력과 친근한 메로디와 화음에 무대마다 ‘브라보’, ‘브라바’ ‘브라비’를 연호하며 큰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했다. 이날 윤병태 나주시장은 "문화융성을 시정의 목표로 5, 6월에는 빛가람동 호수공원과 구도심 향청 일대에서 문화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숲속에서 동화와 같은 음악 무대를 두 아들과 즐긴 나주 시민 전모 씨는 "실내가 아닌 곳에서 좋은 날씨와 더불어 화음을 즐기니 아이들도 너무 행복해했다. 게다가 육아에 지쳤던 몸도 귀도 힐링하고 합창단 덕분에 호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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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농협 청년농업인대학 개강…“농업 농촌의 미래는 청년의 손에 달려있다”▲ 남평농협이 청년농업인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사진 정성균 기자) ▲ 남평농협이 청년농업인대학 개강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정성균 기자) 나주시 남평농협(조합장 신광섭)이 5월 3일 대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청년농업대학은 남평농협이 지역 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 농업 혁신과 핵심 농업인 육성을 위해 설립되었다. 전국 단위농협 중 최초로 개설된 이 청년농업대학은 50세 이하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며, 신소득작물 발굴 및 육성, 스마트팜, 농업경영, 선도농장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5월 3일부터 9월 말까지 5개월 동안 총 15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총 33명의 청년 농부가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향후 교육을 수료한 청년 농업인들은 자신의 영농정보와 기술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임을 만들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친선을 도모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은 운영보고, 축사에 이어 교육생의 포부, 영농 교육복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광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의 100년을 향하는 농업 농촌의 미래는 청년의 손에 달려 있다는 신념으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이 대학을 개강하였다. 이 교육을 통해 지역 내 풍부하게 산재되어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6차 산업을 선도하는 청년 농업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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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면민의 날’ 행사의 숨은 일꾼들 … ”면민들 함께 어울린 축제 한마당“▲ 금천면민의 날 행사의 숨은 일꾼들, 왼쪽으로부터 박경춘 금천면지역발전협의회장 및 김숙희 금천면새마을회장 (사진 윤기한 객원기자) 나주시 금천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4월 28일 금천면 호남원예고등학교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금천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박경춘)와 금천면(면장 최요님)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되었으며, 금천면민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간의 긴밀한 호흡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추진한 박경춘 금천면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역발전협의회가 유명무실한 상태였으나, 4~5년여 만에 다시 지역발전협의회가 구성되었다”고 소개하며, “지난 3월 말, 지역발전협의회의 재시동을 위해 60여 명의 뜻있는 면민들이 모여 임원선출과 정관개정을 추진했다”고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어서 “3명의 부회장과 2명의 감사를 비롯한 차민환 사무국장과 김성호 재무가 한 달여 기간 안에 금천면민의 날을 준비하여 짜임새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위해 최요님 금천면장과 윤종석 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수고를 했다. 윤 팀장은 “면민의 날을 통해 지역 주민과 화합의 잔치를 만들고 소통해 나간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하고, “당연한 임무이지만 소홀함이 없도록 그 어느 때보다 더 신경이 쓰였다. 그래도 함께 나오신 주민들이 부쩍 많았고, 그래서 더욱 어느 때보다 알찬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숙희 금천면새마을회회장은 교련복을 착용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행사장이 유서 깊은 호남원예고등학교였기 때문에 교련복과 선도부장이 잘 어울리고, 행사에서 혹여나 있을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면서도 추억을 되살리는 감초와 같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 회장은 “금천면에는 금도이따”며, ”이 말은 금:천면 도:시재생 이:렇게 따:뜻하다 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38회 금천면민의날 축제한마당은 주민과 행정, 남녀, 세대, 직업을 아울러 함께 어울리는 의미를 잘 살렸을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농번기를 준비하는 활력소가 되고, 주민 간의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긍적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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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통, 신형 전기버스 8대 도입… “총 9억 원 투입, 승객 서비스 질 향상 도모”▲ 나주교통이 시민에 대한 서비스 제고를 위해 전기버스 8대를 도입했다 (사진 윤기한 객원기자) 나주교통 (대표 류진영)이 최근 신형 전기차 버스 8대를 도입해 승무사원의 운행 안전과 편의 제공은 물론,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나주교통은 승무사원을 대상으로 전기차로서 특징, 충전 시 주의할 점, 대폭 개선된 승객 편의사항, 오토 방식으로 바뀐 차량의 장점, 휠체어와 유모차 탑승 시 안전장치 사용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새로 도입된 차량은 운전석에 격벽이 설치되어 승무 사원의 안전과 만족도를 함께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강경천(65세) 승무사원은 “주행에 앞서 새 차를 대하니까 가슴이 두근대고 기대 된다”며, “전자시스템으로 이뤄져 운전자의 편리성이 높아졌다. 기어 변속이 필요 없는 오토로 바뀌니 주행 시 운행 안전과 탑승객에게 관심을 집중을 할 수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햇빛 가리개도 잘 되어 있고 통풍 및 온열 시트가 갖춰져 운전석이 마치 호텔같은 분위기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나주교통 류진영 대표는 “나주시 시내버스는 전남에서 최초로 노선버스에 전기버스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난 6년간 코로나와 승객 감소, CNG 연료비 급등 등 외부 요소로 인한 경영의 애로사항이 발생하였으나, 회사에서도 신규 전기차 도입을 위해 1대 당 1억원, 총 9억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서라도 승객인 나주시민의 위한 서비스 제고를 목표로 전기 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전기 차량 도입을 통해 탄소 배출에 따른 환경 영향도 줄어들 것이고, 승무사원이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틀고 대기하더라도 주변에 해를 덜 미치기 때문에 근무 피로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전기버스는 어라운드뷰가 설치되어 있어 차량주변의 안전사고 예방 및 뒷문 끼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버스는 어르신은 물론, 장애인과 유모차 이용 고객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급출발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어비를 조정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상생협약을 실천하기 위한 장치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