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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의원, “돈봉투 받은 사실없다. 당장 내일 나부터 소환하라”최근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관련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하여 신정훈 의원이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히며 “(만일 검찰이) 제가 받았다고 생각되면 당장 내일 저부터 소환하길 바란다. 바로 출두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신 의원은 4월 22일 SNS 등에 밝힌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번 신 의원이 내놓은 입장문은 돈봉투 의혹 관련 대상자 명단에 본인의 이름이 오르는 등 불필요한 의혹이 확산되자 조기에 이를 차단하기위한 것으로 보인다. 신 의원은 이번 입장문을 통해 “지금 검찰이 흘리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돈봉투 명단은 아무 실체도 근거도 없다. 제 이름도 거기에 올라 있다. 하지만 나주‧화순선거구 저 신정훈 국회의원은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결코 없다는 것을 저의 인격과 명예를 걸고 국민 앞에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저는 오늘부터 민주당 국회의원 169명 모두 저처럼 이 사건과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결백하면 결백하다는 입장문을, 죄가 있다면 죄를 밝히고 국민의 용서를 구하는 고백문을 발표하는 진실고백 운동을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 의원이 밝힌 입장문 전문 1. 사실과 제안 참담한 심정입니다. 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지금 검찰이 흘리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돈봉투 명단은 아무 실체도 근거도 없습니다. 제 이름도 거기에 올라 있습니다. 하지만 나주‧화순선거구 저 신정훈 국회의원은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결코 없다는 것을 저의 인격과 명예를 걸고 국민 앞에 분명히 밝힙니다. 오늘 저는 ‘너 혼자 살겠다는 것이냐’는 동료의원들의 비판을 각오하고 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그것이 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70년 민주정당 더불어민주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국회의원 169명이 모두 저와 같이 진실을 밝히고 사실을 고백하는 것이 부패정당의 꼬리표를 떼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부터 민주당 국회의원 169명 모두 저처럼 이 사건과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결백하면 결백하다는 입장문을, 죄가 있다면 죄를 밝히고 국민의 용서를 구하는 고백문을 발표하는 진실고백 운동을 시작할 것을 제안합니다. 2. 위기 극복 3단계 로드맵 당원과 동료의원 여러분, 민주당을 부패정당으로 몰아가려는 저들의 공격에 대한 맞서는 최선의 전략은 우리의 굳건한 신뢰와 진실한 고백, 그리고 책임지는 자세입니다. 먼저 지지자와 당원과 동료의원을 믿고 단결해야 합니다. 검찰이 녹취 파일과 명단을 흘리면서 우리의 불신과 분열을 노리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분당 시나리오까지 흉흉한 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책임져야 할 사람은 있겠지만 민주당은 깨끗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저들의 분열 책동에 맞서 굳게 단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굳건한 믿음의 성벽은 진실 없이 쌓을 수 없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부터 조속히 귀국해서 진실을 고백해야 합니다. 윤관석, 이성만 의원께서도 입을 열어야 합니다. 설득력 없는 부인과 침묵이 당 전체를 침몰시키고 있다는 것을 헤아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명단에 올라 있는 의원들도 모두 저처럼 사실을 밝혀야 합니다. 계속 퍼지도록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받지 않았다면 받지 않았다고, 받았다면 받았다고, 하루라도 빨리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사태에 책임 있는 사람 모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우리는 온정주의 때문에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습니다. 같은 실패를 반복할 수 없습니다. 돈봉투를 돌렸거나 받은 사람은 당이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징계를 해야 합니다. 잘못을 저지른 책임자가 당 뒤에 숨어 당 전체를 위기에 빠트리는 악순환을 이제는 끊어야 합니다. 3. 검찰 소환 촉구 검찰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검찰은 죄지은 사람의 증거를 찾는 곳이지, 맘에 들지 않는다고 표적을 정해 없는 죄를 만들고 불법 유인물을 뿌리는 곳이 아닙니다. 녹취록을 입맛에 맞는 언론에 닭 모이 주듯 던지고, 사실확인도 되지 않은 명단을 흘리는 것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이런 불법적인 피의사실 공표행위를 당장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불법이 언제까지 용인될 것 같습니까? 검사 선배 대통령 임기는 4년 남았습니다. 4년 뒤 검찰의 이런 불법행위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 기다리고 있고, 그때는 검찰이 존폐위기에 몰릴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공정과 정의를 버린 정권의 망나니가 되기 싫다면, 언론 뒤에 숨어 불법 유인물이나 뿌리는 비겁한 짓은 그만두시길 바랍니다.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해서, 소환할 사람 소환하고 기소할 사람은 기소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받았다고 생각되시면 당장 내일 저부터 소환하길 바랍니다. 바로 출두하겠습니다. 2023년 4월 22일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신정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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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져가는 나주 금성관 … “해체 보수 시급”▲ 나주 금성관이 왼쪽으로 기울고있어 관람객의 접근을 차단하는 통제선과 안내판이 설치되 있다 (사진=정성균 기자) ▲ 금성관 기둥이 왼쪽으로 기울어 옆 건물과 틈이 벌어지고 있다. 노랑 색 원 부분 참조 (사진=정성균 기자) 지난 2019년 10월 25일 보물 2037호로 지정된 바 있는 나주 금성관 건물이 왼쪽으로 기울어가고 있어 해체를 통한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성관은 조선 성종 6~7년(1475~1479년)사이에 나주목사 이유인이 세운 것이며, 임진왜란(1592년)때 의병장 김천일 선생이 의병을 모아 출병식을 가진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 금성관 보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은 10여년 전 부터 꾸준하게 제기되 왔다. 이에따라 2012년 금성관 기둥만 보수하려 했으나 전문가 검토결과 해체 후 보수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2017년 실시된 정밀안전진단에서는 “기둥 부후(부식) 및 파손 등으로 보수 및 보강을 위해서는 해체 보수 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보수 정비가 필요한 ‘E등급’ 및 일부 기둥에 대해서는 구조적 안전성 또는 훼손상태 등이 매우 심각하여 즉시 보수가 필요한 ‘F 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2022년 5월에는 ‘ 지붕 산자 이상 해체 보수’ 방침을 ‘공포 이상 해체 후 보수’ 방침으로 바꿨다. ‘공포’란 처마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만든 구조물을 말한다. 보물 관리를 맡고 있는 문화재청은 지난 3월 12일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해체 후 보수 안건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 나주시는 2022년 9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문화재청에 승인신청을 했으나 일부 보완 요구가 있어서 올 2월 재신청 한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현재 금성관은 육안으로 볼 때 상당부분 왼쪽으로 기울고 있어 관람객의 접근을 막는 통제선이 설치된 상태이다. 한편, 금성관은 현재 남아있는 조선시대 객사(客舍)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서, 임금을 상징하는 나무패를 두고, 초하루와 보름에 멀리 계신 임금을 향해 행하는 망궐례(望闕禮)를 올리거나 지방을 방문한 사신 및 관원 등을 접대하는 공간으로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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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밥상 맛집’ 22곳 1차 지정 발표 … “맛과 멋이 조화로운 나주 대표 맛집 육성”나주시가 민선 8기 ‘나주밥상 브랜드화’ 사업에 참여할 맛집 22곳을 1차 지정 발표했다. 맛집 지정 사업은 ‘다시 찾고 싶은 나주, 맛깔나게 즐거운 나주밥상’을 비전으로 한 먹거리 명소화 전략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역 맛집 100곳을 연차별로 확대 지정·육성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나주밥상 맛집은 지난 1월 공모에 이은 전체 신청업소에 대한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평가(음식 품질·서비스·위생시설관리 등)에 이어 3월 나주시맛집선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지정됐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나주밥상 맛집 1차 지정 외식업주들을 대상으로 정책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업주들은 이날 나주밥상 맛집 실천 서약을 통해 나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건강밥상’, ‘안심밥상’, ‘배려밥상’ 실천을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서약서에는 ‘지역 식재료(로컬푸드) 우선 사용’,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 ‘음식 덜어 먹기 그릇 제공’, ‘수저·앞치마 등 위생관리’, ‘남은 음식 폐기’, ‘입식테이블화’, ‘청결한 주방·화장실 문화’, ‘종사자 친절’ 등 구체적인 실천 항목이 담겼다. 시는 맛집 지정 업소에 대국민 BI(Brand Identity) 공모를 통해 선정(상표특허출원)된 나주밥상 지정패를 교부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은 나주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주밥상 맛집 100곳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음식문화 개선과 컨설팅을 통해 전통과 현대, 맛과 멋, 건강이 조화로운 나주밥상으로 다시 찾고 싶은 나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나주밥상 맛집은 ▲나주곰탕 기와집(금남동) ▲나주곰탕 탯자리(금남동) ▲나주곰탕 하얀집(성북동) ▲ 나주볼테기(성북동) ▲뜨랑(다시면) ▲메주애꽃(성북동) ▲무등산염소탕(빛가람동) ▲밤실(빛가람동) ▲봉황순두부(빛가람동) ▲삐삐(금성동) ▲설미옥(빛가람동) ▲신목사골칼국수(송월동) ▲신흥장어(다시면) ▲영산나루(이창동) ▲육미당(봉황면) ▲이화원(빛가람동) ▲정다운식당(다시면) ▲진수성찬(공산면) ▲큰집나주곰탕(빛가람동) ▲태광갈비(성북동) ▲홍어1번지(영산동) ▲훈이네집(금남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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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소재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풀루엔자 발생…“살처분 등 선제적 방역 조치”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나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34,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육용오리 농장의 가금을 도축장에 출하하기 전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약 1∼3일 소요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생 지자체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4월 7일(금) 23시부터 4월 9일(일) 11시까지 36시간 동안 발효되며, 전라남도 오리농장 및 관련 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발생 계열사(제이디팜) 가금농장 및 관련 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아직 북상하지 않고 일부 남아있거나, 우리나라를 경유하는 철새 중 감염된 개체에 의해 주변 환경이 오염될 수 있으며, 농장주 또는 종사자가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농장 내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으므로 가금농장은 경각심을 가지고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가금농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율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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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시민운동의 대부" 고 김병균 목사 부음시민운동의 대부로 알려진 고 김병균 목사가 3월 30일 오후 10시 50분 경 별세했다. 빈소는 만평장례식장(광주광역시 광산구 임방울대로 24) 101호에 마련되었다. 장례식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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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영산강을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 잔치▲ 영산강 한 가운데 자리잡은 나주 동섬에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나주시는 이 동섬을 연인들의 '프로포즈 섬'으로 개발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사진=정성균 기자) ▲ 나주시는 올해 동섬까지 확장하여 유채꽃밭을 조성했으며, 4월 7일부터 16일까지 제1회 영산강 유채꽃 축제를 열 계획이다(사진=정성균 기자)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 조성된 유채꽃 사이로 시민들이 걷고있다 (사진=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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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소리 김병균 목사 일어나세요" 치유기도회 열려▲ 김병균 목사를 위한 치유기도회가 광주기독병원 예배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김종옥 기자) 급성 폐렴으로 투병 중인 김병균 목사를 위한 기도회가 3월 27일 오전 11시 ‘김병균 목사를 사랑하는 사람들’ 주최로 광주기독병원 예배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하동안 교수의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이니까?’라는 제목의 설교와 함께 ‘김병균 목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농촌목회자협의회’에서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을 전달했다. 김 목사는 지난 3⋅1절 집회 참석 이후 쓰러져 기독병원에 중환자실에서 투병 중이다. 김 목사는 현재 눈을 깜빡거릴 정도로 약간의 의식이 돌아온 상태지만 생명이 경각에 이르는 위중한 상태다. 김 목사는 1948년 한국사의 격동기에 출생해 강진초, 광주서중, 광주 사레지오고를 졸업했으며 호남신학대, 장로회 신학대, 기장 총회 선교신학대학원, 갈릴리 신학대학원에서 신학공부를 했다. 저서로는 ‘새날을 위한 예언자의 소리’ 및 ‘성경에 길이 보입니다’, ‘민중신학-마르크시즘- 주체사상 간의 대화’ 등이 있다. 그는 40여 년 동안 농촌목회자로서 농민운동, 시민사회변혁, 민주화 통일, 환경과 교회일치운동, 인권운동에 혼신을 다했다. 또한 ‘민주쟁취국민운동전남본부’ 공동의장, ‘민주민족평화통일 광주전남’ 공동의장 , ‘나주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대표, ‘6-15공동실천남측대표’ 공동의장,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광주전남 공동의장,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목정평)의장, ‘예장농민목회자협의회’(예장농목)의장, ‘나주촛불집회’ 상임대표를 역임하고, ‘광주민주화운동협의회(광민회)’ 회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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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GS건설(주)-KENTECH, 커뮤니티 MOU 체결 … “에너지 자립률 향상 기술개발 맞손”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3월 1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전-GS건설㈜-한전공대 간 커뮤니티 에너지관리시스템(커뮤니티 EMS) 기술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이날 MOU는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과 김영신 GS건설 RIF.Tech(미래기술연구원)원장, 박진호 KENTECH 부총장 간 서명으로 체결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커뮤니티 EMS 개발 및 에너지밸리 자급자족형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구축 참여, 공동주택 데이터 예측, 에너지 자원 간 전환 기술 및 K-BEMS 기술협력, 정보통신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연계 커뮤니티 에너지단지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 K-BEMS 3.0 자급자족형 소규모 독립형 전량망 플랫폼 기술을 이전하고, GS건설은 공동주택 데이터를 수요 예측하는 한편, KENTECH은 대학 캠퍼스 내 에너지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 자원을 분석하며 커뮤니티 EMS를 최적화하여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 된다. ‘커뮤니티 EMS’는 에너지 소비패턴이 서로 상이한 여러 건물 집합의 수요를 조절하고, 상호 공유하여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지역단위 에너지관리시스템이다. 한전은 스마트빌딩에 최적화된 자체개발 통합운영 솔루션을 한전공대에 기술 이전하여 교내 모든 건물의 전기, 가스, 열 등 다양한 에너지 사용정보를 실시간 수집, 분석 및 제어함으로써 에너지자립률을 향상시키는 등 에너지자립형 캠퍼스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은 “한전은 캠퍼스 단위에서 나아가 나주 에너지밸리에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개방형 실증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이번 기술개발 협력과 같이 기업과 연구진이 참여하여 신기술을 실증하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글로벌 에너지 아젠다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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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티아고 ‘이공 순례길’ 첫 순례단 찾아와…“서울보성교회 청년 순례단 방문”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과 이공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조성한 화순군 ‘이공 순례길’에 첫 순례단이 찾아왔다. 서울보성교회(담임목사 문지웅) 청년 순례단 7명은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등광리 마을을 비롯한 부활의 동산 묘지와 기도터, 등광교회당, 이세종 생가, 이현필 생가 등을 둘러보았다. 또한 순례단은 이공 이세종에 대한 세미나와 무등산 탐방 행사를 통해 100여년 전 성자들의 소박한 신앙행적을 체험하는 등 ‘이공 순례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번 순례단에 참여한 A 씨는 “그동안 너무나 몰랐던 성인들의 삶에 대해 알게 되어 큰 감동을 받았다. 배낭여행 코스로도 좋은 이 곳에 꼭 다시 오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한국 기독교계의 성자로 알려진 이공 이세종 선생의 생가터가 있는 도암면 등광리 일원 2만평 정도의 부지에 주차장, 생가터 복원, 기도터 정비 및 5.83km 길이의 순례길 조성 등 성역화 사업을 실시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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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직업체험관 ‘키즈라라’ 3월 10일 본격 개관 …“꿈과 희망 키우는 메카로”▲ 호남 최대의 어린이 직업체험관 키즈라라 전경 (사진=키즈라라 제공) 어린이들의 교육・문화・놀이공간인 어린이테마파크 “키즈라라”(대표이사 문팔갑)가 3월 10일 정식적으로 개관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화순 도곡온천 관광지에 위치한 ‘키즈라라’는 “최근 준공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3월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키즈라라’는 아이들(KIDS)의 ‘키즈’와 ‘흥겹고 즐거운 삶을 살 길’이라는 뜻을 담은 순우리말 ‘라라’를 더해 지은 이름으로,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8,128㎡(2천459평)규모로 건립됐다. 약 30개의 직업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관’과 영유아들을 위한 ‘영유아체험관’, 푸드코트, 오리엔테이션홀 등 편의시설 등이 조성됐으며, 2만4천㎡(7천평)에 달하는 잔디광장은 키즈라라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어린이직업체험관에는 소방관과 경찰관을 비롯해 유튜버, 치과의사, 은행원, 여행플래너,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에너지발전소, 1인 유튜브 방송실, 은행원 등 각 공간은 각각의 콘셉트에 맞는 어린이 직업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직업체험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조성된 가상의 도시에서 직업을 체험 할 수 있는 시설로서 교육과 재미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로 조성됐다. ‘영유아체험관’ 윌리코키 키즈카페는 약 330평(1,100㎡)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 다양한 체험 구조물과 시설들로 구성됐다. 꼬마히어로 슈퍼잭을 모티브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미디어아트(시네마)공간을 비롯해, 볼풀장, 정글짐, 트랙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키즈라라는 폐광지역인 화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순군과 강원랜드, 광해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이 655억 원을 투입해 10년 만에 만들어진 호남 최대 규모의 어린이 직업 체험 시설이다. 코로나로 인해 개장 시기를 미루어 오던 키즈라라는 지난해 11월 11월 개장식을 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인해 영유아 체험관(윌리코키 키즈카페)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직업체험관 개장은 연기되어 왔다. 키즈라라 문팔갑 대표이사는 “우리 키즈라라는 화순군을 비롯해 광주, 전남북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초등생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쉼터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 재미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인 키즈라라가 호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많은 고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에 관한 문의는 061-370-4000 또는 누리집에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