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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일부 공무원, ‘보건소 공문서 허위 작성 의혹’ 고발하기로▲나주시 보건소가 과장 전결로 생산한 교통사고 발생 보고서에 사고 발생 일시를 3월 8일로 기재하였다가 3월 6일로 임의 수정하여 나주시의회에 제출한 사실이 밝혀져 허위공문서 작성 의혹이 일고 있다. 나주시 보건소 팀장급 공무원 일부가 최근 불거진 관용차 사적 이용 및 허위 공문서 작성 의혹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발 조치에는 최근 불거진 보건소 갑질 사건과 관련하여 일선 보건지소로 전보 발령된 팀장급 공무원 중 5명이 참여하였다 . 이들은 보건소 전임 과장 및 사고 차량 운전자, 관련 공무원 및 감사실장 등 4명의 공무원에 대해 8월 말 경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발 사유는 관용차 사적 사용 및 허위 공문서 작성 의혹에 관한 것이다. 고발인 들은 고발장을 통해 감사실장의 경우 “허위 공문서 작성을 ‘단순 착오’로 봐주기 조사를 하여 직권을 남용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고발장에 따르면 “피고소인 2명은 나주시 관용차량 관리규칙에 따라 관용 차량을 이용할 경우 배차 신청, 배차 승인, 유류 정산, 기록 관리를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절차를 모두 무시하고 2021년 3월 6일 공휴일에 광주시 소재 모 예식장에 다녀오는 등 관용차를 사적으로 이용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휴일에 관용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하던 중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숨기기 위해 사고 일시를 3월 8일로 위조하고 장소, 사고 내용 등 모든 사실을 허위로 작성하였으며, 나주시에 보험료, 보험 가산금 등 금전적 손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감사실장에 대해서는 “사고 날짜, 사고 장소, 사고 내용 등 모든 것이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허위 공문서임에도 자동차 사고에 따른 보험 급여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허위 공문서 작성이 아니라고 봐주기 조사를 하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나주시 보건소는 더뉴카니발(72보 1633) 관용차량이 2021년 3월 6일(토요일) 10시 30분경 동신대학교 미래학사 4관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2백 5십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고, 이에 대해 보험처리를 하였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 같은 사고 발생 보고서 공문을 생산할 당시 사고 발생 일시를 ‘3월 8일(월요일)’로 사실과 다르게 작성하여 결재를 마쳤다는 점이다. 또한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하면서도 사고 발생 일시를 사실과 다르게 3월 8일로 기재하여 접수하였다는 점이다. 하지만 나주시 보건소는 나주시의회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자 이 공문서를 실제 교통사고 발생일인 3월 6일로 임의 수정하여 제출하는 등 공문서 위변조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배차 신청 절차 없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다가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감추기 위해 사고 일시를 사실과 다르게 기재하는 등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감사실장은 6월 28일 나주시의회 시정 질의 답변을 통해 ‘사고 일시를 조작한다고 해도 보험 처리 금액에 변동이 없는 등 고의성이 없어 착오에 의한 단순 업무 실수이지 공문서 허위작성은 아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나주시 보건소가 작성한 공문서에는 사고 장소가 ‘동신대학교 미래학사 4관’이라고 적시되어 있다. 하지만 감사실장은 이날 답변을 통해 사고 장소가 ‘해인 6관과 5관 사이’라고 밝혀 사고 발생 일시 및 장소에 대해 허위 공문서 작성 의혹이 일고 있다. 나주시 보건소 내부 공무원들에 의해 고발조치가 이뤄지게 됨에 따라 관용차 사적 이용 및 허위 공문서 작성 의혹이 사법 당국에 의해 객관적으로 가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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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추석명절 대비 예취기 수리 봉사활동 나서▲ 8월 18일 동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 추석명절 대비 예취기 수리 봉사활동 모습 (사진=정성균 기자) 나주시가 농업인 대상 예취기 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승)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작업을 시행하는 농업인들과 출향민 등 주민의 편의 제공을 위해 이 같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주시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소속 4명의 전문 요원을 활용, 8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 방문하여 예취기 수리를 하고 있다. 8월 17일 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 첫 봉사활동에는 14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예취기 수리를 받았다. 나주시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예취기 점검을 실시하고 고장난 부분을 수리해 주는 한편, 안전한 사용법을 지도해 주고 있다. 특히 2만원 이하의 부속품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수리하고 있다. 나주시는 19일에는 다도면 농업인상담소에서, 20일에는 봉황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8월 18일 동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취기를 수리한 주민 A씨는 “며칠 후 벌초를 앞두고 예취기가 작동하지 않아 고민을 했는데 나주시에서 직접 나와 수리를 해주니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주시가 주민의 편의 제공을 위해 이같이 적극적인 행정을 수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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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 강변도시 보도블럭 파손 방치 … “관리 소홀? 부실시공?“▲ 남평 강변도시 내 보도블럭이 파손된 모습 (사진=정성균 기자) 최근 조성된 남평읍 강변도시 내 보도블럭이 파손되거나 지반이 침하되는 등 하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리 부실 또는 부실 시공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중우하나린아파트 정문 및 후문에서 제방도로에 이르는 통로의 보도블럭은 경계석이 허물어지고 보도블럭이 탈락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양우내안애 2차 아파트 인근 보도블럭은 지반이 침하되어 부분적으로 글곡이 형성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나주시가 하루 속히 대책을 마련하여 파손된 보도블럭을 수리하고, 침하된 부분에 대한 보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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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봉학천 가동보 파손… ‘원인 규명 없이 재시공 논란’▲봉학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일환으로 설치된 봉학8취입보가 파손된 모습(사진=정성균 기자) 전남도가 시행한 ‘봉학천 하천재해예방사업’ 가운데 나주시 다도면 도동리에 설치된 봉학 8취입보(가동보)가 파손되었으나 면밀한 원인 분석 없이 수리 후 재시공 작업을 시행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가동보는 전남도가 2억 8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나주의 A업체를 통해 2019년 12월에 설치하였다. 가동보는 취수를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기위해 설치한 것으로 폭 17m, 높이 1.5m 와이어식 전도 수문이다. 하지만 올해 7월 5일부터 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하여 가동보 중간 부분이 휘어지는 파손 사고가 발생하였다. 가동보가 파손됨에 따라 보를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받는 농민들의 영농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파손된 가동보를 철거하여 수리 후 재설치할 계획이며, 수리할 기간 동안 펌프를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가동보 파손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 절차 없이 가동보를 수리한 후 재설치하는 등 임기응변식 대응을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천재지변 상황도 아닌 단순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가동보가 파손된 원인에 대해 설계 미비 또는 검수·관리 상 문제는 없는지, 시공 상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한 분석 없이 수리 후 재시공함에 따라 앞으로 이 같은 사고가 재발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봉학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일환으로 설치된 봉학8취입보가 파손된 모습(사진=정성균 기자) 다도면 주민 오 모씨는 “가동보 파손 사고는 설계, 감리, 시공 등 한 부분 또는 전부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 후 재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설계·시공·감리 또는 전남도 관련부서의 감독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는지에 대해 감사 등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가동보 파손 원인에 대해 전남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아무리 비가 많이 온다고 해도 가동보가 파손된다는 것은 문제다. 앞으로 더 많은 비가 올 수도 있는데 이렇게 가동보가 파손된다는 것은 문제다. 기존의 설치 방식에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재설치 과정에서는 보강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3의 전문가를 통한 객관적인 구조기술지원 검토를 비롯해 설계, 시공, 검수, 감리 등 가동보 설치 과정 전반에 걸쳐 파손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한 후 재설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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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읍 상습 침수지역, 언제 해결 되나?▲ 8월 6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남평초등학교 인근 도로가 침수된 모습(사진=독자 제공) 나주시 남평읍 남평초등학교 인근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조속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8월 6일 남평읍에 내린 집중호우는 40여분 동안 60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남평초등학교 정문과 후문 인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다. 문제는 이 같은 침수가 이번에 그치지않고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고 있다는 점이다. 나주시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위해 남평초 후문 지대에 직경 400mm 배수관로를 설치하였으나 물이 빠져나가는 하천 수위가 높아지는 바람에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도시침수대응사업의 일환으로 배수 펌프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배수 펌프장은 기존에 설치된 유수지에 대형 펌프를 설치하여 흘러드는 우수를 강제로 하천에 방류하는 사업이다. 다만 이 펌프장 시설은 2022년 3월에서야 준공 될 예정임에 따라 침수사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남평초 정문 도로 침수 구간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지방도 822호선의 4차로 확장공사와 함께 우수관로 확장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남평읍 주민들은 나주시가 근본적으로 저지대인 침수 지역에 대해 보다 항구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주기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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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나주시 대중교통 관련 감사 돌입…‘8월 10일부터 20일까지’▲ 나주교통 노조가 노선결행에 대한 보조금 지급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있다(사진=나주교통 노조 제공) 전남도가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나주시 대중교통 관련 감사에 나서 나주교통 보조금 지원에 관련된 의혹들이 객관적으로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감사는 나주교통 일부 노조원을 비롯한 시민 309명이 7월 6일 전남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감사관실 주관으로 민간 회계전문가 1명을 포함한 6명의 감사반을 구성해 나주시 상설감사장에서 감사를 진행한다. 전남도 조례에 따르면 200명 이상의 도민이 특정 사안에 대해 감사를 청구한 경우 감사를 진행하게 규정되어있다. 전남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나주교통 관련 주민감사 청구 내용에 대해 전반적인 사항를 들여다 볼 계획이며, 특히 보조금 지급의 적정성을 비롯한 인건비 지급의 적정성 및 노선 결행 의혹 등에 대해 철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나주시가 나주교통에 대해 매년 지급하고 있는 보조금 및 일부 노선 결행, 직원 인건비 과소 지급 등 현안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될 이번 감사를 통해 객관적 사실이 규명되고 논란이 잠재워질 수 있을지에 대해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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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준 도의원, “나주 문평천 농경지 배수로 확장 해야”전남도의회 이민준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8월 3일 나주시 다시면 문평천 주변 농경지 일대를 방문하여 관련 기관에 농수로 문제 해결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지역은 작년 8월 400mm가 넘는 폭우로 문평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범람한 강물로 피해를 입었다. 현재 제방은 복구되었지만 농민들은 주변 논의 배수로가 흙으로 된 곳이 많아 언제든 침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배수로 확장 사업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이민준 의원의 지역구인 나주시 다시면 농민들의 요청에 따라 최명수 도의원, 김성기 다시면장 등이 함께했다. 이민준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농경지 주변의 잡초들이 기존의 흙으로 된 수로를 막아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현장의 상황을 둘러보며 배수로 확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현장에 함께 한 농민은 “제방은 복구되었지만 제방이 낮아 작년 같이 많은 비가 온다면 또 다시 침수 피해가 우려 된다”며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민준 의원은 “최근 이상기후로 여름철에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침수 피해를 입는 농가들이 증가하고 있다” 며 “전남도·나주시·농어촌공사는 침수 예방을 위해 수리시설을 개보수하는 예산을 우선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민준 의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민이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문제점을 살펴보고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준 의원은 나주시를 대표하는 3선 도의원으로 지난 2월과 3월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국회와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했으며, 지난 6월에는 나주SRF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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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 참여 열기 뜨거워▲ 7월 31일 열린 소통의 날 행사에서 신정훈 의원이 SRF 현안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성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위원장 신정훈 의원)가 주최하는 ‘소통의 날’ 행사에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 행사는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까지 진행되며, 나주와 화순을 번갈아 가며 실시하는 등 격주로 열리고 있다. 7월 31일 나주 2번째로 열린 소통의 날에서는 나주지역 최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나주 SRF 문제와 관련하여 신정훈 의원이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대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들과 더불어민주당 도·시 의원들이 참석했다. 신 의원은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쓰레기 처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환경부가 나서서 광주 쓰레기 자체 처리를 하도록 해야 한다. 저는 국회 입법 활동을 통해 이러한 제도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다만, 법이 만들어진다고 해도 소급 적용이 어려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시, 한난, 중앙정부가 참여하여 현재 15년으로 되어 있는 SRF 발전소 가동 기간을 3년 또는 5년으로 단축하도록 계약을 변경하여야 한다. 이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톤 당 18,000원으로 계약된 SRF 구입 단가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었다. 신 의원은 “최근 거래되고 있는 SRF 구입 금액은 구매 대가를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처리비용으로 55,000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나주환경시민연대 간담회 장면 (사진=정성균 기자) 이날 ‘소통의 날’ 행사에는 나주환경시민연대의 남평 석산 개발에 대한 문제 제기 간담회와 다도면 나주호 수몰 실향민들의 망향탑 건립 요구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는 SRF 관련 진행 상황을 ‘소통의 날’을 통해 정례적으로 시민에게 보고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 점을 감안해 이 같은 소통의 시간을 정례화하고 내실있게 운영하는 등 소통의 날 활성화 방안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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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의원, 온라인더뉴스 창간기념 특별 인터뷰…“SRF 소통 정례화하겠다”▲ 신정훈 국회의원이 온라인더뉴스 창간기념 특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나주지역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SRF 문제 해결에 대해 “지역위원회 사무실에 책임자를 지정하여 실시간 소통할 것이며, 격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나주 ‘소통의날’ 행사 때 제가 직접 시민 여러분께 SRF 문제의 진행 상황을 정례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7월 31일 더불어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온라인더뉴스 창간기념 특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신 의원은 전남 유일의 국회 예결위원으로 선임된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내년 3월에 개교 예정인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에너지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주·전남 에너지밸리와 국내 에너지산업이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를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온라인더뉴스 정성균 대표(발행인)와의 대담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여 다음과 같이 싣는다. 질문1. 국회 예결위원 활동을 통하여 나주·화순 지역발전을 위해 얻어낸 성과는 무엇입니까? 제21대 국회 1기 예결위 임기가 지난 5월 29일 마무리됨에 따라 제가 지난 4일 국회 2기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이번 2기 예결위는 지난 2일 국회에 제출된 33조여 원의 2차 추경안 심사를 시작으로 2020년 결산, 2022년 본예산 등을 심의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 방역과 집단면역 이후 경기부양, 민생안정 관련 예산과 광주·전남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희망회복자금, 손실보상 제도화 등 소상공인 지원 예산도 약 1조 4,000억 원 증액되었습니다. 희망회복자금의 경우 최대 9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매출 감소 10-20% 구간을 신설하는 등 지원범위를 확대하여 약 65만 개 업체가 추가적으로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부안에서 제외되었던 택시 및 버스업 종사자 지원도 1인당 80만 원씩 지급될 예정입니다. 특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남 전복양식장을 위한 재해대책비 편성을 주장하여 추가 반영토록 하였으며, 행정명령 대상은 아니지만 코로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사각지대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전남 유일의 예결위원으로 선임된 만큼, 본예산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이 통과되도록 맡겨주신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질문2.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의 성공적인 개교를 위해 어떠한 노력과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정책과 혁신도시정책을 통해서 지방을 새롭게 살리고 지방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20년 거쳐서 일궈낸 성과입니다. 교원과 학생들의 정주 여건을 조속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협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비 예산이 필요한 사항을 우선순위로 정리해 향후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혁신도시 내 교통, 주거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더 확충하는 방향으로 치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또한 에너지공대를 혁신창업과 원천기술 개발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국회에서 적극 노력하겠으며 연구·시험장비, 창업지원 인프라가 조속히 확충될 수 있도록 학교 및 산업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에너지공대가 혁신 창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창업 지원 관련 인프라와 예산을 확보하는데 전력을 다하는 한편, 산업과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유니콘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가 세계적인 에너지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주·전남 에너지밸리와 국내 에너지산업이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를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질문3. 장성군에 야적된 SRF에 대한 품질검사를 두고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나주시, 공대위 등 관련 당사자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한 신 의원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그동안 SRF 문제 해결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자부합니다. 때로는 근거 없는 비난과 억측을 감수하면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잃지 않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최근 한정애 환경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나주 SRF 발전소 문제해결을 위해 환경부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도 ‘나주 SRF 문제가 환경부의 생활 쓰레기 정책의 일환’이라는 지적에 대해 공감하고 이에 대한 합리적 해결을 위해 환경부가 적극 역할과 협력을 해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저는 장성야적장 SRF 연료 품질검사 주민참관 문제를 결론짓기 위해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정책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 나주시 부시장, 지역난방공사 신성장본부장 등을 불러 긴급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당초 지난 7월 8일 ‘나주 SRF 갈등 해결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위 3차 당정협의’ 결과, “장성군 야적장에 장기간 방치된 SRF에 대한 투명한 품질검사와 이를 위한 주민참관이 필요하다”는데 참석자 전원의 의견 일치를 이끌어 냈으며, 그 후속 조치로 환경부와 한국난방공사, 나주시가 ‘SRF 품질검사에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RF 문제와 관련하여 의원실의 입장이나 저의 활동에 대한 궁금증과 의혹에 대해 언제라도 소통하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위원회 사무실에 책임자를 지정하여 실시간 소통할 것이며, 격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나주 ‘소통의날’ 행사 때 제가 직접 시민 여러분께 SRF 문제의 진행 상황을 정례적으로 설명할 계획입니다. 질문4. 혁신산단의 분양율은 높아지고 있는 반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를 완성할 국가산 단조성계획은 B/C 값 부족 등의 사유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신 의 원의 대안은 무엇입니까?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은 지난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선정·발표한 에너지 특화 산단으로, 나주 혁신산단 인근에 조성할 계획이나 경제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에너지 특화기업 직접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는 기업이 입주하고 싶어도 들어올 곳이 없는 산단 부족 현상이 우려돼 에너지 전용 국가산단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에너지 전문 국가산단은 에너지밸리 성공과도 직결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경제성 이외에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미래 전략 차원에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역 발전에 발목을 잡는 ‘경제성 분석’을 넘어서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신산업 육성에 접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질문5.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초강력 레이져센터 및 인공태양 공학연구소 등 초대형 국가 연구 시설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신 의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인 반도체와 신소재, 의료장비, 재료 가공 등을 견인할 과학기술의 허브 육성,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시설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대, 광주과학기술원 등과 연계한 레이저를 이용한 차세대 에너지 연구로 호남권 미래 신산업 육성도 서둘러야 합니다. 과학기술 자원의 지역편중 현상 해소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충청과 영남에 방사광가속기 등 국가 대형연구시설이 집중되 있는 점을 감안해서 이 같은 연구시설이 없는 호남에 구축하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초강력 레이저센터의 전남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의 결단이 이뤄져야 합니다. 현재 진행중인 전남도의 타당성 분석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과기부와 협의, 국가계획 반영 추진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차세대 에너지 '인공태양' 프로젝트도 전남도의 인공태양(핵융합) 타당성 조사 연구를 기초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과 한전 등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차세대에너지산업의 거점이 될 나주 에너지밸리에 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질문6. ‘온라인더뉴스’를 비롯한 지역 언론의 사명과 역할에 대해 당부할 말이 있다면 무엇입 니까? 지방의 분권화는 지역 언론의 활로와도 직결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치분권이 이뤄지고 풀뿌리 지방자치가 뿌리를 내려야만 지역언론은 그 기반 위에서 성장 하고,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치권이 주요의제에 대한 미래를 설계하고 제시할 수 있도록 지역언론도 지역에 대한 탐사보도와 재정독립, 정치권에 대한 감시와 견제로 신뢰를 얻는 미래설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온라인더뉴스의 창간을 축하하며, 온라인더뉴스가 이러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지역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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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吿) 엄도영 취재기자 임명엄도영 온라인더뉴스 취재 기자로 임명함 2021년 8월 1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