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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수 도의원, 전남도 건설신기술 홍보와 정보교환 근거 마련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월 13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공공 건설공사의 건설신기술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전시회 및 경진대회 등을 통해 정보교환과 신기술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명수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도내 건설신기술 보유 업체가 신기술을 홍보할 기회를 주고 건설기업 간 의견 교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 전시회 및 경진대회를 통해 건설신기술 적용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도내 건설기업의 지속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며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 및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에 따르면 도내 유효 건설신기술 보유기업은 2024년 3월 13일 기준 도내 16개 업체가 지정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5월 23일 제38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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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악취통합관제센터, 쾌적한 도시 지킴이 역할 톡톡▲ 나주시가 도내 지자체 최초로 개소한 ‘악취통합관제센터’ 내부(사진 나주시 제공) 2023년 7월 전라남도 최초로 문을 연 ‘나주시 악취통합관제센터’가 악취 민원 해소와 쾌적한 도시 환경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악취 사전 예방, 신속한 현장 대응뿐만 아니라 악취 전담 창구로서 악취로 고충을 겪는 주민들의 민원 해소, 현장 중심의 공감 행정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시청사 별관 3층에 위치한 악취통합관제센터는 공간정보시스템(GIS)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악취발생 상황을 시각화할 수 있는 통합 관제(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환경 분야 전문 인력 6명이 오전과 오후 하루 2교대로 연중무휴 실시간 악취 상황 자료를 수집해 데이터화한다. 이를 통해 악취 발생 예측뿐만 아니라 발생 전후 경로를 추적하는 등 선제적이고도 체계적인 악취 대응이 가능해졌다. 현재 나주시 관내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인근에는 악취측정기 31대가 설치·운영 중이다. 1분 단위로 복합악취·암모니아·황화수소·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악취 요인 수치를 정밀하게 측정해 전송됨으로서 실시간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상습 악취 민원 발생 사업장의 경우 야간 취약시간대 상시 순찰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악취를 포집해 기준 수치를 초과하는 경우 강력히 단속한다. 현재까지 주요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508건의 지도점검이 이뤄졌으며 이중 사업장 13곳을 고발 및 신고대상시설로 지정하는 등 행정처분을 했다. 센터 개소 후 시민들도 주요 악취발생사업장 악취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컴퓨터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시청 누리집 ‘악취민원신고’에 접속하면 악취측정기를 통해 수집된 악취물질 측정값(수치 그래프), 시간대별 악취 등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악취 신고·접수는 물론 타인이 제기한 지역별 악취 민원 위치 정보, 민원 내용을 세부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센터 직원들은 유선, 누리집에서 접수된 악취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전화 응대 및 현장 조치(자정 이후엔 익일)를 하며 이전과는 다른 민원 응대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전에 악취 민원 접수는 일과 시간엔 주무 부서인 환경관리과, 이후엔 당직실에서 맡아왔지만 당면 업무와 당직 직원의 전문성 결여 등으로 민원 응대에 어려움이 컸다. 센터 개소 이후엔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해지면서 악취 발생 현장 지도점검 수의 경우 센터 개소 이전인 2023년 1~5월 151건에서 올해 1~5월엔 508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최승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은 “기존에는 담당 직원들이 퇴근하는 시간대 악취가 매우 빈번하고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센터가 생겨난 이후로 전보다 많이 개선된 것을 체감한다”며 “무엇보다도 답답했던 악취 민원 처리가 신속, 정확해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제주도, 인천광역시에서 악취 관리 선진 사례 견학차 나주시 악취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는 등 전남 최초로 설립한 악취통합관제센터에 대한 타 지자체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악취는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최우선의 과제로 센터 운영을 통해 이전보다 체계적인 민원 응대와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지도단속을 통한 사업주 환경 개선 의식 고취는 물론 악취저감 사업을 병행해 시민들이 보다 더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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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양귀비의 붉은 유혹… “영산강변으로 오세요”유채꽃 노란 물결에 이어 붉은 치마를 두르고 춤을 추듯 살랑거리는 꽃양귀비가 나주 영산강변을 수놓고 있다. 나주시가 영산강둔치 시민체육공원에 약 4만㎡규모로 조성한 꽃양귀비가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꽃양귀비 사이사이에는 하얀 안개초가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며 한 아름 꽃다발을 연상케 해 상춘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꽃양귀비는 이번 달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20회 영산포 홍어축제’ 관광객들에게 봄밤의 낭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나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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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수 도의원, “영세상인 노린 사기피해 법정 최고형 구형해야”전라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은 지난 5월 13일 제3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40대 가장의 목숨을 앗아간 사기범죄, 법정최고형도 부족하다!”라는 주제로 영세상인과 사회적 약자를 노린 사기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강화를 촉구했다. 최명수 의원은 “최근 ‘가개통폰’ 사기조직 검거로 알려진, 부산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퀵 서비스 일을 하며, 갓난아기까지 포함해 자녀만 셋을 부양하던 어느 40대 가장이 사기범죄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사연이 너무도 안타깝다”며 “영세상인들의 절박한 사정을 이용한 가혹한 사기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제도 강화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범죄 중 사기죄가 20%를 넘어선 이유가 한국의 형량이 미국보다 훨씬 낮기 때문이다”며 “영세상인들의 절박한 사정을 이용해 가혹한 범죄를 저지른 사기범들에 대해 피해자 보호를 위해라도 전세사기, 대출유인, 보이스피싱 등 사기범죄 형량을 법정 최고형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이번 부동산 대출을 빙자한 ‘가개통폰’ 사기 사건에서 죽음으로 내몰린 영세상인의 억울한 사정을 들어준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며 “앞으로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교육과 예방책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설득했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연도별 전체 범죄 중 사기 발생건수 및 비율은 ▲2018년 27만 29건(17.1%), ▲2019년 30만 4,472건(18.9%), ▲2020년 34만 7,675건(21.9%), ▲2021년 29만 4,075건(20.6%), ▲2022년 32만 4,316건(22.6%), ▲2023년 10월(누적) 28만 9천 건 등으로 사기 범죄가 최근 2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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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영산강 정원, 나주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나주시가 57만여 평에 달하는 영산강 저류지를 활용하여 정원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가 구상하고 있는 정원조성사업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단계 사업으로 55만㎡(17만평) 규모의 부지에 45만㎡의 지방정원과 10만㎡의 웨이크파크(인공 서핑장)를 조성하게 된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도비 119억 원 및 시비 124억 원 등 총 243억 원이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주시는 우선 이 정원을 지방정원으로 조성하여 3년 동안 운영한 후 2단계 사업인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킨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 ‘영산강 저류지 테마공원 조성사업’으로 구상하여 2021년 6월 공사를 착공했으나 민선 8기 들어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사업’으로 이름을 바꾸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인 2022년 12월, 나주시가 3,600억 원 규모의 영산강 통합하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이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통합하천 사업과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는 이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수목 기부제를 운영해 지금까지 71종 7,223주의 수목을 식재했다. 이는 계획대비 80%에 달하는 식재량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85억 원의 상당의 가치가 있다. 나주시는 이 지방정원을 시민참여형으로 조성하기 위해 수목 기부제와 함께 지방정원 명칭 공모에 나서는 등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가을 축제의 테마를 ‘영산강’으로 정하고, 이 저류지에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진입도로와 교량을 확충하는 등 준비를 하고 있다. 나주시의 계획대로 지방정원사업과 통합하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영산강 르네상스를 여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현재 강진군을 비롯한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경쟁적으로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주시의 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정원의 경우 ‘갈대밭’이라는 테마가 있고, 2호 정원인 울산 태화강의 경우 ‘십리 대나무 숲’ 이라는 테마가 있어 성공의 바탕이 되고 있다. 따라서 나주시가 구상하고 있는 지방정원 역시 나주만이 내세울 수 있는 특색있는 테마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의견 외 시민의 아이디어를 비롯한 공감과 참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나주시는 정원조성을 위해 시의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해야 하며, 시민 공청회(설명회) 등을 열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소상하게 알려야 한다. 시민들은 이 사업 대상지가 홍수를 대비한 저류지라는 한계 때문에 편의시설 등 고정시설 설치를 비롯하여 홍수 시 수목 등 정원보호 대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나주시는 부유식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을 밝히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민사회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부족한 상태이다. 또한, 지방정원을 조성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과 완공 후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예산, 입장료 등 수익구조를 비롯한 운영계획을 시민사회에 소상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 아무쪼록, 민선 8기 나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정원사업이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나주의 랜드마크가 되는 것은 물론, 영산강 르네상스를 여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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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봉황면, 어버이날 기념행사 성료…“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전남 나주시 봉황면(면장 김양기)은 최근 봉황농협 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신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떨어져 사는 자녀들이 보낸 ‘감사 영상’ 시청과, 봉황면 동호회 ‘멋진사람들’의 생활체조, 하모니카 연주, 봉황초 댄스팀(오란우탄들, F4)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봉황초 김지호(6학년) 학생의 ‘아름다운 나라’, ‘난감하네’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최명수 도의원, 봉황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신석마을 김영옥(남, 81세) 어르신에 대한 효행실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마을주민과 소통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며 마을공동체를 위해 앞장서 오신 김영옥 어르신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양기 봉황면장은 어르신들께 공경을 다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계속 면민들이 행복한 봉황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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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읍-장성 남면, 고향사랑 상호 기부 나서▲나주 남평읍과 장성 남면이 고향사랑 상호 기부에 나섰다. 사진 첫 번째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박태홍 남면농협 조합장, 김귀남 남평읍장, 김영중 남면면장, 신광섭 남평농협 조합장, 김남길 119안전센터장.(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 남평읍(읍장 김귀남)이 최근 장성군 남면(면장 김영중)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자치단체간 협력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교차 기부에 나주시에서는 남평읍, 남평농협, 남평어린이집, 남평초등학교, 남평119안전센터, 남평파출소가 참여했으며 장성군에서는 남면사무소 등 7개 기관 등이 참여했다. 모두 140여 명이 동참해 123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 김귀남 읍장은 “교차기부에 뜻을 모아준 관내 기관·사회단체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이번 기부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 사랑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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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 관내 의료기관 중 2번째나주시 빛가람종합병원이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에 따라 빛가람종합병원은 응급실 내 병상을 기존 7개에서 10개 늘려 운영한다. 또 오는 2025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원사업 대상 자격을 갖춰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따른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전까지 나주시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나주종합병원 한 곳뿐이었다. 이에 나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하는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로 이번 응급의료기관 지정이 더욱 뜻깊다.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30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하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시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한 인구가 30% 이상인 지역이다. 의료취약지는 전국 98곳 지자체로 전라남도 내에선 16개 시·군·구가 해당된다. 나주시 인근 지역응급의료센터로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목포중앙병원 등이 있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목포한국병원 등이 있다. 특히 인구 4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빛가람동은 해마다 응급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평일 응급 상황은 물론 야간, 주말, 공휴일 등 의료공백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빛가람종합병원 응급실 이용자 수는 2021년 1만19명, 2022년 1만5835명, 2023년 1만7435명으로 증가해왔다. 나주시는 빛가람동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위해 병원장 면담, 병원 관계자 간담회 등을 수차례 해오며 성과를 이뤄냈다. 아울러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 의사회 및 전남 광역응급의료상황실 등 응급환자 이송 및 대응에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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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나주시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환영한다나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서 관련 산업 진흥에 날개를 달게 되었다. 이번 전국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자체가 나주를 비롯한 경북 포항, 전북 익산 등 3곳 뿐이며, 전남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나주시가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나주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풍부한 농산물의 주요 생산지라는 특성을 살려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푸드업사이클링’ 분야의 대상지로 단독 선정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일반 시민에게는 다소 생소한 용어로 들릴 수 있는 ‘푸드테크’란 무엇일까? ‘푸드테크’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 ‘음식(푸드)’과 ‘기술(테크)’을 결합한 신조어로, 음식과 관련된 산업에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결합한 생산⋅가공⋅저장에 필요한 식품 과학의 한 분야를 말한다. ‘푸드테크’ 산업에는 식품 로봇, 식물성 대체 식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이번에 나주시는 ‘푸드업사이클링’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첫걸음을 내딛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푸드업사이클링’이란 농업 및 축산 부산물을 비롯한 식품 가공 부산물을 활용해 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을 말한다. 나주지역의 경우 농산물이나 축산물이 풍부하게 생산되고 있지만,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못난이 농산물 등 부산물을 활용해 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이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민선 8기 나주시는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 ‘식품개발 TF팀’과 ‘푸드테크 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정책적 의지를 집중해 왔다. 또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및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푸드테크 산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내 농업 관련 공공기관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나주시는 2026년까지 총 10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비롯한 관련 산업을 추진하게 된다. 연구지원센터가 구축되면 관련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시제품의 개발 및 실증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나주에 연구지원센터가 들어서면 기존에 농업진흥재단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농산물가공센터와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 등과 결합해 연관산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성을 갖고 있는 나주시가 에너지 분야 등 첨단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푸드테크 산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육성되고 있는 푸드테크 산업의 마중물이 될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을 환영하며, 이 센터 구축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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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농철 ‘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전라남도 나주시가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나주시는 오는 6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농촌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알선 창구는 농가 수요를 파악하고, 기관 및 단체 임직원들의 참여를 매칭시켜 영농 현장에 파견할 방침이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관공서, 유관기관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영농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농촌 고령화 및 인구 감소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 독거노인, 장애농 등 취약농가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올해 배같은 경우 저온 피해가 적어 예년에 비해 상당히 많은 일손이 요구된다”며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도시 유휴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나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고령농가 등 영농 취약농가가 많다“면서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상생과 연대의 지역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일손돕기 알선 창구 외에도,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배원예농업협동조합, (사)나주시농어업회의소에서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촌인력 부족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는 농작업 구직자의 인력풀을 구성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를 중개수수료 없이 무료로 연결하고 있다. 일손돕기 알선 창구 관련 문의는 061-339-7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