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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전통이 됩니다’ 나주 남평읍, 온정 나눔 잇따라나주시 남평읍 지역 업체, 주민들이 지난 추석 명절을 기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 나눔 릴레이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낳았다. 9일 남평읍에 따르면 이번 나눔에는 ㈜광일식품, ㈜번개전, 동방산업, 합동주류와 주민 강대복, 김원영 씨가 릴레이로 참여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명절에 성금, 후원품 나눔을 지속해온 ㈜광일식품 조문호 대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남평읍에 기탁했다. 이어 동방산업 이은선 대표가 100만원을, 합동주류 유홍석 대표는 저소득가구 아동을 위해 매월 100만원씩 1년간 총 1200만원 후원의 뜻을 밝혔다. ㈜번계전 구동주 대표도 화재 위험이 있는 장애인 가구에 100만원 상당 전기 시설 공사를 제공했다. 업체에 이어 주민 강대복, 김원영 씨는 각각 1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통해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황덕연 남평읍장은 “남평읍은 매년 설·추석 명절을 기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문화가 정착되면서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불경기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업체와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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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행정 전문성 UP’ 나주시, 계약·회계실무 전문교육 실시나주시는 최근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 회계업무 담당자를 비롯한 관계직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계약·회계실무 교육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속 공무원들의 계약·회계업무 전문성 확보와 엄정한 회계질서 확립, 투명한 재정 운영을 목표로 계약 및 회계 실무 특강, 지역기업 활성화를 위한 계약추진 방법, 현안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방행정공제회 지원을 통해 행정안전부 지방계약제도 발전TF위원이자 현 순천시 계약·회계분야 전문관인 정용범 팀장을 강사로 초청, 현직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사례, 실무 중심의 강의가 이뤄져 참석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복수 나주시 행정복지국장은 “계약·회계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은 물론 지역기업 활성화를 위한 계약추진 방법 등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가 반영되어 더욱 뜻깊은 교육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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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지방세 동반 감소’ 나주시, 2024년도 예산편성 ‘비상 재정 경영체제’ 돌입나주시가 내년도 역대급 세수 감소 전망에 따른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 등을 포함한 비상 재정 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재정위기 전망 속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윤병태 시장과 부시장, 국·소·과장이 참여하는 국소별 재정 전략회의를 갖고 있다. 재정 전략회의는 재정 여건 진단, 예산편성 기본방향 논의를 통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 방안을 도출하고자 매년 이뤄진다. 나주시는 특히 올해 유례없는 세수 감소에 따라 내년도 시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진단, 소관 부서별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올해 당초 예상한 국세 수입보다 59.1조가 감소한 국세 수입 재추계를 발표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지방교부세 규모를 올해보다 8.5조원을 감액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세입의 약 40%를 차지하는 지방교부세가 금년에 700억 원이 감소한데 이어 내년에도 500억 원 이상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올해 국세수입 재추계로 교부되지 않은 700억 원 규모 지방교부세 여파로 인해 순세계잉여금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자체 수입원인 지방세의 경우도 부동산 거래 감소, 경기침체 등으로 징수가 원활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내년도 나주시 가용재원은 올해 대비 최소 1000억 원 이상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각 부서 세출 수요를 취합한 결과 세출 수요는 오히려 증가함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나주시는 내년도 비상재정 경영체제 전환에 나선다. 대규모 시설사업은 원칙적으로 신규사업은 지양하고 추진 중인 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둬 집행 가능 예산만 편성하는 등 재원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모든 사업을 재검토를 통해 효과성 위주 우선순위 선정, 경상경비 절감,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등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부족한 재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그간 관행적으로 지원돼왔던 지방보조금의 경우 공모를 통한 보조사업자 선정, 성과평가 강화를 통해 구조조정을 하면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미래 성장 동력 분야 필수 예산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유례없는 세수 감소에 따른 내년도 심각한 재정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재정 경영체제로 전환한다”며 “국내·외 경제 전망, 우리 시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한 효율적인 예산 분배를 통해 민생경제에 타격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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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보증금 없이 관리비만’나주시는 보증금 없이 매달 아파트 관리비만 부담하면 되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를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나주시에 전입하는 청년(18~45세)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다. 청년 인구 유입을 통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이 돌아오는 매력 나주 구현을 목표로 윤병태 시장이 역점 추진해왔다. 시는 원도심 임대아파트 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 입주한 청년들은 전·월세 비용 부담 없이 매월 아파트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는 송월동, 삼영동 부영아파트 15호씩 총 30호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내년까지 임대주택을 100호까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가구당 최대 4,900만원의 보증금이 지원된다. 기본 2년 계약에 최대 4년(1회 연장)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다만, 입주자는 관리비 연체 등 문제를 대비해 100만 원의 보증금을 미리 예치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으로 나주시가 아닌 타지역(시·군·구)에 주소를 두고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다. 여기에 나주시에 위치한 사업체 근로자, 근로 예정자 또는 사업자이면서 근로소득 증빙이 가능하고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의 무주택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나주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근로(예정)하는 청년’,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 등은 우선 입주 자격이 부여된다. 입주 신청은 5일부터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되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제목)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획예산실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달 입주자 선정 심의를 거쳐 11월 초 입주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는 11월 중순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타 지역 청년, 신혼부부가 집 걱정 없이 나주에서 일자리를 얻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며 “청년 근로자의 주거안정은 물론 산단,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임대주택 보증금 전액 지원과 더불어 올해부터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취업 청년 주거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지원하고 있다. 신혼부부, 다자녀가정의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금도 월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려 청년세대 주거 지원 정책을 확대·강화했다. 여기에 귀농인에게 7500만원 한도(연1.5%) 융자 지원 방식의 농촌 주택구입 자금과 1000만원(자부담 30%) 한도 농가주택 수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농촌마을에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임시 주거시설로 제공하는 ‘농촌활력 빈집재생’ 사업을 통해 올해 총 7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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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노선개편 시행 첫 날, 나주시장 현장 점검…“운행 시간표 재정비 주문”▲ 윤병태 나주시장이 대중교통 노선개편 시행 첫 날 남평읍 정류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민선 8기 나주시가 대중교통 대전환을 기치로 역점 추진했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2일 전면 시행됐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로 이어지는 노선 개편과 더불어 나주, 영산포, 혁신도시 주요 거점별로 빠르게 운행·정차하는 ‘급행버스’ 노선이 신설·도입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추석 연휴기간인 이날 오후 남평읍 환승거점 승강장을 찾아 노선 개편 안내 현황을 살펴본 뒤 직접 광역버스 997번(우정로)을 타고 빛가람동, 영산포, 영산포터미널로 이동하며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나주터미널에서는 장시간 머물면서 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급행버스 노선도와 운행 시간표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불편이나 민원 사항들을 들었다. 윤 시장은 시민들이 제기한 의견을 토대로 관련 부서에 이른 아침 출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첫 운행 시간을 최대한 앞당기는 등 운행 시간표를 재정비할 것을 각별하게 지시했다. 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식별을 위한 차량 외부 디자인 차별화, 마을버스 차량 전면에 노선, 운행 방면 등이 표기된 안내판 부착, 읍·면별 환승거점 시간표 가시성 확보와 승객 편의를 위한 승강장 시설 정비 등을 주문했다. 버스를 운행하는 승무사원과 환승 안내 도우미들에겐 변경된 노선을 반드시 숙지해 승객들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꼼꼼하게 안내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 시장은 특히 카카오맵, 네이버 등 다중이 이용하는 앱, 포털사이트에 노선 정보와 도착 상황, 운행 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표출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와함께 버스운행 회사인 나주교통 관계자들에게 운행노선도, 시간표, 홍보 안내 문구 등 버스 내부 부착물 중 변경된 내용들을 제때 제때 바꿔 게시토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와 함께 급행버스 운행 체계 등으로 개편돼 이날부터 시행된 대중교통 노선 가운데 ‘광역버스’는 영산포·나주에서 주요 거점을 경유하여 광주광역시까지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나주·영산포에서 읍·면 소재지(행정복지센터 승강장)까지 운행하며 시내버스 승·하차 후 환승하는 ‘마을버스’는 총 16개 노선으로 각 읍·면 소재지에서 자연마을까지 기존보다 횟수를 늘려 빈번하게 운행한다. 혁신도시와 원도심 주요 거점을 단시간에 오고 갈 수 있는 ‘급행버스’는 ‘나주급행01번’, ‘영산포 급행 02번’ 2개 노선이다. 이번에 개편된 대중교통 노선, 시간표 등은 나주시청 누리집 팝업창 또는 분야별 정보(교통·자동차-시내버스 노선개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변경된 노선에 대한 불편이나 민원사항은 시청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개편된 노선이 빠른 시간 내에 시민들의 일상에 녹아들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 시행 초기 제기되는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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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쾌적한 명절’ 나주시,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의 편안한 명절 연휴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 시청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0곳에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상황실은 생활민원처리, 물가안정, 청소대책, 재난·안전사고 대응, 교통, 보건·진료 등 11개 반으로 운영된다. 시는 명절 연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사(시민봉사과) 및 읍·면·동 통합민원창구를 운영한다. 각종 제증명 발급과 생활민원을 안내해 민원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통합민원창구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 등 15종을,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총 119종의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물가안정반은 분야별 지도·점검반을 현장에 파견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청소대책반에서는 쾌적한 명절 연휴를 위한 생활쓰레기 불편 신고·접수를 받는다. 9월 28일과 10월 2일은 생활쓰레기, 9월 28일, 10월 2~3일엔 음식물쓰레기(읍면동별 상이)를 각각 수거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주·야간 도로정비 비상근무반을 편성했다. 도로관리사업소, 국토관리사무소, 나주경찰서와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귀성객 교통 편의와 차량 체증 구간 해소, 도로상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10월 2일부터 대중교통 노선 전면 개편이 시행됨에 따라 내달 2~3일 이틀간 교통행정과 비상근무반을 운영한다. 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 급행버스 등 변경된 노선 문의는 교통행정과(☏339~8833·8838·8844)로 하면 된다. 응급환자, 식품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도 구축했다. 응급진료기관인 나주종합병원, 빛가람종합병원 응급실이 정상 운영되며 관내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이 문을 연다. 병원, 약국별 운영 시간이 상이하므로 방문 전 보건소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339-4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추석 황금연휴를 대비해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 쾌적한 명절 연휴를 위한 종합대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향 나주의 맛과 멋, 온정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연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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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정 연구모임 ‘뜻세움’ 최종 발표회 … 골든타임팀 최우수상 영예나주시청 공무원과 시민, 타 기관 임직원이 참여하는 시정연구모임인 2023년 ‘뜻세움’이 6개월간의 정책 개발·연구 결실을 맺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시정연구모임‘뜻세움’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심사 결과 ‘미래의 나를 위한 더+안심 리빙랩 프로젝트’(제목)를 발표한 ‘골든타임’ 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쥐며 시상금 1000만원을 획득했다. 골든타임팀은 지난해 10월 지역에서 발생한 노인 실종·사망사고를 사례로 들며 노인 돌봄의 또 다른 제도적 해결방안으로 정보통신기술(스마트기기)을 활용한 노인 돌봄 정책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나주시치매안심센터가 한양대학교 생존신호정보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나주형 스마트기기를 심사위원들에게 직접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스마트기기는 고령 대상자별 질병, 개인정보를 입력해 24시간 심박수, 혈중산소, 낙상 등 맞춤형 실시간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무엇보다 예기치 않게 벌어지는 긴급상황 시 보호자, 관제센터 긴급 알람이 설정돼있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안전장치가 구현됐다. 골든타임팀은 실증 과정을 거쳐 올해 9월 나주시 치매안심마을 노인 100명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하는 등 전국 지자체 최초 ‘나주형 스마트 건강지킴이 프로젝트’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발표를 맡은 이규민 나주시보건소 치매관리팀장은 “AIP(지역사회 계속 거주) 중심의 노인 돌봄 체계는 치매 예방에서부터 관리까지 나주형 치매 돌봄 환경 조성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치매안심마을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 지역 더 많은 어르신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확대 보급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골든타임팀에 이어 ‘나주형 뉴노멀(normal) 체류관광 육성 정책모형’을 제안한 ‘뉴노멀’팀이 우수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생애주기별 결혼·임신·출산 지원 방안’을 발표한 ‘키워줄게 낳아줘’팀이 장려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게됐다. 이외에도 나주시 체류형 관광프로젝트(나아사), 나주음식명소화 챌린지도입(나주밥상), 영·유아 양육지원 방안 마련(뜨아) 등 3팀이 참가상으로 상금 100만원씩을 받는다. 심사위원석에는 강영구 부시장, 김강정 시의원을 비롯해 피터장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최용성 동신대 교수, 정명숙 고구려대 교수, 박웅희 전남연구원 연구위원, 송영훈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센터팀장, 김민주 주민자치협의회장과 시청 국·소장이 착석해 팀별 발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완성도,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점수를 매겼다. 나주시는 제출된 연구 성과물을 보완, 추가 심의를 거쳐 2024년 시책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상으로 수여한 시상금은 소상공인 물품 구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뜻세움 발표회 시상식은 내달 4일 10월 정례조회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강영구 부시장은 “지난 6개월간 정책 아이디어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뜻세움 전체 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팀별 논문과 시책 발표 자료는 시정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팀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올해로 발족한지 13년째를 맞은 뜻세움의 명칭은 ‘시민 복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생각과 뜻을 채워야 한다’는 의미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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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모집…“고질적인 농가 인력난 해소 도움”▲ 나주시가 지난 4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사진=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2024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와 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10월 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농번기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단기간(5~8개월) 해외 입국 외국인을 고용하는 제도로, 법무부에서 2017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해 베트남, 필리핀 등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에 힘써왔다. 이에 힘입어 올해 307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했다. 전년(32명) 대비 무려 10배가 증가한 수치다. 근로자들이 농가에 배치되면서 일손 부족 해소를 통한 적기 영농에 큰 보탬이 됐다. 여기에 나주배원협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50명이 추가로 투입되면서 배 과수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통해 5~8개월간 4만 8621명의 인력 투입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농번기 인건비는 지난해 14만원에서 올해 11~12만원 선까지 하락해 35억 원의 인건비를 절감한 것으로 추산했다. 올 상반기 농가 45곳 중 약 93%가 지속적인 이용을 희망하는 등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고용하기 위해선 2024년 최저임금 및 근로 시간(월급 204만 740원/1일 8시간) 준수와 숙식 제공 및 산재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고용인원은 작물 재배면적에 따라 다르며, 농가 1곳당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나주시는 농가 신청을 거쳐 10월 중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11월 법무부 심사를 통해 배정 인원을 확정 짓고 내년 2월부터 근로자를 도입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작년 대비 10배 증가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통해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 적기 영농, 농가 경영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뒀다”며 “내년도 배정 인원 확대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근로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인권 보호와 근로여건 개선을 도모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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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지원청,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나주교육지원청이 성희롱, 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9월 21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성평등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4대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관내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고위직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방교육에 이어 나주교육지원청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모든 직원들이 참석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교육을 위해 초빙된 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미화(마카리오스 봄이연구소장)전문강사는 “생물학적으로 결정된 성역할이 사회문화적 성역할로 고착되지 않도록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인식의 변화는 일상에서부터 시작되므로 꾸준한 예방교육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한다.”라고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 하였다.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은 “평등한 조직문화는 개인의 생각과 행동에서부터 시작되고 결국에는 사회전반의 인식개선까지 이어져야 한다. 교육장으로서 이번 교육으로 나주교육지원청이 성평등한 직장문화 개선에 한걸음 더 나아가 나주교육 구성원 누구라도 어떤 이유로든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나주교육이 실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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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미혼남녀 20명 참여 ‘솔로탈출’ 2기 운영▲ 나주시가 미혼남녀의 건전한 만남 기회를 제공,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Hip(힙)한 청춘의 Solo(솔로)탈출 2기’를 운영한다.(사진=나주시 제공)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혼남녀의 건전한 연애관 함양을 위한 만남 자리를 주선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일 관내 거주 또는 직장에 다니는 25~39세 미혼남녀 20명이 참여하는 ‘Hip(힙)한 청춘의 Solo(솔로)탈출 2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1인 가구 증가, 결혼 기피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미혼 남녀 간 건전한 만남 기회 제공에 따른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솔로탈출 2기는 2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직장 시간 퇴근 후 총 8회차로 진행된다. 건전한 연애, 의사소통 교육을 통해 남녀 간 차이, 이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결혼관을 형성에 도움을 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명칭)은 ‘너와 나 성격으로 만나는 우리’, ‘대화로 풀어가는 갈등해결’, ‘우리 지역 데이트 명소 찾기’, ‘와인과 함께하는 딥 연애스토리’, ‘합리적인 결혼 서약서 만들기’, ‘연애 토크 콘서트’ 등이 매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에 있었던 솔로탈출 1기는 종료 이후 참여자 설문 결과 66.7%가 ‘매우 만족’을 33.3%가 ‘만족’을 선택해 대다수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30대 초반 한 여성 1기 참여자는 “그간 직장생활로 바빠 이성과의 만남 기회가 없다시피 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레 이성을 만나 가치관을 교류하며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산업단지 기업 입주에 따라 젊은층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솔로탈출 2기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연애관을 갖고 소중한 인연을 맺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