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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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퍼플섬에 찾아온 산타클로즈와 크리스마스 트리신안군 퍼플섬에 아름다운 조명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보라색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가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사랑과 화합의 보라색 불빛이 널리 퍼져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코로나로 지친 마음의 위로와 훈훈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밝게 빛나고 있다. 보라색 옷을 입고 있는 4m 높이의 퍼플 산타와 5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보라색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에 설치된 퍼플산타와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퍼플섬의 밤하늘을 보라색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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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대학가 순회강연…‘청년과 함께’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대학가 순회강연을 펼치며 청년들과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강 전 수석은 11월 30일 오전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매체관에서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청년과 함께하는 강기정의 젊은 Talk’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청년 강기정’, ‘청와대 시절 에피소드’, ‘쉼표를 만나 떠난 독일유학’ 등을 이야기하며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강연 이후에는 청년들의 고민을 듣는 ‘젊은 Talk’ 토크쇼가 진행됐다. 토크쇼 사회는 청년기업 <1%공작소> 이정현 대표가 맡았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 창출’,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 ‘코스트코 유치’, ‘관광시설 활성화’ 등 평소 자신이 꿈꾸던 광주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강 전 수석은 “청년들이 꿈꾸는 광주의 모습이 무엇인지 좀 더 깊게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하기 위한 소통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 전 수석은 지난 23일 호남대학교 IT스퀘어에서 대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취향저격의 세계’ 강연을 진행했다. 강 전 수석은 오는 12월 1일 오후 12시30분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경영산학관에서 ‘나의 독일 이야기’를 주제로 청년들과 만난다. 한편, 강 전 수석은 지난 9월 29일 ‘호남의 미래를 여는 7대 대선공약’을 제안한 이후 광주·전남지역 자치단체를 순회하며 호남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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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협의회 …“나주시, 부영 골프장 개발 관련 특별자문단 해체하라”광주전남혁신도시 부영골프장 용도변경 반대 시민운동 본부와 빛가람혁신도시 부영골프장 대책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11월 30일 성명서를 통해 부영 골프장 용도 변경과 관련해 나주시가 구성하고 있는 특별자문단을 해체하고 민관거버넌스 구성과 관련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민관거버넌스 위원으로 사전협상제 참여 경험이 있거나 관련 활동 경력이 있는 전문가를 참여시키라’고 요구했다. 시민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시민과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해서 부영주택에 전달해주겠다고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는 나주시는 나주시민을 위한 행정기관이 아니라, 부영주택의 사업을 대행해주는 심부름센터인지 부동산 기획사인지 도대체가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에 부영골프장 용도지역변경반대 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운동본부’)는 강인규 시장의 명확한 정책과 의지을 듣고자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12월 안에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운동본부는 나주시가 부영골프장부지 도시관리계획 ‘특별 자문단’으로 내정된 전문가 5명, 시민단체 2명, 언론인 2명, 시의원 2명 등 총 11명에 대해 심각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제기했다. 시민운동본부가 밝힌 문제점은 첫째, 전문가 자문위원이다. 시민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전문가 5명중 건축 전공이 4명을 차지할 정도로 특정 분야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다. 이번 사안은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개발이익의 추정이나 공공기여 대안 마련 등과 관련해서 회계·재정·경제 분야의 전문가나 법률·행정 전문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공론화 전문가와 전략환경영향평가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 환경전문가도 필요하다. 그러나 이런 분야의 전문가는 1명도 포함되어 있지 않은 채 개발을 전제로 한 건축 전문가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5명의 전문가 중 한 대학의 같은 학과 교수가 3명이나 차지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전문가 중 일부는 지나치게 행정이나 기업체에 편향된 활동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인사들도 있다. 부영주택이 나주시에 적극 추천했거나 직접 섭외했을 가능성이 농후한 대목이다“고 밝혔다. 시민협의회는 “특별자문단에 언론인 2명이 왜 포함되었는지 이유나 근거를 알 수 없다. 자문단 구성 전에도 지역사회에서 언론인 2명이 자문단에 포함될 이유가 없다는 문제제기가 지속됐으나 나주시는 언론의 관심이 많다는 어설픈 이유를 대면서 지역사회 의견을 무시했다. 지난 1년동안 부영골프장 특혜와 관련해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기사가 쏟아지고 있을 때 이번에 위촉된 언론인 2명은 지금까지 단 1건의 기사도 작성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신문기사를 스스로 작성할 능력이라도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나주시의원 추천도 마찬가지다. 임 모 시의원은 부영골프장 특혜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대외적 발언이나 시정 질의는 물론 5분 발언, 행정감사에 참여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영골프장 특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온 시의원도 다수 있는데, 그동안 부영특혜 문제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지역구 시의원이면서 지난 3년간 혁신도시 문제에 대해서는 일절 나몰라라하던 시의원이 굳이 새삼스럽게 자문단에 참여하려고 하는지 그 저의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나주시는 지금까지 1년 넘게 부영골프장 특혜 문제를 지역에서 이슈화하고 꾸준히 대안을 제시해 온 광주전남혁신도시 부영골프장용도변경반대 시민운동본부 등에 참여하고 있는 40여개 시민단체와 주민단체들에게는 자문단 참여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나주시는 시민운동본부의 거듭된 문제제기에도 아랑곳하지 않은채 지난 10월 급조된 소위 ‘빛가람동 상생발전협의체(이하 ‘상생협의체’)’로만 자문위원 추천을 제한했다. 상생협의체 소속이라고 하는 단체들의 다수는 소위 통장협의회·자율방범대 등의 관변단체나 상가번영회·공인중개사협회 등 이익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다수는 순수한 공익활동의 추구와는 관계가 적은 단체들이다. 한국자유총연맹, 로타리클럽 등 일부 단체들은 빛가람동만이 아닌 나주시 전체를 관할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상생협의체에서 시민단체 몫으로 자문위원을 추천했다고 하는 모 단체는 내년 지방선거 나주시장후보 선거캠프 활용 목적으로 최근 설립된 단체로 알려져 있다. 시민단체로 볼 수 없다는 것이 나주 지역사회의 중론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시민운동본부는 그동안 줄곧 나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위 특별자문단이 부영골프장 특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부영 특혜를 밀어 붙이기 위한 ‘거수기’ 또는 ‘들러리’ 역할의 도구로 사용할 것이라는 문제제기를 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협의회는 “강인규 시장이 참여하는 ‘부영CC 용도변경에 따른 민관거버넌스 구성’ 관련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들러리용’ 및 ‘거수기용’ 특별자문단은 즉각 해체하고, 나주시가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로서 도시계획 사전협상제에 준하는 민관거버넌스를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부영특혜 반대 운동을 전개해 온 시민운동단체와 주민단체를 참여시키고, 민관거버넌스에 주택개발 기본방향 및 규모의 설정, 개발이익 규모의 추정, 공공기여율과 공공기여 사업 등의 결정 권한을 부여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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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시의원과 공무원 간 상호 고소 관련」 입장문 발표강인규 나주시장이 11월 29일 나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최근 논란이 이어져 온 나주시 미화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된 시의원과 공무원 간 고소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입장발표는 11월 19일 나주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상만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한 나주시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강 시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나주시 공직자를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지치남 의원님을 비롯한 의원님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12만 시민 여러분께도 재차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강 시장은 미화원 채용비리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으나 정작 고소사건에 대한 사과가 미흡하다는 이 의원의 지적이 있었다. 현재 지차남 의원은 시청 앞에서 강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등 일부 나주시 의원의 사과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나주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산회한 후 별도의 순서를 통해 강 시장의 입장을 들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12만 나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영덕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저는 시의원과 공무원 간 상호 고소와 관련해 저의 입장을 소상히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과 관련해 지난해 수사가 시작된 이후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역 내 많은 논란과 갈등이 커져가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해 9월 지차남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공직자가 금품을 수수하고 면접 점수를 조작하였다는 의혹을 제기하였으며, 이에 대해 주요 공직자들이 자신들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자 광주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차남 의원 또한 관련 공무원들을 협박과 무고죄로 고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비록 고소의 당사자는 아니었지만 저는 공직자들과 시의원간 상호 고소가 지역사회의 논란을 가중시키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였습니다. 그래서 시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 저는 원만한 해결점을 찾고자 수차례에 걸쳐 여러 관계자들을 만나 의사를 타진했었습니다. 지난 해 10월 신정훈 지역위원장과 김영덕 의장을 만나 고소는 상호 취하하고 환경미화원 채용과 관련한 개선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고 협력관계를 유지하자고 요청했지만 안타깝게도 갈등관계가 지속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2020년이 저물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여러 차례 의장단과의 면담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상호 고소 건은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금년 4월 중순경 양쪽 모두가 ‘혐의 없음’이라는 결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시의회 의원과 공직자들 간의 고소 건은 그 이유와 상관없이 지역 내 갈등을 증폭시키고 지역정치에 대한 혐오를 가중시키는 일로 우리 모두에게 이롭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는 짧게는 몇 년 길게는 향후 수십년의 대한민국과 나주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선거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집행부와 의회 간의 갈등으로 인해 더 이상 지역정치에 대한 혐오가 확산되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공직자들이 시의원을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나주시 공직자를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지차남 의원님을 비롯한 의원님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12만 시민 여러분께도 재차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지금의 갈등 상황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시장으로서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더 이상 갈등이 확산되지 않고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주시의회가 시정의 동반자로서 집행부와 함께 우리 나주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집단지성을 발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나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 아직 환경미화원 채용 관련 수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미 약속드린 바와 같이 수사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다만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온갖 가짜뉴스가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참담할 뿐입니다.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들이 당사자들을 괴롭히며 절망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부디 거짓된 소문에 현혹되지 말고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민선 7기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앞으로의 6개월이 갈등과 논란의 시간이 될 것인지 화합과 협치의 시간이 될 것인지는 우리 모두에게 달려 있습니다. 저는 남은 임기 동안 시정에 집중해 나주시의 미래를 그리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주시의회 역시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늘 그러셨던 것처럼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금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남은 정례회 회기도 의원님 여러분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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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나주 빛가람동 방문…“완전히 다른 지방분권 정책 펼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나주시 빛가람동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정성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1월 28일 나주 빛가람동을 방문하여 시민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대통령이 되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지방분권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수도권에 집중된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 등 제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지방 분권 밖에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버스) 호남 일정 중 3일째 마지막 순서로 나주시를 방문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견해를 말했다. 빛가람 혁신도시 KDN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미팅은 코로나 방역 지침상 99명의 시민들만 제한적으로 참석하였으며, 각계 직능 대표 6명이 이 후보와 의견을 교환했다. 강민진 나주시티 대표는 청년을 대표하여 지역인재 할당제와 청년 창업 지원을 요구했다. 박성은 학부모 대표는 ”1만여 명에 달하는 빛가람동 어린이에 대한 문화 교육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이 후보의 SRF 해결에 대한 의지를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SRF 문제에 대해 ”매우 민감한 문제다. SRF 가동 여부의 핵심은 안전성에 관한 문제다. 모두가 동의하는 안전성 확인 절차가 중요하다. 해결을 위해서는 객관적 사실 확인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장재영 광전노협 의장은 ”혁신도시는 미완의 상태이고 실패한 정책이라는 평가가 많다. 혁신도시 조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성공을 위해서는 총괄 부서의 신설 등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와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김중욱 에너지밸리 기업인 대표는 ”지방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중 가장 큰 것은 고급 인력에 대한 구인난이다. 전문인력을 구하려 해도 지방의 정주여건이 열악해 지방으로 올려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건의에 대해 이 후보는 ”이 자리는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라서 구체적인 정책적 답변은 하지 못하나 앞으로 정책 수립 시 이 같은 시민의 의견을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의 나주 방문에는 수 많은 지지자들이 KDN 건물 밖에 몰려와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 후보는 나주를 비롯한 호남에서 바람을 일으켜 전국적인 지지세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첫 일정을 광주⋅전남으로 정하고, 여기에서 4일간의 일정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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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나주사랑운동본부’ 출범식 열어…“통일 운동의 산실 역할 할 터”남북통일나주사랑운동본부(본부장 김대동/이하 운동본부)가 11월 25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운동본부는 이날 발표한 남북통일운동나주사랑 나주선언문을 통해 ‘12만 시민 및 80만 향우들과 함께 남북통일을 위해 선봉에 서서 대중운동으로 이끌어 낼 것’을 천명했다. 또한 ‘우리 모두가 공생·공존·공영의 영산강 시대의 주역이 되어 대동세상을 만들어 갈 것’을 선언했다. 운동본부에는 김대동 전 나주시장을 비롯해 오인선 나주향교 전교, 나종석·김덕중·김종운 전 나주시의회의장, 윤정근 나주시의원, 김관선 나주예총회장, 윤성철 나주신협이사장 등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김대동 본부장은 “역사의 혼을 지키고 선도해 온 우리 고향 나주는 이 시대의 최대 가치인 통일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고 이끌어 갈 민족 통일 운동의 선구자가 되어 통일운동의 산실 역할을 주도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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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예인방 특별기획공연 ‘김치’ 무대에 올라 …“엄마보다 편한 말은 없다. 오늘도 부르고 싶다”▲ 극단 예인방이 11월 24일 무대에 올린 '김치' 공연 모습 (사진=정성균 기자) (사)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이사장 김진호)이 11월 24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기획공연 ‘김치’를 무대에 올렸다. ‘김치’는 예인방 김진호 이사장이 옛 나주역 앞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2년여의 기간 동안 만든 희곡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예인방은 ‘친정 엄마’를 시작으로 “김치‘, ‘두 아들’, ‘울 엄니’, ‘엄마의 강’, ‘그대 손에 노란 편지’, 못 생긴 당신‘ 등 ’엄마‘를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엄마‘를 소재로 한 작품 중 ’김치‘는 10년을 훌쩍 넘긴 스테디셀러이자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연극 ‘김치’는 30년 전 열차사고로 세상을 뜬 남편과 큰 아들 천석이 눈에 밟혀 옛 나주역 앞 허름한 대폿집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향숙의 삶을 중심으로 밀도 있게 그려지고 있다. 예인방 김성진 예술감독은 “예인방의 긍국적 지향점은 엄마의 사랑을 기반으로 한 가족서사로 연극적 근육을 다지고, 나아가 인간의 삶이라는 보편적 정서를 맛깔스럽게 버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연극 ‘김치’역시 김치 담그기라는 작업보다는 김치에 담긴 정과 김치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사람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예인방 김진호 이사장은 “기다리는 마음도 참 닮았다. 우리는 그것을 ‘익어간다’고 하지요. 나향숙과 장상달이 함께 익어가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나주시와 한국예술문화산업진흥원에서 후원하였으며,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예약된 인원만 제한적으로 관람할 수 있었다. 주요 출연진은 영화나 드라마, 연극무대를 주름잡아 온 베테랑 연기자들로 채워졌으며, 임은희(향숙 역), 김호영(상달 역), 홍순창(오봉 역), 기정수(경호 역), 이인철(동구 역), 장칠군(대철 역) 등이 열연했다. 한편, 극단 예인방은 1981년 연극배우 김진호씨가 나주에 창단한 연극 단체로, 40년 동안 400여회가 넘는 공연을 펼쳐왔다. 특히 2015년 ‘엄마의 강’으로 대한민국 연극상 작품상에 이어 2020년 ‘못생긴 당신’으로 대한민국 연극상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산하단체인 청소년아카데미 연극 교육원을 30년 동안 운영하는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극의 저변 확대와 꿈나무를 키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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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혁신도시 시민단체들, 부영골프장 용도변경 특혜 관련 1인 시위 진행부영골프장대책시민협의회 (이하 ‘부시협’, 대표 류지희) 소속 시민단체들은 지난 10월 25일부터 한전KDN 사거리에서 ‘나주시의 부영주택과의 밀실합의서 공개’ 및 ‘부영골프장 용도변경 도시계획절차 즉각 중단 및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 등을 요구하며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하였으며, 현재 20일차에 이르고 있다. 릴레이 1인 시위에는 쌀쌀한 날씨도 불구하고 여러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2022년 지방선거에 나설 나주시장 및 시·도의원 출마예정자 중 다수가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 단체는 " (주)부영주택이 무상기부하고 남은 골프장 부지를 자연녹지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5단계 종 상향해 5천 세대가 넘는 아파트를 건립하겠다고 나주시에 용도변경 신청을 하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나주시의 ㈜부영주택과의 밀실합의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한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와 강동 승합차 차고지, 광주 호남대 쌍촌동 캠퍼스 부지, 광주시 민간공원특례사업 등에서 용도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 중 상당부분을 공익 차원에서 환수한 점을 예로 들면서 “나주 부영골프장 잔여부지의 용도변경을 통한 개발이익도 환수하여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공공기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단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시계획절차 중단 및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시협의 간사단체인 빛가람주민참여연대의 류지희 사무처장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부영주택의 골프장 잔여부지 용도지역 변경 시도는 기부를 빙자한 과도한 특혜”라고 잘라 말하면서 “나주시가 지역사회의 공익을 확대하고 민간기업의 사익을 적절히 조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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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최우수상…‘레시핏팀 정종찬 대표’ 수상 영광▲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에서 제품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레시핏팀 정종찬 대표 행정안전부가 11월 11일 개최한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대표로 출전한 ‘레시핏팀’ 정종찬 대표가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예비 창업가의 아이디어를 선정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지난 9월 열린 통합 본선을 통해 10팀이 선정되었고, 이날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 것이다. 왕중왕전에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치며,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는 전국 7개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출전한 3,000여 팀이 경쟁을 벌였다. 최종 심사는 데이터 투자 등 분야별 5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과 사전에 모집된 국민평가단 100명이 참여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종찬씨는 한국의 대표적인 청년 창업가로서 레시핏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영양사들이 단체 급식용 식단을 편성할 때 메뉴 선정 및 칼로리 계산, 재료 구입량 파악 등에 애로를 느끼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 통합함으로서 영양사들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종사하고 있는 영양사 등에게 제공되어 누구나 쉽게 식단을 편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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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해피니스골프장 9홀 2차 증설… 환경 훼손 우려 제기되▲ 해피니스골프장 9홀 증설 관련 공청회 모습 (사진=정성균 기자) 나주 해피니스 골프장(이하 해피니스)이 1차 9홀 증설에 이어 2차 9홀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피니스는 2020년 6월 기존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9홀 증설(총 36홀)한 이후 1년 여 만에 2차로 9홀 증설(총 45홀)을 추진하고 있다. 해피니스 측은 혁신도시 부영골프장이 폐쇄됨에 따라 대체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고 회원제 18홀 외에 대중제 27홀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해피니스는 2021년 8월 23일 2차 증설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재협의) 초안을 나주시에 제출하였고, 이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거쳐 11월 10일 다도면 복지회관에서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 앞서 나주시민환경연대는 “해피니스 골프장은 45홀까지 증설할 이익은 없고 환경 파괴만 있다는 주민들의 주장은 근거가 넘치고 반발은 거세다”고 밝혔다. 또한 “일자리 창출 주장은 언제나 그렇듯이 실체가 없으며, 부영골프장 폐쇄에 따른 골프장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 명분은 논할 가치조차도 없다”고 일축했다. 특히 나주시에 대해서는 “강인규 시장은 주요 민원에 대한 행정 권한을 다음 시장에게 넘겨라”고 요구하며 공청회 연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일부 주민들의 반발 속에서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서는 9홀 증설에 따른 야생동물 이동통로 단절과 골프장 농약 사용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해피니스 측은 “계획된 사업부지 전부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부지 일부를 원형대로 보존하는 방법으로 동물 이동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질오염 우려에 대해서는 “증설되는 9홀에서 배출되는 지표수는 자체적으로 조성한 골프장 내 2개의 저수지에 유입되어 이 물을 순환 사용하게 됨으로 하천에 유입될 우려가 낮다”고 밝혔다. 환경영향조사결과 이 지역에는 수달과 삵 등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피니스 측은 골프장 2차 9홀 증설사업을 나주시 다도면 송학리 일원에 200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증설되는 골프장의 면적은 45만여 ㎡ (약14만평)이고, 증설 후 총 면적은 270만여 ㎡(약 82만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