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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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 5월 8일부터 지급 예정전남도가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4월 중 지급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나주시는 이보다 다소 늦은 5월 8일부터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나주시가 공익수당 지급 시기를 늦춘 것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하는 상품권 발행이 늦어짐에 따른 것이다. 한국조폐공사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에 따라 작업 물량이 밀려있고 연휴가 포함되어 상품권 발행이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는 이번 공익수당 지급을 위해 읍•면•동 심의위원회와 나주시농어민공익수당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4,361명(총 86억 원)의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1인당 60만 원의 나주사랑상품권 또는 모바일 카드로 지급하기로 했다. 빛가람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읍•면•동에서는 나주사랑상품권으로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나주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분’으로 표기되며, 연 매출 30억원 이상 제한 구분 없이 지역농협을 포함한 모든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 대상자는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해당 지역농협에 방문하면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5월 31일 이후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공익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보상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농촌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전국 최초로 전남도와 도내 지지체가 도입한 제도로써 5년째 시행 중이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전남도 내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는 농업인 19만 7천명, 어업인 1만 2천 명 등 총 20만 9천명이고, 지급 규모는 1,25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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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농협, 영농자재 무상 지원…“2,300여 조합원에게 2억 3천여 만 원 상당의 비료 제공”▲ 남평농협이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2억 3천만 여원 상당의 비료를 무상으로 지원하였다(사진=남평농협 제공) 남평농협(조합장 신광섭)은 지난 4월 17일 2,300여 조합원에게 2억 3천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비료)를 무상으로 지원하였다. 남평농협은 조합원의 농업 생산비 절감과 나주시 대표 브랜드 쌀인 ‘왕건이 탐낸 쌀’ 원료곡인 청무벼 품질 개선을 위해 수도작 경작 조합원에게 최대 4,000평까지 완효성(슈퍼오래가) 비료를 무상 지원하였다. 또한 200평 이상 밭작물을 경작하는 조합원에게는 남평농협에서 생산되는 1등급 유기질 퇴비 10포를 무상으로 지원하였다. 수도작 경작 조합원에게 지원된 ‘슈퍼오래가’ 비료는 이앙 시 측조 시비기를 통해 이앙과 시비가 동시에 가능하고 추가 시비 없이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여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촌의 고령화 및 여성화에 따라 조합원의 집 창고까지 비료를 무료로 배달함으로써 조합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광섭 조합장은 “농협의 존재 이유는 오직 농민이라는 사명감으로 농가 소득 및 실익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농협의 존재가치인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 더욱 발돋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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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반남면, 전동의자차 100대에 태양광 경고등 부착 나눔▲ 나주시 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민관 협력 특화사업으로 전동의자차 태양광 경고등 부착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 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관, 정상진)가 어르신 전동의자차 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특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남면은 지난 16일 덕산3리 월랑마을회관에서 반남면 지사협 주최·주관으로 ‘전동의자차 태양광 경고등’ 부착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흥덕리 자미마을을 비롯한 25개 마을에서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어르신 개개인의 전동의자차 100대에 태양광 경고등이 부착됐다. 경고등 부착은 보행이 불편한 농촌지역 노년층의 주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은 전동의자차의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전동의자차 후미에 태양열로 작동하는 경고등을 부착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야간 시인성을 높여 후미에서 주행 중인 차량이 전동의자차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나눔 재원은 각계각층에서 후원한 희망나눔365 연합모금으로 마련됐다. 행사엔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장진영 경찰서장, 지역 도·시의원, 지사협 위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장진영 경찰서장은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야광기능을 갖춘 지팡이 60개를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정상진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전동의자차는 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매우 높은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의 안전한 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후원으로 복지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태양광 경고등이 전동의자차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는 불빛이 되길 기원한다”며 “지역 복지현안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반남면 지사협 위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고등 부착 외 복지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야간 걸음 지킴이 걸이형 조명 나눔’, ‘어버이날 맞이 경로당 카네이션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용품 지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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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민권익위, ‘고구려궁 세트장 철거 정책권고'▲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16일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나주영상테마파크 내 고구려궁 드라마세트장 존치·논란과 관련된 정책권고안을 심의·의결했다(사진=나주시 제공)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나주영상테마파크 내 고구려궁 드라마세트장 철거를 나주시에 최종 권고했다. 시민권익위는 4월 1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정기회의를 통해 고구려궁 세트장 ‘철거’를 골자로 정책권고안을 심의·의결하고 해당 정책권고안을 나주시에 제출했다. 이날 회의는 총 25명의 재적 위원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고구려궁 세트장 존치·철거 논란에 대한 그간의 경과, 주요 쟁점 사항, 시민설명회, 전문가 현장 토론회 결과 등을 재차 점검하고 위원 간 토의를 거쳐 최종적인 정책권고안을 도출했다. 시민권익위는 앞서 지난 1월 해당 안건 점검을 위한 임원진 간담회를 시작으로 3월 14일 시민토론회를 주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참석자 질의응답 등을 통해 존치·철거 입장 양측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바 있다. 4월 2일엔 구조건축전문가 5명을 현장으로 초청해 고구려궁 세트장 점검 및 상호 토론을 진행하며 존치·철거 시 구조안전성, 경제성, 활용성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토론 당시 다수 전문가들은 고구려궁 세트장은 드라마 촬영 용도로 건축된 시설물로 박물관이나 기타 전시·집회시설로 사용하기 위해선 현행 구조 설계 기준에 따른 내진보강 등 전체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세트장 건축물은 하부 철골조 구조물에 상부 목 구조물이 얹혀있는 구조로 지진 하중을 고려한 설계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지진 안전성에 매우 취약한 건축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세트장을 보수·보강할 경우 용역 결과에 따른 추산 비용이 289억원에 달해 신축과 비교해 더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세트장 존치 시에도 활용성 측면에서 드라마 촬영장으로는 거의 가치가 없다는 견해를 내렸다. 정책권고안 도출을 위한 여러 차례 논의, 토론을 거친 시민권익위는 이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및 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단계 사업 예정지인 고구려궁 세트장을 철거하는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의병역사박물관과 함께 관광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2단계 사업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전라남도와의 합동 연구용역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나주시에 추가적으로 권고했다. 최영태 위원장은 “앞으로도 공공의 갈등 현안에 대해 소수의견일지라도 경청하고 헤아려 원만한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권익위의 첫 정책권고안이 나주 지역사회의 토론, 숙의 문화를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공산면 나주영상테마파크 일원에 들어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남도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정신 계승을 위한 민선 8기 전라남도 공약사업이다. 나주시는 지난 2020년 7월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박물관 사업부지 1순위로 확정됐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착공식은 오는 5월 2일 개최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오는 2025년 말까지 신곡리, 백사리 일원 부지 2만2396㎡, 연면적 6993㎡, 지상1층·지하1층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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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교육문화정책연구회 “국제교육과정(IB)이해 초청강의” 성황리에 마쳐▲ 나주시의회 교육문화정책연구회가 4월 16일 IB 교육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사진=나주시의회 제공) 나주시의회 연구단체인 ‘교육문화 정책 연구회’(대표 박성은 의원)는 4월 16일 미래교육지원센터 회의실에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제고와 IB 프로그램 저변 확대를 위한「IB교육 초청강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강연은 나주시의회 교육문화정책연구회 소속 의원과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학부모 단체,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B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하화주 신구중학교 교장은 고려대학교 교육과정학 박사로서 국제 교육과정 비교 및 교육과정 세미나 등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IB교육과정의 중요성과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하화주 교장은 “100% 객관식 선다형의 대입 시험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교육 방식에서의 교육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며 “앞으로의 교육 정책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 과정 속에서 자기주도적인 사고와 창의성을 가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며, 현재 교육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IB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종국적으로는 우리나라에 맞는 KB(Korean Baccalaureate)과정을 완성해 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박성은 대표 의원은 “IB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IB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연구회 차원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월부터 나주시의회 박성은, 임성환, 한형철, 황광민 의원 등 총 4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나주시의회 ‘교육문화 정책 연구회’는 교육 관련 기관·학부모 단체 등과 함께 나주시 교육 정책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심도 있는 고민과 논의 과정을 통해 올바른 교육문화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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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공화국 주한 대사 나주시 방문… “상호 협력 및 교류 논의”▲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이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사진=정성균 기자) ▲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가 상호 교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정성균 기자)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이하 아이다 대사)가 4월 11일 나주시를 방문하여 계절 근로자를 비롯한 인적, 문화적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다 대사는 이날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조성은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누며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국가로서 2,000만 ha에 달하는 국토 면적에 683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국가이다. 국토의 80%가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유목을 비롯한 배, 살구, 수박, 체리, 사과 등 과일 생산 농업이 발달된 곳이다. 특히 빙하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 경관을 이용한 관광산업이 발달한 국가이다. 아이다 대사는 나주시에 대해 대학교 유학생에 대한 문화교류 및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등을 제안했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현재 나주지역 소재 대학교에는 키르기스스탄 출신 유학생이 없지만 향후 지역 대학교와 협력해 해외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 등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키르기스스탄의 자연 특성상 수력,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의 유리한 점에 대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자임하고 있는 나주시의 역할이 필요하다면 적극 협력해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안 부시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문제에 대해서 “현재 전북 부안군 등 국내 다수의 지자체에서 키르기스탄 근로자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키르기스탄의 기후가 4계절이 뚜렷한 한국과 비슷하며, 나주에서 필요한 과수원 종사 인력이 풍부해 계절제 근로자 도입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키르기스스탄 공화국은 올해 6월 중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5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주3회 정기운항 노선이 신설되는 등 국가 간 활발한 교류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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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후보 당선 소감…“증오와 정쟁은 버리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 살리겠다”▲ 신정훈 후보가 당선자 발표에 환호하고 있다(사진=신 후보 캠프 제공)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 충고와 질책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22대 총선에서 나주•화순 선거구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는 4월 11일 발표한 당선소감을 통해 압도적인 지지를 해 준 시•군민들을 향해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표명했다. 신 후보는 이날 발표된 당선소감을 통해 “저는 여러분이 주신 압도적인 지지에 한편으로는 두려움을 느낀다. 선거기간 내내 제 손을 잡았던 여러분의 거친 손마디, 제발 정치 잘해서 국민이 정치 걱정하지 않게 해 달라는 절박한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은 검찰 독재를 거부 했다. 여러분이 민주와 민생회복을 명령했다. 그 명령, 저 신정훈이 앞장서서 반드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철학인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포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방을 살리겠다. 서울에 갈 필요가 없는 나라,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 무엇보다 농민들이 흘린 땀방울이 제대로 대접받는 공평한 대동세상을 만드는데 이 한 몸 온전히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나주• 화순의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약속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나주와 화순이 중심이 되는 영산강유역 초광역 지방정부, 농촌 소멸과 지역 소멸 걱정이 없는 초광역 지방정부의 토대를 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인 대안으로는 “나주에는 광주•전남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를, 화순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해, 우리 지역이 광주 •전남의 미래를 책임지는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인 기본법을 제정하고 새로운 양곡관리법, 과일산업진흥법을 만들어서 청년이 돌아오는 나주와 화순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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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나주•화순 신정훈 후보 당선… “힘 있는 3선 의원 역할 기대”▲ 신정훈 당선인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총선에서 나주•화순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되었다. 신 후보는 74,063표(71.06%)를 얻어 20,593표(19.75%)를 얻은 진보당 안주용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누르고 3선 도전에 성공했다. 국힘의힘 김종운 후보는 9,560표(9.17%)를 얻어 3위에 그쳤다. 신 후보의 지지도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나주지역의 경우 45,241표(67.73%)를 얻은 반면, 화순지역의 경우 28,822표(77.01%)를 나타냄에 따라 득표율 기준 화순지역의 지지도가 나주지역에 비해 1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의 선거인 수는 총 154,071명이고, 나주시가 99,711명, 화순군은 54,360명이다. 이중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총 106,264명으로, 나주 68,092명, 화순 38,172명이다. 총 투표율은 68.9%이며, 나주 68.28%, 화순 70.22%로 나타났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라 15%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신정훈, 안주용 후보는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10% 이상 15% 미만 득표일 경우 50%를 보전 받게 됨에 따라 10% 미만의 득표율을 나타낸 김종운 후보는 선거비용을 보전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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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신제(神祭) 봉행, "올 한 해 풍년 배농사 기원"▲ 올 한 해 나주배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배 신제가 4월 6일 나주배박물관에서 열렸다(사진=나주배원협 제공)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나주배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의미의 “배신제 봉행행사”가 지난 4월 6일 나주배박물관 배신제단에서 전통향교 제향방식으로 열렸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6일부터 7일까지 열린 “나주배박물관 배꽃나들이”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제관천정 및 분정에서는 초헌관 윤병태 나주시장, 아헌관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종헌관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이 맡아 제례를 진행하였다. 지난해 이른 개화와 만개기 강우, 서리피해로 전국적인 착과불량 현상이 발생하여 지금까지도 공급물량이 부족해 평년의 2배에 가까운 가격이 형성되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는 다행히 평년기온을 유지하고 있고 착과가 결정되는 개화 후 2주간 큰 기상이변 예보가 없어 풍년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제를 지냈다. 부대행사로 전국 나주배·유채꽃 사진촬영대회, 배꽃시조 한마당,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이동희 나주배원협 조합장은 “배는 한 번 재해를 입으면 다음해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최대한 결실량을 확보해야 고품질 배를 생산할 수 있다” 면서 “좋은 배만 생산해놓으면 판매는 우리농협이 역량을 집중해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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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으뜸한우 브랜드 육성 시동 … 명품 한우 생산 기반 구축▲ 나주시가 명품 한우 육성 기반 구축에 나섰다(사진=나주시 제공) 전라남도 한우 주산지로 꼽히는 나주시가 명품 한우 육성 기반 구축에 나선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의 ‘2024년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한우 개량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1억원 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혈통이 등록된 고능력 번식 암소 농가에 유전 능력 검사, 선형심사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 우량암소와 송아지를 선발·관리하고 으뜸 한우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선 우량암소 생산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나주시의 경우 올해 2월 말 기준 암소 사육 비율이 전체 한우 5만8334두 중 약 70%인 3만5724두에 달해 사업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참고로 나주는 전남도내 한우 사육두수 9.3%를 점유하는 도내 최대 주산지로 꼽힌다. 나주시는 나주축협, 종축개량협회, 한후협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4월 중 설명회를 갖고 사업에 참여할 축산농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농가 모집 후 선형심사, 친자확인 등을 거쳐 으뜸한우 송아지를 선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오는 9월 나주축협 우(牛)시장에서 ‘전남으뜸한우 경진대회’를 개최해 도내 축산 1번지로서 명품한우 육성체계 구축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으뜸 한우 사육 및 생산·유통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만 관련 산업이 부족하고 특히 나주 한우의 경쟁력을 나타낼 수 있는 자체 브랜드가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축산 1번지로서 나주 한우 브랜드가 전국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